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요한계시록 말씀이 너무 쉽고 재미있어요.” “이단 사이비 단체들이 기승을 부리는데 요한계시록을 잘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단 대처를 위해 목사님께서 저술하신 책을 선교사들에게 선물로 주셔서 큰 유익이 됩니다.” “이곳 필리핀 신학교에서 목사님 저술하신 책 일부를 번역해서 가르치고 싶습니다.”
전 세계 한국 선교사들이 나가있는 국가마다 각종 이단 사이비의 포교 활동으로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한국교회에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이단 사이비의 문제는 국내외를 뛰어넘고,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이 때,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의미 있고 중요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지난 10월 23일 월요일, 2023년 필리핀 침례교 선교사 협의회 바기오 지역 모임 주최로 “이단대처를 위한 요한계시록 세미나”가 바기오 벨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강의는 주원침례교회 담임목사이면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겸임교수인 김주원 목사가 담당했다. 김 목사는 『이단대처를 위한 요한계시록으로 정면돌파』(기독교포털뉴스)를 주 내용으로 진행했다.
또한 요한계시록 세미나 후 오후 시간에는 드론 전문가인 임용식 장로(주원침례교회)의 ‘드론과 선교’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선교사들은 드론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들은 후 직접 드론을 운전하는 체험을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3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선교사들은 이단 사이비 단체들이 마치 전매특허처럼 인용하는 요한계시록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참석했다. 이단 사이비 단체들이 요한계시록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정통교회의 올바른 해석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열의가 더욱 컸다.
강사 김주원 목사는 이단들이 주로 인용하는 요한계시록의 여러 주제들을 선택하여 이단 신천지, JMS, 하나님의 교회, 만민중앙교회, 안식교 등의 주장을 소개하고, 그들 주장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정통교회의 올바른 해석을 강의했다. 2024년에도 필리핀에서 다시 이단대처를 위한 요한계시록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