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측 전위부대인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라간다는 괴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HWPL은 56억원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전과자 이만희 교주가 설립한 단체이다. 이 정보를 파악한 신천지대처 사역자들 중심으로 이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미주 바이블백신센터장 에스라 김 목사는 최근 배포한 ‘고르바초프 재단이 HWPL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하는 것을 막아주세요’라는 문서에서 “HWPL은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설립한 단체”라며 “HWPL을 고르바초프 재단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목사는 이와 관련한 정황으로 ‘오디노 파치아’라를 가수의 행보가 심상찮음을 지적한다. 김 목사는 △고르바초프 재단이 2023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아르헨티나의 오디노 파치아를 추천했다 △HWPL은 오디노 파치아를 수차례 평화 콘서트에 초청해 콘서트를 열었다 △오디노 파치아가 고르바초프 재단과 HWPL의 연결고리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디노 파치아는 2024년 2월 2일 이탈리아에서 평화콘서트를 개최하는데 고르바초프 재단은 이탈리아에 위치했다 △이 기간에 고르바초프 재단은 2024년 노벨평화상 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에스라 목사는 “1월말까지 저지를 위한 이메일을 보내서 후보 추천 자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신천지측은 HWPL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라간 것만으로도 전세계를 다니며 이만희와 HWPL을 선전하고 신천지 교세 확장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의 박향미 목사 또한 유사종교대책을 위한 단톡방에 “고르바초프 재단이 HWPL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선정하는 것을 저지하는 활동을 국내외에서 진행중입니다”라며 “오디노는 2024년 2월 2일 이탈리아에서 평화콘서트를 한다며 포스터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포스터에 고르바초프 재단과 HWPL의 로고가 함께 있었다”며 “그러나 고르바초프 재단의 HWPL 노벨평화상 후보 선정을 저지하는 활동을 시작한지 이틀만인 2024년 1월 17일 오후 4시경 (미국 서부시간), 이탈리아 콘서트 포스터에서 고르바초프재단과 HWPL의 로고를 삭제한 후 다시 포스터를 올렸다”고 비판했다.
신현욱 목사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르바초프 재단이 HWPL을 노벨후보상 후보로 선정하지 않도록 고르바초프 재단과 그 대표, 그리고 노벨위원회로 계속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며 재단 관련 이메일을 공개했다.
신천지 대처 활동을 하는 유튜버 푸른하늘투도 “고르바초프재단이 HWPL 노벨평화상 후보 선정을 하지 않도록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아래의 이메일과 전화번호로 고르바초프 재단이 HWPL을 노벨상후보로 선정하지 않도록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고르바초프 재단 이메일: info@gorbachevfoundation.it
고르바초프 재단 대표 (이름: Marino Dallagiovanna) 이메일: mauro.paladini@unimib.it
고르바초프 재단 전화번호: +39.0523.384041
노벨위원회로 이메일 보내는 페이지: https://www.nobelprize.org/contact
고르바초프 재단 이메일: info@gorbachevfoundation.it
고르바초프 재단 대표 (이름: Marino Dallagiovanna) 이메일: mauro.paladini@unimib.it
고르바초프 재단 전화번호: +39.0523.384041
한편 노벨평화상은 후보를 추천할 자격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노벨위원회가 그 후보자들 중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게 돼 있다. 2023년의 경우 총 351명의 개인과 단체가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올라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