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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교회들에 신천지·전능신교·신사도운동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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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교회들에 신천지·전능신교·신사도운동 파고든다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1.06.2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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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교 관련 비판 영상을 보며 이단 대처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의 조선족 교회
전능신교 관련 비판 영상을 보며 이단 대처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의 조선족 교회

조선족교회들이 이단사이비에 대한 경계를 여전히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는 2021년 6월 28일 조선족·한족 등 중국인들이 다수 왕래하는 서울 대림동 인근에서 조선족교회 사역자들을 만났다. 조선족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성도들이 여전히 주의할 단체는 신천지와 전능신교”라며 “교회에서 여전히 신천지와 전능신교 비판 영상을 상영하며 건강한 신앙을 유지할 것을 교인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천지의 위험성에 대해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유튜브, SNS를 통해 홍보활동을 하거나 특히 요즘은 자신이 스스로 ‘신천지인이다’고 밝히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을 성도들로부터 들었다”며 “성도들이 신천지나 전능신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궁금해 하는 현실이다”고 토로했다. 조선족교회 사역자들은 “전능신교의 경우 한국사회에 깊숙이 들어와 지방에서는 부동산 매입, 도심지에서는 신천지의 추수꾼 포섭 방법과 같은 방식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며 “여전히 주의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와 전능신교 외에도 조선족교회 성도들이 유튜브 방송에 나오는 신사도운동가나 직통계시 신비주의·치유 행위자들과 연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조선족 교회 목회자들은 우려했다.

사역자들은 “유튜브 방송에 나오는 목회자란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안수를 하면 모든 병이 치료될 것처럼 포장하는 가짜들도 있다”며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믿고 나서 더욱 성숙해지는 신앙은 설령 어떤 아픔과 고난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고 바로 서는 것'이라고 가르치지만 몸이 아프거나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은 일단 치유 사역자들을 찾아 다니는 경우를 적잖게 본다"고 걱정했다. 조선족 목회자들은 “초신자라면 이해가 가지만 오랜 신앙생활을 했는데도 그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치유 사역자, 직통계시자들들부터 찾고 안수를 받아야 마음에 평안을 찾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앙이 진실한 것인지 점검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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