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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은혜로교회 신도, 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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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은혜로교회 신도, 또 사망
  • 정윤석
  • 승인 2018.11.28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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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피모측 관계자 "피지를 낙토라며, 육체 영생 주장하더니 사망 웬말인가?"
▲ 피지에 있는 은혜로교회 관련사 표지판

피지 은혜로교회에서 신도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혜로교회 피해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018년 11월 11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피지에서 사망한 사람은 윤OO(73세)·김OO씨(95세) 등 2명이다. 두 사람다 10월 경 사망했다.

은혜로교회 피해자모임측 인사들은 “피지 은혜로교회 내부적으로 동요가 생기고 그것을 잠재우기 위해 타작마당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타작뿐 아니라 새벽부터 저녁까지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고된 노역을 감당 못해 사람이 더 죽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피해자측은 “피지 은혜로교회가 타작마당이란 이름으로 사람을 구타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단체란 것을 우리는 기자회견(관련기사 참고)을 통해 알렸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 국민이 이 문제 해결에 관심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은피모측은 은혜로교회 신도 사망사건은 신옥주 교주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교주가 피지를 낙토라며, 그곳에 가면 나이도 상관없다, 육체로 영생할 것이다고 강조했기 때문에 신도들은 영생을 꿈꾸며 피지로 갔을 거라는 지적이다. 또다른 피해자는 은혜로교회에선 “나이 얼마요?”라고 물으면 모두들 “몰라요!”라고 답했다고 증언했다. 이 피해자는 신옥주 교주가 “너희 영혼이 만세 전에 하나님과 같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 입고 땅에 올 때는 영혼의 나이를 따지면 셀 수가 없는 거다, 지금 나이는 관계없이 영생할 것이다고 주장했다”며 “나이도 관계없이 육체로 영생할 것을 주장했는데 피지에서 왜 사람이 죽는가라고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한편 외교부와 경찰청은 피지 은혜로교회와 관련한 문제의 해결점과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피지에 전담팀을 급파했다. 특히 신도 2명 사망사건과 관련, 95세의 김 씨의 경우 고령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윤 씨의 경우 다른 사망 원인은 없는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피모측이 공개한 피지 은혜로교회의 신도 사망 명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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