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4-16 13:18 (금)
[탈엠인터뷰]"그래도 교회 공동체에서 부대껴야!"
상태바
[탈엠인터뷰]"그래도 교회 공동체에서 부대껴야!"
  • 정윤석
  • 승인 2019.07.17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MS의 공포 마케팅’에 두려움으로 살았던 과거 떨치고 교회 적응까지
▲ 서진은 JMS에 빠져 5년을 지냈다. 나와서 가장 힘들었던 건 지옥의 공포와 두려움이었다.
JMS에 5년여간 출석한 신도와의 인터뷰를 3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한 기사입니다[편집자주]

유서진 씨(가명, 37세)는 모태신앙인이다. 적어도 이단에 빠질 것이라 생각조차 못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유 씨는 수능이 끝난 직후인 2001년, 성폭행범이 이끄는 한국의 사이비 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 소위 말하는 JMS에 빠져 햇수로 5년을 다녔다.

모태신앙에서 JMS신도로

유 씨가 그곳에 발을 디딘 것은 수능이 끝난 겨울이었다. 수능이 끝난 후 뭐든 배워보고 싶은 그녀의 고등학교로 늘씬하고 멋진 선배들이 찾아왔다. 학교 선배들이었고, 후배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며 춤을 가르쳐 준다고 했다. 학교 선생님들도 인정하는 선배들이어서 학급마다 찾아다니며 홍보했다. 이단과 관련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학교 선배들을 따라 유 씨는 전혀 의심하지 않고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춤을 배우면서 2~3개월만에 JMS 신도가 된다. 존경하는 선배, 나를 위해 간이라도 빼줄 것만 같은 선배가 “대학에 가기 전 성경을 배워서 신앙으로 제대로 서야 한다”며 성경공부를 제안했을 때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부모님이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게 성경공부를 한 이유는 소위 '입막음교리' 때문이었다. “서진아! 성경공부할 때 가장 많이 역사하는 게 뭔지 알아? 사탄이야! 네가 얻은 진리를 뺏기 위해 사탄이 역사하니 절대로 성경공부하는 게 탄로나지 않도록 남들에게는 비밀로 해야 해!" 서진은 정말 이 말을 목숨처럼 철썩 같이 믿고 철저히 지켰다. 정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JMS에 세뇌되기까지 3개월이면 충분했다.

그후 대학교 4학년이 되기까지 유 씨는 JMS 신도로 산다. 서진이 빠진 JMS엔 문화 예술에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포교도 이런 인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미 30년 이상을 그 콘셉트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그와 관련한 전략과 경험은 차고 넘쳤다. 청소년문화센터, 방과 후 교실, 춤과 예능과 관계된 곳에는 거의 다 이들과 관계된 신도들이 포진해서 활동했다. 서진이 몸담고 있을 때부터 이들은 중고생을 포교 대상으로 삼았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중고생 시절에 포교된 사람은 잘 나가지 않는다"는 전략적 이유 때문이었다. 자아정체감이 확립되는 시기에 JMS를 재림주로 믿는 아이들은 탈퇴율이 급속히 떨어지기 때문에 일치감치 타깃으로 해왔다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 JMS탈퇴의 출발

안내

기독교포털뉴스의 유료기사는 유료회원에게만 제공됩니다.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 아래 이용권을 구매하여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