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프레스센터서 사이비종교규제법 제정촉구 한목소리 낸다
이단·사이비 피해자들이 다시한번 힘을 합쳐 한 목소리를 낸다. 국제유사종교대책연합(유대연, 이사장 진용식 목사)이 2024년 3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하나님의교회대책전국연합, 정명석피해자모임, 허경영피해자 모임 등이 함께한다.
진용식 이사장은 “사이비종교들이 사기, 시한부종말, 가정파탄, 풍기문란, 횡령, 성범죄 등의 반사회적 범죄 행위로 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혀왔다”며 “피해는 증가하고 피해자들은 온몸으로 버티며 피해를 막기 위해 몸부림쳐보지만 고소고발과 생활고에 시달리며 지쳐간다”고 안타까워했다. 진 이사장은 “유대연은 피해자 단체와 함께 피해 상황을 알리며 국가적 대책을 요구하고 규제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그동안 유대연에서는 국내외 사이비종교 규제법에 대한 사례들을 꾸준히 수집 연구해 왔고 국회의원 중에서도 지속가능한 건전 사회를 위해 이를 발의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대연은 기자회견장에서 이단사이비 피해자들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전국민 백만 서명운동 진행상황, 사이비종교규제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성명서 낭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