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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천지 문제 해결 위해 영어 중국어 반증자료 속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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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천지 문제 해결 위해 영어 중국어 반증자료 속히 필요”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3.07.26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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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주 목사-김 에스라 목사, 특별 대담 “미주 신천지 문제 막아야 라틴아메리카로 번지지 않아”
미주 순회 집회중 줌으로 대담을 진행한 양형주 목사와 김 에스라 목사
미주 순회 집회중 줌으로 대담을 진행한 양형주 목사와 김 에스라 목사

미주지역에서 신천지에 빠진 이들을 구하기 위해 영어로 번역된 반증자료를 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이블백신센터 소장 양형주 목사와 미주 바이블백신센터 소장 김에스라 목사는 2023년 7월 10일(한국시간) 바이블백신센터 이단상담 전문가 양성과정 강의 중에 특별대담을 하며 미주지역 신천지 문제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김 에스라 목사는 미주지역의 신천지 현황에 대해 “「신천지 발전사」에 의하면 신천지가 미주지역을 공략한 시점은 1994년이고 당시 신도는 10여 명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2019년 기준으로 5개 지파가 활동하며 신도가 4300명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이는 18000명의 신도를 기록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김 목사는 LA의 경우 한국에서 5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자체적인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고도 주장하며 “LA의 경우 각 국의 여러 인종 커뮤니티들이 모여서 5개 국어로 집회를 하고 있고 이는 곧 라틴아메리카 국가로의 포교확장의 원천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초창기와 달리 미주 신천지 신도들의 90%가 현지인 혹은 한인 2세로 이루어져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미주지역의 신천지 활동의 심각성에 비해 대처 사역은 미미한 상황이다. 김 목사는 “미주지역에서는 신천지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외국에 있는 한국교회들이 정보를 많이 줘야 하는데 한인교회들은 정보가 부재하고 더불어 이단에 대한 경계심도 약한 것이 문제다”고 안타까워했다.

더욱 큰 문제에 대해 김 목사는 “미주지역에는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회심시키고 다시 복음으로 재교육할 수 있는 이단상담사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신천지의 교리와 실상을 반증할 수 있는 자료들이 속히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보급되어야 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신천지의 부정부패, 신천지 교리, 신천지 실상에 대한 자료들을 영어로 번역해서 반증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예로 뉴질랜드에서 신천지에 빠졌던 한 형제는 탈퇴를 할 때 30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제작, 배포해 많은 사람들이 탈퇴하고 돌아왔다”며 해외에서 신천지에 빠진 이들을 구하는데 있어 영어로 된 자료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날 양 목사와 대담을 한 김 에스라 목사는 2018년 미국에서 교회를 개척했고, 평소 미주에서 활동하는 신천지 문제에 관심을 갖던 중 2020년 한국에서 신천지로 인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발하자 본격적으로 신천지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런 와중에 마침 미국에 있는 레딧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LA에서 신천지를 탈퇴한 한 지체의 글을 읽고 이단에 빠진 형제자매들을 구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사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블백신센터 소장 양형주 목사는 구리 이단상담소 신현욱 목사, 부산 이음상담소 권남궤 목사와 함께 2023년 7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미국과 캐나다 일대를 순회하며 신천지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이블 백신 미주 집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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