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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욕심버려야 이단에 안 뺏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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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욕심버려야 이단에 안 뺏겨”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3.09.1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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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성 목사 “예배당 이단소굴되는 치욕적 현실 너무 심각”

박기성 목사(예드림교회·예장합동측 함동노회 이대위, 전문위원)가 기독신문 2013년 9월 9일자에 ‘끌어내려진 십자가와 안증회’란 제목의 글에서 빚더미에 올라 앉은 교회들이 안상홍 증인회(일명 안증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매각되는 현실을 진단했다. 박 목사는 이 글에서 “무리한 건축 시도가 교회에 어려움을 가져오게 되고 빚을 갚지 못하여 경매에 넘어가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2012년 통계에 따르면 종교시설의 경매 건수가 300건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증회에 매각되기 전 교회의 모습
▲ 안증회에 매각된 후 십자가가 떼어진 교회의 모습

그는 경매로 나오는 교회들에 대해 “‘이 곳은 주님이 피 값을 주시고 산 곳’이라고 눈물로 기도한 곳이 분명하다”며 “성전으로 불리던 예배당이 이단의 소굴이 되는 치욕을 당하는 현실이 너무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박 목사는 "종교부지의 마련과 건축허가 그리고 예배당 건축은 정통교회가 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은 이단 사이비집단들이 하게 되는 셈이다"며 "욕심을 버려야 교회가 건강해지고 이단들에게 빼앗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이어 “한 여인을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는 ‘안상홍증인회’측의 ‘하나님의 교회’는 신천지보다 더 심각하고 위험도가 더 높은 곳이다”며 “신천지는 산 옮기기나 위장등록, 위장교회 등의 방법으로 교회를 공격하지만 ‘안증회’는 보다 철저하게 1:1 공략과 교회건물의 매입으로 미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기독신문> 2013년 9월 9일에 게재된 박기성 목사의 ‘시론’ 요약본이다.
[기사전문 바로보기]

이단과 사이비, 신흥종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활개를 치고 교회와 성도들을 공격하고 있다. 그들은 복음의 본질을 왜곡할 뿐 아니라 성경을 인위적으로 해석하여 자신의 목적에 맞도록 변질시킨다. 이로 말미암아 순진한 성도들의 영혼이 노략질을 당하고 있다.

한 여인을 ‘어머니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는 ‘안상홍증인회’측의 ‘하나님의 교회’는 신천지보다 더 심각하고 위험도가 더 높은 곳이다. 신천지는 산 옮기기나 위장등록, 위장교회 등의 방법으로 교회를 공격하지만 ‘안증회’는 보다 철저하게 1:1 공략과 교회건물의 매입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들은 대체로 오전 10시가 되면 2인 1조로 전도하러 나온다. 그리고 주택가의 초인종을 누르면서 대화를 시도한다. 교회에 다니고 있음을 밝히면 더 접근을 하려고 한다. 지금도 여전히 ‘설문지’를 말하기도 하고 ‘동네 부녀회’에서 왔다고 소개하기도 한다. 그리고 봉사활동에 함께 동참하자는 권유를 하기도 한다.

이들의 미혹에 많은 사람이 넘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의 명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라는 것을 내세운다. 공개적인 전도를 할 때에도 그런 표현을 사용한다. 일반인들은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름이 이단 ‘안상홍증인회’에 속한 집단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믿음이 약한 성도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은 성도들은 이단에 대한 경계심이 더 약하기 때문에 쉽게 포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포교의 효율성을 위해서 ‘안증회’는 예배당 매입에 정성을 쏟고 있다. 정부에서 명백한 이단·사이비 집단의 종교시설 건축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지역 기독교연합회의 견제와 반발도 만만하지 않다. 그런데 쉬운 방법이 생겼다. 그것은 교회를 통째로 매입하는 것이다. 신축된 교회나 오래된 교회나 할 것 없이 맥없이 이단들에게 넘어가고 있다.

얼마 전 교계 뉴스에서 문제가 되었던 인천의 한 감리교회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교회이며, 그 지역의 대표적인 교회이다. 위치도 사거리에 있다. 그래서 지나는 사람마다 그 교회의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자리에 십자가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이미 십자가가 끌어내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교회는 ‘안상홍증인회’의 교회가 되고 말았다. 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부정하기에 당연히 십자가를 끌어 내린 것이다.

이런 사례는 너무 많이 있다. 충남 서산의 약 40년의 역사를 지니고 지역의 성시화 운동을 주도했었던 한 교회도 결국은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하기 위하여 20년 이상 사용하던 예배당을 고스란히 이단에게 팔아 넘겨야만 했다. 용인의 한 교회는 건축 당시 받은 대출금을 갚지 못해서 ‘안상홍증인회’측 교회가 되고 말았다. 마석의 한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일산 중산동의 한 교회도 그들에게 팔려 넘어가고 말았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일산 중산동의 교회가 예장합동 소속 교회였다는 것이다.

종교부지의 마련과 건축허가 그리고 예배당 건축은 정통교회가 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은 이단 사이비집단들이 하게 되는 셈이다. ··· 또한 무리한 건축 시도가 교회에 어려움을 가져오게 되고 빚을 갚지 못하여 경매에 넘어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2012년 통계에 따르면 종교시설의 경매 건수가 300건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교회들이 교회를 건축하면서 “이 곳은 주님이 피 값을 주시고 산 곳”이라고 눈물로 기도한 곳이 분명하다. 성전으로 불리던 예배당의 이단의 소굴이 되는 치욕을 당하는 현실이 너무 심각하다.

욕심을 버려야 교회가 건강해지고 이단들에게 빼앗기지 않는다. 예배당이 좁아지면 분립하고 건축을 할 때에도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 한다. 예배당을 매입하고자 하는 기관은 대체로 종교기관들이다. 왜냐하면 예배당은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이단들이 경매에 참여해 예배당을 매입하고 있다. 이단들에게 예배당을 내어주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회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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