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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자들 설립한 션윈예술단, 한국 공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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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자들 설립한 션윈예술단, 한국 공연 주의보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3.01.25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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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로 감동 주며 이단사이비에 대한 경계심 일시에 허물어
한국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션윈예술단
한국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션윈예술단

예장 합신 교단이 2018년 103회 총회에서 사이비 종교로 규정한 ‘파룬궁’측의 션윈 예술단이 2월 초순 한국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션윈 예술단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2006년 파룬따파, 일명 파룬궁 수련자들이 설립한 단체라고 명시했다. 문제는 파룬궁이 예장 합신 등 한국기독교계가 사이비 종교로 규정하며 경계하는 단체라는 점이다.

예장 합신측은 파룬궁에 대해 “각종 요가와 체조를 혼합한 기운동으로 건강운동을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은 사이비 종교”라며 교주인 이홍지를 신격화하여 신처럼 따르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합신측은 “많은 기독교인들이 건강운동을 위하여 기수련에 참여했다가․․․ 경제적 손실을 입기도 한다”며 “파룬궁의 특징은 건강증진을 하러갔다가 사이비종교에 빠지게 하는아주 위험한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사이비 종교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는 일부 유명인사들이 션윈의 공연을 극찬하는 영상이 공개돼 우려를 낳고 있다. 션윈예술단측 유튜브 영상에서는 의상디자이너 이성봉, 영화감독 임권택, 탤런트 전원주․이정길․이순재, 소설가 김홍신 등이 ‘박력있고 장엄하다’, ‘감동과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칭찬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그러나 션윈 무용단에 대해 이단사이비 문제 전문가들은 경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에서 JMS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김경천 목사는 “이단사이비 단체들이 공연·예술 활동을 많이 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며 이단·사이비에 대한 경계심과 적대감을 일순간에 허물기 때문이다”며 “이단사이비 단체의 공연은 순수한 예술 공연이 아니라 체제선전을 위한 도구라고 봐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유영권 목사(한국종교문제연구소) 또한 “예술은 예술로만 봐야 하는데, 이단·사이비단체의 공연은 그걸 통해 단체가 소개된다는 점이다”며 “션윈예술단의 공연은 파룬궁 포교 도구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목사는 파룬궁의 문제점을 “‘파룬궁 수련자들이 있길래 여기서 뭐하는거냐?’고 물었더니 ‘이홍지를 믿습니다’를 따라하면 병 고침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며 “기수련, 건강 등을 빙자한 종교단체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파룬궁 수련자들이 설립한 션윈예술단의 한국공연은 2023년 2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소향씨어터신한카드홀,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션윈의 뜻은 ‘천상의 존재가 추는 춤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으로서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 전통문화’를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션윈의 무용은 중국 전통무용이라기보다 ‘발레’에 기초하고, 그들이 비판하는 현재 중국 예술계의 지배적인 춤 형식이 오히려 실제 중국 고전 무용에 기초한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해당 내용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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