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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기에 당한 고통, 보상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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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기에 당한 고통, 보상받고 싶다”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8.12.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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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피연 주최 기자회견, 신천지 탈퇴 신도 4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홍연호 대표)가 2018년 12월 27일 주최한 ‘신천지 종교사기 처벌촉구 및 피해자(청춘반환소송)’ 기자회견에서 탈퇴자(가명)가 발표한 글이다.

 

본인은 2016년 5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무료로 성경을 배운다는 미명하에 복음방과 센타를 거쳐 신천지에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주변사람들의 이름과 전번과 주소를 써내라는 지시를 수없이 받았고 실제로 여러차례 지인들의 상세한 정보를 써 냈습니다. 종일 전도의 날에 빠지면 더 많은 지인들의 정보를 써내야 했고 이만희 교주의 평화활동이 담긴 동성서행 영상CD를 배당하여 구입하도록 강매하고 경비조달의 목적으로 헌금강요가 많았습니다. 비교적 단기적으로 있어서 헌금피해는 많지 않았지만 주일날 사정이 있어 주일예배에 참석하지 못할때는 인도자, 교사, 전도사, 강사, 구역장으로부터 전화가 빗발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으며 밤11시에도 전화가 와서 자정 전에라도 가서 교회에 출석하였다는 인증을 하라는 강요가 집요하게 이어졌습니다.

저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토, 일요일, 공휴일에는 용역 노동으로 가정의 형편을 보살펴 왔으나 예배는 생명이라며 예배참석을 강요하며 빠지는 날에는 직장까지 쫓아와서 사람을 곤란하게 하는데 인도자, 교사, 구역장, 센터강사, 담임강사, 장년회장, 총무, 구역내 교인까지 교대로 계속하여 직장으로 찾아오는데 그도 모자라 계속 안나오면 신천지라고 소문을 낸다고 협박까지 하였습니다. 귀가하면 같은 아파트의 신천지가 밤 10까지 쫓아오고 자정무렵까지 찾아오는 등의 행태로 본인을 괴롭혔습니다.

사이버 자격증 취득도 교리세뇌를 위한 센타공부로 중단되었고 신천지 생활이 결국 가정에 물질적인 피해로,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인 피해로 돌아와 심한 고통을 겪는 중 탈퇴자의 도움으로 결국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악질적인 종교사기집단이 저에게 준 이 고통에 대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보상받고 그들이 잘못된 집단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저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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