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재판 시작 전 변호인 측에 고지
증인심문 후 구형가능성에 주목
증인심문 후 구형가능성에 주목
JMS 정명석 교주의 성범죄 혐의에 대해 심리하는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재판관 손정현, 강병하)가 정명석 측 변호인에게 “더 이상의 증인심문은 없다”고 고지한 사실이 알려졌다. 2023년 11월 21일 정명석 교주 11차 공판을 방청한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재판부는 정명석 측 변호인에게 위와 같이 고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 날 정명석 측이 신청한 증인으로 나온 내국인 3명, 외국인 1명의 증인 심문이 마무리되면 결심 절차를 밟고 검찰 측의 구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공판에서는 JMS 신도 49명이 추가로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전 공판이 마무리되고 오후에 공판이 재개된 이후에도 JMS 신도 30여명이 재판정 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기다리고 있었으며 일부 신도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몇몇 신도들은 취재를 하고 있는 기자에게 "어느 언론사에서 나오셨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기자가 "인터뷰를 원하시면 반론권 보장 차원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반영하겠다"고 밝히자 "어느 언론사인지만 밝히시고 인터뷰는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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