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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가는 요한계시록 2강(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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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가는 요한계시록 2강(서론)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1.04.16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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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22장까지 숫자와 키워드 조합으로 기억하기
가장 하단에 유료 회원 전용 ppt를 첨부했습니다(파워포인트 2019용)
서론:
세상에 가장 재밌는게 불구경, 싸움 구경이란 말이 있다. 싸움이 붙었다. 어디에 돈을 걸겠는가? 한쪽은 어린양이다. 다른 한쪽은 짐승이다. 한쪽은 착하고 유약한 어린양, 또다른 쪽은 인상만으로 먹어주는, 그것도 그냥 짐승이 아니라 일곱 머리 열뿔 달린 짐승이다.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곰의 발에 사자 입을 가졌다. 게다가 용의 권세까지 받았다(계 13:1~2). 어린양과 짐승이 인생을 건 격투를 한다고 한다.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이 내기에 참여해야 한다. 판돈이 있다. 자신의 인생을 걸어야 한다. 이 격투의 승자는 단 한 사람이다. 자, 누구에게 걸 것인가? 드디어 싸움이 시작됐다. 자욱한 먼지가 온 천지에 피어오르고, 누가 적군인지, 누가 아군이지 모를 정도의 처절한 전투가 벌어진다. 그러다 싸움이 그쳐간다.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이 승자이다. 먼지가 가라앉고 싸움의 승자가 걸어나오고 있다. 누구일까? 어린양이다. 어린양의 손에 적장의 수급이 달려 있다.

그렇다. 요한계시록은 일곱머리 열뿔달린 무시무시한 짐승·적그리스도·사탄의 세력과 어린양이 거대한 영적 전쟁을 치른다, 그 싸움에서의 최후 승자가 거대한 짐승의 세력이 아닌 어린양이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역설의 묵시문학이다. 어린양뿐 아니라 그 어린양을 믿고 따르는 자들도 덩달아 승리한다는 가르침을 준다. 이 커다란 핵심을 부여 잡고 계시록을 1장부터 22장까지 숫자로 풀어가겠다. 수학을 잘하려면 분수를 알아야 한다. 국어를 잘하려면 주제파악을 잘하면 된다. 지금부터 숫자와 주제파악을 버무려서 1장부터 22장까지 숫자로 쉽게 파악하는 요한계시록을 시작한다. 순식간에 돌파하니, 안전벨트 잘하시고 엑셀을 밟아보겠다. 요한계시록의 어려움은 단어 자체의 상징성에서도 비롯되지만 도대체 각 장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이해조차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각장의 숫자와 키워드를 만들어 연결하여 이해를 시도해봤다. 숫자라고 하니 7영, 4생물, 24장로, 한때·두때·반때인가,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 그게 아니다. 1장은 1, 2장은 2, 3장은 3, 4장은 4 이렇게 숫자대로 계시록 각 장의 키워드와 엮었다. 필자가 임의대로 엮은 것이니 서로 생각하는 키워드가 다를 수도 있고, 이해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나름대로 변형해서 이해하셔도 좋다. 도대체 요한계시록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고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각 장별 키워드를 숫자와 연결하기 전에 전체적 윤곽을 정리하고 넘어가겠다.

먼저 하나님과 어린양에 대한 예배, 경배와 그를 따르고 그 증거를 믿는 자들에 대한 기록과 그들의 승리가 기록된 장들이다. 1~5, 7, 10~11, 14, 19~22장이 그렇다. 이 장에서는 어린양을 따르는 자들에 대한 지상과 천상에서의 모습들이 다양한 관점과 각도에서 그려진다. 나머지, 6, 8~9, 12~13, 15~18장은 짐승, 심판, 어린양과의 거대한 전쟁 등이 묘사된다.

본론:

1장 - 예수 그리스도

‘1’가지만 생각하자. 요한계시록은 ‘예수’의, 예수를 위한, 예수에 의한 계시이다. 그 한가지만 생각하면 된다(1절). 요한은 본 것을 ‘다’ 증거했다(2절). 요한이 모든 걸 ‘다’ 증거했으니 동시성이라느니, 실상이라느니, 계시의 전달방식이니 엉뚱한 말을 붙여 사도요한격 목자가 이 시대에 또 나와야 한다(이게 신천지식 접근)거나 사도 요한의 증거가 마치 완료되지 않은 것처럼 말하며 요한계시록에 뭔가 덧붙이는 건 명품에 뭔가를 덧붙이는 허접한 행위다. 고급 샤넬 가방이 있으면 거기에 이것저것 붙이거나 빼버리면 명품 훼손행위이다. 요한계시록은 예수를 계시한 명품이다. 그 계시 그대로 보고 이것저것 갖다 붙이거나 여기저기서 빼버리면 요한계시록에서 금한 금령(계 22:18~19)에 해당한다.

2장은 이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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