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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가입 후 김풍일 씨측 교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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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가입 후 김풍일 씨측 교회를 가다
  • 정윤석
  • 승인 2013.10.02 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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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세광교회, 비유·짝풀이 난무··· 사도 24명·사사 13명 세웠다

1980년대 초반부터 자신을 ‘또다른 보혜사’ 등으로 신격화하다가 회개했다는 김풍일 씨(일명 김노아)의 교회를 기자(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가 2013년 9월 24일 방문했다. 

▲ 세광중앙교회의 옛모습.
원래 정명석 씨측이 사용했던 건물이다
▲ 김풍일 씨의 새빛등대중앙교회는 세광중앙교회로 이름을 바꿨다

이날 김 씨는 세광교회측의 사도들을 세웠다. 설교를 하면서는 스스로 잘못이라고 인정까지 했던 ‘비유풀이’를 그대로 보여줬다. 2009년 7월, 한때나마 자신의 잘못을 회개했다던 그 사람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김풍일 씨의 특기, ‘말장난 비유풀이’, ‘말세의 사명자’, ‘동방’
김풍일 씨측의 단체는 서울 낙성대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김 씨측 건물을 먼저 사용했던 단체는 여신도 성폭행으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아 구속 수감된 정명석 씨측이었다. 1991년 정 씨측으로부터 건물을 매입한 김 씨는 20여년 동안 이 자리에서 활동 중이다. 정명석 씨를 이어 김풍일 씨에 이르기까지, 이단성의 전통이 깊은 건물인 셈이다.

김 씨의 원래 단체 명칭은 새빛등대중앙교회, 교단 명칭은 예장 성경총회였다. 새빛등대중앙교회 시절 매년 4월 17일이면 김 씨는 부활절 특별대성회를 열어왔다. 금년에도 마찬가지였다. ‘2000년만에 성경에서 찾아낸 예수 부활하신 날!’이라는 타이틀이 달렸다. 2천년 만에 찾아냈다? 김 씨측이 발견하기 전까지는 성경적인 예수 부활절, 예수 부활의 참의미는 없었다는 뜻인가?

이젠 김 씨측은 건물 명칭을 세광중앙교회, 예장 성서총회로 각각 바꿨다. 김풍일 씨는 자신의 이름도 ‘김노아’로 바꿔서 활동하고 있다. 기자가 찾은 날, 김 씨측 건물에는 ‘9.24 전 건축의 날’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교회 당 앞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 찼다. 더 이상 차댈 곳이 없었다. 집회실도 마찬가지였다. 4층 본당부터 3층 청년부실, 2층 방송 집회실, 1층 할 것없이 앉을 자리가 없이 사람들로 붐볐다.

▲ 2000년만에 성경에서 예수 부활하신 날을 찾았다는 김풍일 씨
▲ 신천지반대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풍일 씨

집회장소 로비에는 두 장의 문서가 탁자에 놓여 있었다. 이날 행사 순서지와 새빛등대소식지였다. 새빛등대소식지에는 ‘경축, 예장성서총회 한기총 가입’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내용 중에는 김 씨가 한기총에 가입했을 뿐만 아니라 한기총의 ‘신천지 반대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는 임명장 사진까지 올라가 있었다. 

9.24 전 건축의 날 집회는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김 씨는 상하의 흰색 정장에 가슴엔 꽃을 달고 큐빅이 박혀 반짝이는 넥타이를 매고 강단에 섰다. 설교가 시작됐다. 사람들은 김 씨의 설교에 공감하는 내용이 있을 때마다 격하게 박수를 치며 반응했다. 본문은 학개서 2:18~19절이었지만 그는 신·구약을 종횡무진 왔다 갔다 했다. 그러면서도 빠트리지 않는 핵심이 있었다. 

교주 신격화 단체들의 공통점인 ‘비유풀이’였다. 김 씨는 “마태복음 13:34 말씀에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한 말씀도 아니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비유로 말씀하셨어요.”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신천지의 레파토리, 비유풀이의 핵심 성구다. 김 씨도 신천지와 동일한 특기를 현장에서 발휘한 것이다. 이를 전제로 “성경 전체가 선지자를 빙자해 기록한 말씀이다”, “마 24장에 ‘돌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는다’고 했는데 돌은 사람을 의미한다”, “종말의 비밀을 깨달아야 한다”는 식으로 설교 전체를 끌어 갔다.

이날뿐 아니라 다른 설교에서도 김 씨의 말장난 비유풀이는 끊이지 않고 나온다. 8월 11일 천국과 열처녀 비유에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은 ‘처녀’가 돼야 해요. 총각은 못들어가고. 여기 있는 아저씨들은 못 들어가고. 아줌마들도 못들어가고. 누가 들어가요? 처녀! 그러니 처녀의 비밀을 알아야 해요, 처녀의 비밀. 여러분도 처녀의 조건만 갖추면 천국에 들어갈 줄 믿습니다”라는 엉뚱한 말을 늘어 놓았다. 그러면서 처녀는 순수성, 잡것이 섞이지 않은 것을 상징한다고도 했다.

처녀가 신랑을 맞을 때 ‘기름’을 담아갔는데 그렇다면 기름통이 있지 않았겠느냐라고 하며 그는 기름통은 ‘성경’이라고 말하는 등 꿰어 맞추기식 비유풀이를 했다. 7월 28일 설교에서는 (예수 믿은 사람들이 다 천당갔다고 하면, 만일 그 말씀이 성경에 없다면)“기성교회들이 전부가 다 다른복음을 전하는 자들입니다”라고 비난했다. 이 설교를 한 이틀 뒤 김풍일 씨는 ‘예수 천당’을 주장하는 한기총에 가입하고 ‘감사예배’까지 드렸다.

▲ 동방출현사명자에 대해 언급한 김 씨측 자료(새빛등대소식 19페이지)

김 씨의 비유풀이를 듣다가 확인된 것은 ‘9.24’ 전 건축도 세광중앙교회의 건축 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김 씨는 ‘성전’은 눈에 보이는 전이 아니라 사람의 심령에 세워지는 것이라며 ‘학개서’ 본문의 날짜에 맞춰서 9월 24일을 ‘전건축의 날’로 기념하고 있었다. 그들이 이날 배포한 책자에는 사람의 심령에 성전을 세운다는 스룹바벨의 사명자가 ‘먼데 있던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이라고 나온다. 그가 ‘동방의 독수리’라는 것이다.

▲ 동방론이 등장한 생명나무 생명나무 406페이지

김 씨의 이런 메시지의 주요 내용은 1982년 자신의 이름으로 낸 ‘생명나무’라는 책에서 이미 나왔던 것들이다. 이 책은 김 씨의 교주 신격화 교리를 집대성했다. 30년 전에 김 씨는 이 책에서 ‘성경은 비유와 비사로 기록됐다’, ‘세상 끝날에 스룹바벨의 사명자가 출현한다’, ‘성경의 동방은 한국이다’고 주장했다. 30년전의 책자이지만 그 세월을 뛰어 넘어 현재의 김씨가 여전히 동일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성경은 선지자를 빙자해 말씀한 것이라는 생명나무 27페이지

사도도 세우는 김풍일 씨, 성서총회의 절대 권력자?
문제는 김 씨의 현재의 주장들이 2009년 7월 발표한 사과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것이다. 김 씨는 자신이 그간 주장해온 교주 신격화 교리의 핵심적인 사상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다 버리겠다고 회개한바 있다.

▲ 2009년 7월 17일 발표한 김풍일 씨의 회개문

그는 △본인에 대해 ‘예수님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라고 주장하여 가르쳐 온 것 △예수님이 ‘사람의 씨’라고 주장하므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에 대하여 왜곡한 것 △정통교회 목회자들이 성령도 받지 못하고 기름도 받지 못한 자들이라고 비난한 것 △성경을 비유와 비사로 푼 것 △성경의 동방이 한국이라고 하고 한국에서 이기는 자가 출현하며 천국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한 것을 진심으로 회개한다고 천명했다.

그러나 그는 설교 때 기회가 되면 자신이 사과한 내용이 안중에도 없는지 문제성 설교를 반복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보혜사’에 대한 그의 변명은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재림주니, 보혜사니, 나를 또 보혜사 성령이라고 했다고, 뭐, 현대종교니, 난 지구상에서 단 한마디도, 보혜사 성령이라고 한 적이 있으면 사람이 아니예요. 책에도 없어요. 사람이 어떻게 성령이 됩니까?”(김풍일, 2013년 9월 24일 전 건축의 날 설교).
 

▲ 보혜사 김풍일 씨의 임명장

이렇게 항변했지만 김풍일 씨가 꾸준히 자신을 ‘보혜사’로 주장해 왔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이날 집회 말미에 김풍일 씨는 직분자를 세웠다. 교회 직분자에는 전도사, 권사 외에 ‘감독’(감리교가 아닌 장로교에는 감독이 없다. 그러나 김 씨측은 ‘감독’을 둔다)이 있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사도, 사사’가 있다는 점이었다. 사도는 예수님이 직접 세우셨다(눅 6:12, 행 1:2, 고전 1:1, 고후 1:1). 그러나 김풍일 씨는 자신이 직접 사도뿐만 아니라 사사를 임명했다. 각각 24명, 13명이었다. 자신을 ‘사도’라고 한 것도 아니고 아예 사도를 임명하는 자리에 선 것이다.

▲ 사도를 임명하는 김풍일 씨
▲ 사도와 사사를 임명한 김풍일 씨

그가 신도들 중 일부를 사도로 세우며 임명장을 읽었다. “(총회 헌법)00조 규정에 의해 사도로 임직하며 맡은 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할 것! 2013년 9월 24일 총회장 목사 김노아.”라고 말했다. 김 씨가 이 단체 내에서 ‘단순한 총회장’이나 ‘목사’가 아니라 그 이상의 권위와 지위에 있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행동이었다. 김 씨가 사도를 세우자 사람들은 박수로 환호했다.

2013년 9월 24일 현장에서 지켜 본 김풍일 씨는 1982년부터 주장해온 교주 신격화 교리를 아직도 붙들고 있는 사람이었다. 교주 신격화 교리에 대한 미련을 아직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2009년 7월에는 회개까지 하면서 정통교회로 편입하고자 했지만 진정한 사과나 회개가 전혀 아니라 누군가를 철저히 기만하기 위한 것으로 보일 정도였다. 이단들의 회개란 이토록 힘든 것이다. 과연 한기총이 말세의 사명자라며, 정통교회를 다른 복음처럼 비난하고, 아직도 비유 풀이를 하고 신도들을 사도로 임명하는 이 사람을 감당이나 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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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4일 전건축의 날 집회(학개 2:18~19) 녹취
“(스가랴 4장 말씀에 나오는 스룹바벨을 설명하며)스룹바벨은 실상적으로 있었던 스룹바벨 선지자를 빙자해서 말씀하신 것이지 구약시대의 다리오왕 시대에 있었던 스룹바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 성경전체를 선지자를 빙자한 비유다, 이렇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선지자를 빙자한 말씀으로 기록된 것을 믿습니다.”

“중요한 사명자라는 것은 보편적이 아니라 선지자를 빙자한 비유로서 말씀한 거예요. 마태복음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다윗을 빙자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이라고 할 때 아브라함을 빙자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경 전체가 선지자를 빙자해서 말씀하신 거예요.”

“성경을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계시록까지 모든 비밀의 말씀을 다 알고 겪고 깨달음을 갖는 그 가운데서 여러분들을 하나님이 원하는 장성한 자로 섬겨가는 줄을 믿습니다”(아멘~)

“내가 재림주니, 보혜사니, 나를 또 보혜사 성령이라고 했다고, 뭐, 현대종교니, 난 지구상에서 단 한마디도, 보혜사 성령이라고 한 적이 있으면 사람이 아니예요. 책에도 없어요. 사람이 어떻게 성령이 됩니까? 그런 단어를 거짓말로 써서 소문을 키워 놨으니 그 죄가 하늘에서 클 겁니다.”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를 믿고 따라 줄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약속이에요. 스룹바벨의 성전건축에 관해서 좀더 말씀드리고 성경에 관해서 더 말씀드림으로서 종말의 엄청난 비밀을 여러분들이 깨우침 받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13:34 말씀에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한 말씀도 아니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비유로 말씀하셨어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겠다, 돌 박살 낼 것이다, 이게 진짜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는다는 그런 뜻일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람을 돌로 비유한 것인데, 엉?”

2013년 8월 11일 천국과 열처녀 비유(마 25:1~12) 녹취
“열처녀 비유는 신랑 예수와는 상관도 없는 내용이에요.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마치라는 것은 천국을 비유한 것입니다. ···이 천국이라고 하는 것은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처녀와 같다, 신랑을 천국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예수를 두고 한 얘기가 아니란 말이에요. 이 기가 막힌 얘기예요. 천국을 설명한 것인데 이걸 예수 재림에 갖다 붙이고 설명하고 있어요. 전국 교회뿐 아니라 전 세계교회가 그렇다 이거예요. ··· 오늘 이 말씀 잘 듣고 천국 들어갈 자격을 갖추는 자 되기를 원합니다.”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한국에서 아주 가장 좋아하는 어떤 회사에 취업을 하려고 원서를 내려는 거에요. 그런데 자격이 대졸 이상이에요. 고졸은 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은 ‘처녀’가 돼야 해요. 총각은 못들어가고. 여기 있는 아저씨들은 못 들어가고. 아줌마들도 못들어가고.

누가 들어가요? 처녀! 그러니 처녀의 비밀을 알아야 해요, 처녀의 비밀.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렇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처녀만 들어갈 수 있어요. ···오늘 이 천국에 관해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의 조건은 처녀다! 믿습니까? 그래서 여러분들도 처녀의 조건만 갖추면 천국에 들어갈 줄 믿습니다. 처녀의 조건을 맞춰야 해요. 일단은 처녀가 돼야 할 줄 믿습니다. ··· 처녀란 우선 믿음에 대한 순수성이 있어야 한다. 순수성이 없으면 틀림없이 처녀가 아니다. 순수하다는 것은 잡것이 섞이지 않을 때 순수한 거예요.”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마 25:3) 이, 등이 뭐냐? 슬기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다! 그릇에 기름을 담았으니까 기름 담긴 것은 기름통인 줄 믿습니다.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다! 그러니 기름을 담을 수 있는 기름통이 있어야 해요. 이 기름통이, 박 씨(박태선을 의미한 듯)가 뭐라고 했는가 하면 사람 육체가 기름통이라고 했어요. 육체가 기름통이면 미련한 처녀도 육체가 있으니 미련한 처녀도 뭐 가지고 왔어요? 기름통 가져간 것밖에 더 되겠느냐구요.

이렇게 성경에 무식해서는 안되요. 기름통은 뭐가 기름통이냐? 요한1서 2:20으로 보면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안다! 모든 것을 아는 게 기름인 줄 믿습니다.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고전 2:10 말씀에 뭐, 성령은 모든 것, 하나님의 깊은 깊은 것이라도 통달한다고 하셨어요. 기름통은 바로 성경인 줄로 믿습니다. 이 성경이 기름통이에요. 성경의 모든 것을 알 때 기름통을 가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 기름통을 가져야 합니다. 군인 지프차 보면 뒤에다가 통을, 스페어 통을 달고 다녀요. 그건 뭐냐, 기름이 들어 있어요. 주유소가 없어요. 전쟁할 때는 주유소가 없으니까 지프차 뒤에다가 휘발유가 떨어지면 그걸 붓는 거예요. 그게 기름 통이에요. 여러분, 환란 시대에는 주유소가 없어요. 저 세상의 주유소는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기름을 부어 주는 주유소, 교회는 없다는 거예요. 교회는 다 해산되고 없습니다. 교회 건물은 있지만 그 교회는 사람도 없고, 목자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요. ···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 기름통을 어디서 받습니까? 여러분의 이 말씀을 기름통으로 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기름통이 하나님의 말씀, 성경인 줄로 믿습니다.” 

2013년 7월 28일 “다른복음을 전하는 자의 저주”(갈 1:6~1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이렇게 잠자고 있는데, 예수 믿은 사람들은 다 천당 갔다. 그렇게 말 한다면, 그럼 예수 믿은 사람들이 천당 갔다는 성경 구절이 만약에 없다면 그 사람들은 무슨 말을 한 거냐. 다른 복음을 전한 자들이라는 것을 깨우침 받길 원합니다.……저 기성교회들이 전부가 다 다른복음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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