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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커피 한잔의 기적'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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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커피 한잔의 기적' 나눴다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2.11.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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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카페 수익금 모아 유진벨재단에 후원금 5천만원 기부
새로남교회가 유진벨재단에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오정호 목사가 인세반 유진벨재단 회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새로남교회가 유진벨재단에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오정호 목사가 인세반 유진벨재단 회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2022년 11월 13일 북한결핵퇴치를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유진벨재단(회장 인세반 박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5천만원은 새로남교회에서 운영하는 새로남카페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13일 주일예배에 유진벨재단 인세반 회장을 초청하여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유진벨재단 인세반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코로나19보다 100배 이상 치명적인 질병인 결핵에 대한 무관심이 심화된 상황이다"며 "현재 결핵환자들이 증가추세에 있어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인 박사는 “새로남교회가 유진벨재단에게 관심을 보여주시고 결핵환자들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새로남카페를 찾아 주실 때마다 사랑이 차곡차곡 쌓여서 기적의 커피 한잔이 됐다”며 “유진벨 재단이 우리들의 손과 발이 되어 북한 중증결핵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진벨재단은 1995년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식량지원사업을 시행했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보통 결핵퇴치로 사업을 전환하여 당시 북한의 70곳의 의료기관에서 25만명이 넘는 결핵환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베풀었으며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다제내성결핵 치료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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