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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엔데믹' 시대 온오프라인 병행하는 이단들 포교전략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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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교, '엔데믹' 시대 온오프라인 병행하는 이단들 포교전략 고발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2.1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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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들의 온오프라인 병행 활동을 진단한 현대종교
이단들의 온오프라인 병행 활동을 진단한 현대종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는 등 거리두기가 조금씩 완화되면서 온라인 포교활동에 집중하던 이단들이 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단문제전문지 현대종교는 최근 '하이브리드 이단, 변화하는 생존 전략'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는 이단들의 포교전략에 대해 다뤘다.

현대종교는 "코로나 확진자가 줄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실외 마스크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대면포교가 수월해졌다"며 "이제는 이단들이 대면활동과 비대면활동을 동시에 행하는 하이브리드 포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 사례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는 「재림마을」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디지털 선교사를 모집하는 등 온라인 포교에 힘쓰면서도 위드 코로나로 규제가 풀리자 오프라인 포교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성에 위치한 한 안식교 교회에서는 한 박사와 간호사를 초청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무료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한다. 박사 A씨는 강의를 통해 “복음의 포커스는 사람의 전인적 회복”이라며 “해답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그분께서 선지자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기별대로 따르면 치유의 역사는 이뤄진다. 이제 진리의 말씀과 방법대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한 하나님의교회는 여러 봉사활동을 대면으로 행해왔는데, 사회적으로는 김장김치 담그기, 헌혈, 각종 캠페인 등의 행사를, 교회적으로는 어머니 전시회, 해외성도 방문단, 외국어 성경 발표력 경연대회 등의 활동을 해왔다고 현대종교는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 기간에는 유튜브 설교 영상(World Mission Society Church of God/Global)을 2021년 3월부터 2022년 10월 8일까지 약 8800개 업로드했다. 이는 월평균 463개에 달한다.

그리고 2020, 2021년 중요 절기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는데, 유월절대성회, 무교절대성회, 부활절대성회,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대성회 등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그러면서 대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번화가나 지하철역 주변에는 전도지를 나눠주는 신도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현대종교는 "이단들은 단체의 유지와 성장을 위해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이전 사용 비중이 적었던 온라인 활동을 어쩔 수 없이 펼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되며 이단들은 온라인 활동의 장점을 극대화해 오프라인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단들은 대면, 비대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포교하고 더 가까이, 더 자연스럽게 접근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짚었다.

현대종교 원문 기사 바로가기(http://www.hdjongkyo.co.kr/news/view.html?section=22&category=42290&item=&no=18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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