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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참된 광복이란?"인간의 3가지 민낯
윤하영  |  ice12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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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6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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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하는 오정호 목사 (사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2017년 8월 13일 설교에서 '참된 광복'을 강조해 시선을 끌었다. 오 목사는 "광복 72주년이다. 광복절을 맞아 잠깐이라도 우리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 앞에 올려드려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요한복음 8장은,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사람의 진면모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 목사는 요한복음 8장 속, '인간의 3가지 민낯'을 제시했다.

첫째, 인간은 자신에 대한 무지함과 타인을 잘 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은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왔다(요 8:3). 그들은 예수를 시험하려고 했다(요 8:4-6). 예수님은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땅에 쓰셨다(요 8:7-8). 그들은 그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떠나갔다(요 8:9). 이처럼 주님은 숨어있는 죄인들의 실체를 다 알고 계셨다. 여러분, 자신을 잘 아는가? 우리의 판단이 다 맞는 건가? 우리는 자기 자신을 말씀 앞에 세울 때,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는 인류의 원죄와 스스로 짓는 자범죄, 허물로 인해 죄의 종(요 8:34)이다."

둘째, 인간은 깨닫지 못하는 존재다.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요 8:27),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요 8:43). ​어떤 이들은 말한다. 예수를 안 믿는 게 왜 죄냐고.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가장 근원적인 죄는 바로 '불신(불신앙)의 죄'다. 좋은 차 타고 다니고, 넓은 집에서 알콩달콩 사는 것 같이 보이면 그 가정이 건강한 건가? 아니다. 실제론 마음의 벽이 있을 수 있다. 아내를 믿지 않는 남편, 남편을 믿지 않는 아내일 수 있다. 비록 허름한데 살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지식과 경제는 없어도, 서로를 믿어주고 신뢰하고 용납하고 축복하는 관계가, 훨씬 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가정이다."

셋째, 인간은 선입견에 지배받는 존재다.
"예수님이 길을 가시는데,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인 사람을 보았다(요 9:1). 그러자 제자들은 '이 사람이 맹인인 게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자기입니까 그의 부모입니까?'라고 물었다(요 9:2).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부모가 죄를 범한 게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요 9:3). 제자들은 시각장애인을 선입견으로 평가했다. 주님의 마음으로 감싸주고 도와줘야 하는데, 누구의 죄인지를 따졌다. 세상적 관점에서 사람과 사물을 판단하는 게 선입견이다. 문화도 마찬가지다. 노래·춤·연극·영화 같은 것들도 하나님 말씀으로 점검되어야 한다. 영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분별해야 한다."

설교 후반부, 오 목사는 "우리들의 민낯, 진면모는 '죄인'이다. 양심이 증거한다. 주님(요 8:34)이 증거한다. 내 역사가 증거한다. 사회현상이 증거한다. 우리에게 진짜로 필요한 자유는, 죄·사망·죽음·지옥의 권세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영혼의 자유함, 죄로부터의 자유함, 지옥문을 닫고 천국 문을 여는 것이 참된 광복이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이러한 해방자가 우리 자신이다. 복음의 은혜가, 죄·율법의 저주·사망에서 우릴 완전히 해방시키셨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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