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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연락 두절자··· ‘목회자·선교사 자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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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연락 두절자··· ‘목회자·선교사 자녀’ 등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0.02.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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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들켜서는 안되는 사람들···탄로시 큰 충격파
천안에서 집단 시위 중인 신천지 신도들

대구 신천지 신도 중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이 396명에 이르는 가운데 이들 중 ‘목회자·선교사 자녀’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 신천지 다대오지파(대구 신천지)가 코로나19 확산의 슈퍼 전파자 역할을 하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천지 신도들 1001명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이 2020년 2월 19일, 39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락이 안되는 사람들에 대해 신천지에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활동하다가 탈퇴한 서민준 간사(구리초대교회)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절대 신천지라는 게 들켜서는 안되는 사람들이다”고 잘라 말했다.

서 간사는 특히 “‘목회자나 선교사, 모태신앙으로 자란 사람이 신천지가 된 경우’, 남편 몰래, 또는 아내 모르게 신천지에 출석하는 사람들이 그에 해당할 것”이라며 “신천지 내부적으로 감시체계가 철저하기 때문에 연락 두절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천지임이 밝혀졌을 때, 진정으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이 될 만한 사람들도 지금 전화를 받지 않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서 간사는 “중대본의 연락은 받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신천지 구역장과 사명자들과 꾸준히 연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천지측은 자신들의 정보보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우선됨을 직시하고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만일 이를 거부시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전수 조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천지의 집회장과 예배당 등에서의 집회 중단을 권고하고 일정 기간 그 장소들을 폐쇄하도록 할 것"이라며 "가급적 협조를 얻어 집회 참여자와 증상자 여부 등을 일일이 전수조사를 하고 위생 방역을 밀착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조에 불응할 수도 있고 몰래 모임을 계속 가질 수도 있는 만큼 일단 이번 주말까지는 전국 상황 등까지 지켜본 뒤 어렵다고 생각되면 강제 시설봉쇄나 강제 집회 금지명령 등 긴급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찰을 동원할 수 있는데도 인권 침해 논란이나 민원 등을 우려해서 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데 지금 같은 위기단계에서는 행정력을 사용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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