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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은 “정명석 여자 문제로 혼란스러웠다”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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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은 “정명석 여자 문제로 혼란스러웠다” 실토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3.10.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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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2인자 정 씨, 법정에선 “정명석은 메시아 아니다, 예수님만이 메시아” 주장
정명석과 정조은
정명석과 정조은

JMS 2인자로 알려진 정조은 씨(본명 김지선)가 법정에서 “정명석은 메시아가 아니며 오직 예수님만이 메시아다”라고 발언했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023년 9월 26일 정조은과 JMS 간부들에 대한 10차 공판을 열었다. 오전 공판에서 피고인 심문자 자격으로 나온 정 피고인은 “정명석은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데 피고인은 정명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검찰 측 질문에 위와 같이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의 시간 동안 많은 고민을 한 끝에 이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털어놓았다. “피고인이 5년의 시간 동안 고민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는 검찰의 질문에 정 씨는 “정명석 교주의 여자문제 때문에 대해 혼란스러웠고, 특히 (JMS에 입교한 지) 얼마 안 된 사람보다 (JMS에) 오래 있던 사람들이 더 혼란스러웠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정 씨에게 “(범행)가담여부를 떠나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고, 이에 정 씨는 “(피해자들이) 워낙 많은 거짓말을 했기에 감정적으로는 좋지 않지만 (혐의의) 인정과 부인 여부를 떠나 (피해자) 모두에게 사과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JMS가 사과하는 것을 원했다”며 “사과로 인해 (JMS로부터) 배척을 당해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 사건 주심판사인 강병하 판사가 “피고인은 피해자들의 피해사실은 언제 어떻게 알았고, 이에 대한 정명석의 반응은 어땠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자 정 씨는 “2018년 말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들었고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정명석에게 전했을 때 그는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어 강 판사는 “JMS의 교리상 교주가 신도들의 사진을 요구하는 교리가 존재하나?”라고 질문했고 이에 정조은은 “설명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처럼 정조은은 결심공판에서도 혐의에 대한 반성과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대신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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