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포털뉴스
바른신앙이만희(신천지)
신천지 교리는 들으면 안되는 ‘독’아내 빼내려다 미혹된 남편들도 더러 있어
종교생활연구소장 강성호 전도사  |  biblekang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10  01:29:4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밴드
기독교포털뉴스 카카오톡 아이디: kportalnews

센터 단계
복음방 단계가 마무리 될 때쯤 복음방 단계에서 성경을 가르쳤던 교육자가 다른 지방으로 가야 한다든지 외국에 나가야 한다든지 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일정 기간 이상 가르칠 수 없게 되었다고 하면서 신천지 세뇌 교육장인 센터를 소개하게 된다. 그러면 센터에서는 “원래는 수강생 접수가 완료되어서 센터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 복음방 교육자가 특별히 소개했기 때문에 수강생으로 받아주겠다”며 복음방 교육자의 권위도 세워주고 포섭 대상자에게도 특별 경우로 환심을 사기도 한다. 그리고 6개월 센터 교육을 진행하기 전에 먼저 면접 심사를 거치고 또한 주민등록등본 제출을 요구하기도 한다.

센터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는 강의실의 분위기는 마치 잘 꾸며진 학교의 교실을 떠올리면 적당할 것 같다. 큰 칠판에 많은 수강생들이 앉을 수 있는 책걸상, 환경 정리를 잘 해서 포근하고 온화한 느낌도 들 것이다. 말씀을 가르치는 강사와 옆에서 돕는 전도사들은 보수 없이 봉사 하고 교실과 화장실 청소에도 솔선수범하는 등등의 모습을 보여 수강생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기도 한다.

센터의 교육 과정은 초등, 중등, 고등으로 초등에서는 ‘비유’에 대해서 가르치고 중등에서는 ‘배도→멸망→구원’이라는 순리를 구약과 신약의 몇 개의 장들에 적용하여 살피고 고등에서는 요한계시록 전장을 가르친다. 결국 고등인 신천지식 요한계시록을 깨닫게 하기 위해 초등에서 비유 풀이를 가르치고 중등에서는 ‘배도→멸망→구원’의 순리를 가르쳐 주입시키는 것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정통 교회에서 40년 넘게 신앙생활을 하셨던 직분을 가진 성도라 할지라도 신천지에 미혹되어 센터에서 한두 달 정도만 공부하게 되더라도 그 결과는 놀라우리만큼 충격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40년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조직신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여러 성경 공부나 설교를 통해서 나름대로 구축된 조직신학적 패러다임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림을 볼 수 있다.

센터에서 두 달 정도 공부하신 분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냐?”를 묻는다면, 분명 그 분은 “어떻게 예수님이 하나님이 될 수 있느냐? 예수님은 예수님이고 하나님은 하나님이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신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이나 그렇게 대답하는 것 아니냐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평생 신앙을 해 오셨던 분들의 입에서도 동일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지금껏 이단 상담을 해오면서 경험한 것이다).

이처럼 신천지의 교리는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해온 성도들이라고 할지라도 짧은 시간 안에 세뇌 시킬 수 있을 정도로 자극적이고 또한 중독성이 강하다. 신천지인들은 한국교회를 향해 “왜 신천지 말씀을 들어보지도 않고 이단이라고 하느냐? 우리 말씀을 들어보고 난 다음에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면 얼마든지 그 말을 수용할 수 있지만 들어보지도 않고 틀리다고 하면 그 말은 우리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물을 먹어보고 난 다음에 물맛에 대해 단지 짠지 쓴지를 평가하다면 그 평가는 수용할 수 있겠지만 물을 마셔보지도 않고 쓰다고만 한다면 그것이 옳은 것이냐?”라고 그럴 듯하게 말해온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신천지의 교리는 먹어서 맛을 알 수 있는 ‘물’이 아니다. 신천지의 교리는 먹으면 죽는 ‘독’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독이라는 것을 알고 먹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신천지의 교리는 아예 듣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이다. 아내가 신천지에 미혹되어 남편이 아내를 신천지에서 빼내겠다는 목표로 센터에서 신천지 교리를 듣다가 오히려 신천지에 미혹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내가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하지 못하겠어?”라는 생각으로 덤벼들었다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왜냐하면 신천지 교리도 아전인수 격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논리가 그 안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논리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 저작권자 © 기독교포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ㅁㄴㅁㄴ
이상한 논리의 글이네...
결국 모든 종교라는 게 세뇌 아닌가?
진리를 구분할 수 있어서 종교를 믿는다는 논리는 억측인 듯 하다.
종교는 그냥 믿을 뿐 진리하곤 거리가 멀다.
종교는 철학에 가깝지 진리하곤 거리가 멀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진리는 철학적 믿음이지 결코 과학적 접근이 아니다.

(2017-04-08 12:26:44)
공손한바퀴벌레
희한하네요. 여기는 온통 한 곳만 죽이려고 달려드는 곳 같아요.
예수님은 예수님이고 하나님은 하나님 맞는 말 아닌가요?
그게 틀렸다고 하면 정확한 답을 내줘야 하지 않나요?
그동안 교회가 이런 형국이네요

(2017-04-11 11:42:51)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댓글 달린 기사 
1
이효리도 하는 요가, 통합측은?
2
창조에 대한 관점, 반드시 하나여야 하나?
3
“김성로 목사 신학에 중요한 오류 있다”
4
최병규 목사, 기독교미래연구원(CFI) 개원
5
‘왕의 음성’ 비판적 읽기[1]
6
현대종교, <이단 바로알기> 개정판 발간
7
이만희 교주, 육체영생 물건너 갔다?
8
“한국교회, 예수가 버린 기적·신비현상에 집착”
포토뉴스
최근인기기사
1
'함께OO교회', 신천지인데 아닌 척?
2
KBS '생방송 아침이 좋다 - 사이비 종교의 덫' 방영
3
이만희·김남희 달콤했던 과거는 추억으로?
4
"세상은 세고 우린 약해 보이는가?"
5
신천지에 빠진 청춘,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신문사소개제보상담광고문의회원전용게시판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 16509, 수원시 영통구 에듀타운로 101 에듀하임 1309오피스텔 102동 314호 
등록번호 : 경기 아 50497  |  사업자등록번호 : 721-67-00361  |  발행인·편집인 : 정윤석(전화:010-4879-86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윤석
기독교포털뉴스에 실린 기사와 사진은 무단 전재 및 복사를 해서 사용하면 안됩니다.
Copyright © 2012 기독교포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unique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