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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인성으로는 하나님 아들이 아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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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인성으로는 하나님 아들이 아니라니…"
  • 정윤석
  • 승인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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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몸 담았던 지방교회서 나온 김기철 씨

지방교회에서 25년간 생활을 하다가 이탈한 김기철 씨(59)가 최근 기자를 만나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지방교회를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선악과는 사탄을 묘사한 것이다 △그리스도는 신성으로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나 인성으로서는 아니다 △그리스도는 인성으로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인간이 하나님이 된다는 위트니스 리의 비성경적 사상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지방교회에 있으면서 가장 납득할 수 없었던 위트니스 리의 사상으로 선악과를 사탄으로 해석하는 것이라고 꼽았다. 김 씨는 “위트니스 리의 저서인 <하나님의 경륜> 114~115페이지에 선악과는 사망의 근원인 사탄을 묘사한다고 나와 있다”며 “성경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에덴동산의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세웠다고 말씀했는데 그것이 사탄을 묘사한다니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지방교회에 있으면서 이러한 주장을 자주 들어왔지만 실제로 김 씨가 이러한 내용을, 서적을 통해 확인한 것은 작년 봄이었다. 뒤늦게 발견한 이유에 대해 위트니스 리의 저서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한 김 씨는 이 내용을 직접 확인한 후 큰 충격에 빠졌고 지방교회가 과연 성경적인 단체인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비성경적 주장을 하는 단체를 다녀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한 김 씨는 2007년 8월 경 지방교회에의 출석을 중단하게 됐다. 김 씨는 만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사탄이 아니라면 위트니스 리의 해석은 그 자체로서 큰 범죄가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씨는 “예수님은 신성으로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나 인성으로서는 아니다”는 위트니스 리의 주장도 비성경적인 사상이라고 꼬집었다. 김 씨는 이런 주장을 듣고 나서 성경을 아무리 샅샅이 뒤져봐도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구절은 없었다며 이것 또한 위트니스 리의 교리적 범죄다고 비판했다. 김 씨는 “지방교회가 다른 이단들처럼 도덕적 문제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단체는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예수님은 신성으로서나 인성으로서나 모두 거룩하시고 참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예수님께서 인성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니 이것도 납득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지방교회를 나온 후 김 씨는 지방교회측에 “‘예수님은 인성으로서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는 근거 성경구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한 적도 있었다”며 “그러나 지방교회측으로부터 ‘제시할 이유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김 씨는 “위트니스 리가 ‘그리스도가 인성으로는 창조물이다’고 주장한다”며 “여호와의 증인과 교리적으로 다르다고 하면서도 이 부분에서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것인지 의아할 정도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트니스 리의 ‘신화사상’, 즉 인간이 하나님이 된다는 사상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지방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이러한 교리적 문제점들 때문에 늘 마음이 편치 못했고 내적 갈등에 시달려 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지방교회에 들어가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우연히 보게 된 서적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모 출판사에서 나온 웟치만 니의 <영에 속한 사람>이라는 책을 선물 받았지만 한달 동안 책장에 쳐 박아 놓고 읽지도 않았었다. 우연히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복음적이다’고 판단했다. 그런 상황에서 웟치만 니가 세운 교회가 한국에도 있다는 말을 듣고 자연스레 지방교회와 연결된 것이다.”

김 씨는 “지방교회에 있을 때 그곳이 가장 복음적인 교회이며 기성교회는 복음이 없는 타락한 교회라고 생각했었다”며 “그러나 이제 그곳을 나와 바른 복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그것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교회가 한국에 약 90여 집회소가 있으며 신도 수는 1만 2~3천명을 상회한다고 주장했다. 지방교회가 가장 중요한 포교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은 서적발행이라고 김 씨는 말했다. 한국복음서원을 통해 출판하는 위트니스 리의 서적이 지방교회를 포교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서적이 한국의 기독교서점들에 의해 보급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김 씨는 앞으로 지방교회를 나오고 싶어도 교리적 확신이 없어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교회에서 출판한 저작물들
한편 지방교회는 예장 통합 등에서 1992년 이단으로 규정했다. 예장통합측은 지방교회에 대해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는 신인합일주의, 삼위 하나님이 한 영이라는 양태론, 그리스도는 그의 인성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는 기독론, 사탄인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 열매를 먹음으로 타락했다는 타락론, 기성교회를 바벨론 음녀라고 하며 기성교회 목사와 예배 등 대부분의 제도를 부정하는 교회론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다음은 위트니스 리의 저작물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지방교회의 교리적 문제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선악과에 대한 주장
“선악과는 사탄을 묘사한다”

둘째 나무인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나무는 다름 아닌 사망의 근원인 사탄을 묘사한다. 둘째 나무는 사람을 가져온다. 왜냐하면 그 나무가 바로 사망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첫째 나무는 생명의 근원이요, 둘째 나무는 사망의 근원이다. 온 우주 가운데 하나님 자신만이 생명의 근원이시요, 사탄만이 사망의 근원이다.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라고 말하는 시편 36편 9절은 하나님 자신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시라는 것을 나타내는 구절이다. 사탄이 사망의 근원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구절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라고 말하는 히브리서 2장 14절이다. 사망의 세력은 사탄의 손에 있다. 그러므로 시간이 시작될 때부터 있던 이 두 나무는 두 근원을 묘사한다. 하나는 생명의 근원이며, 다른 하나는 사망의 근원이다.

시작부터 세 편, 즉 하나님과 사람과 사탄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순수한 사람은 생명과 사망의 중간에 처해 있었다. 사람은 생명이나 사망 중 어느 하나를 취할 수 있는 중간 입장에 서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생명의 입장에 서 계셨고 사탄은 사망의 입장에 서 있었다. 사람은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중립적인 위치로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의도는 이 중립적인 순수한 사람이 하나님 자신을 받아들여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하나님이 하나로 연합되는 것이었다.
···
한편에는 생명나무로 묘사되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서 계시고 다른 한편에는 지식의 나무로 묘사되는 사망의 근원인 사탄이 서 있으며, 아담은 받아들일 수 있는 두 손을 가지고 중립적인 위치에 서 있다. 그는 이제 이 편에 계신 하나님을 택할 수도 있고 다른 편에 있는 사탄을 택할 수도 있다.
···
아담이 지식의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것은 곧 자신 속에 사탄을 받아들였다는 의미였다. 아담은 그 나무의 가지를 먹지 않았다. 그는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다. 열매에는 생명을 재생산하는 능력이 담겨 있다. 복숭아나무 열매가 땅에 심기면 또 하나의 작은 복숭아 나무를 발아시킬 것이다. 아담의 몸은 ‘흙’으로 지어졌다. 그가 지식나무의 열매를 흙으로 된 자신속에 받아들인 것은 곧 사탄을 받아들인 것이고 그 때부터 사탄은 아담 속에서 자랐던 것이다. 오,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니다. 아담의 타락을 이렇게 깨닫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많지 않다. 사탄의 열매는 하나의 씨로 흙인 아담 안에 뿌려졌다. 그리하여 사탄은 아담 안에서 자라 그의 일부분이 되었다”(<하나님의 경륜>,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114~115).


“이제 여러분은 사람의 타락이 하나님께 어긋난 일을 범한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그의 몸에 사탄을 받아들인 문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타락한 순간부터 사탄은 사람 속에 거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둘째 나무에 참여했을 때 발생한 일이다.

사탄과 사람은 둘째 나무를 통해 하나가 되었으므로, 사탄은 더 이상 사람 밖에 있지 않고 사람 속에 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인 사탄 자신이 불순종하는 사람들 속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엡 2:2)”(위의 책 117).

“창세기 2장 16절과 17절은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생명나무는 먹기에 좋았으며,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도 역시 먹기에 좋았다. 심지어 오늘날에도 우리 가운데 두 나무가 있다. 한 나무는 생명이신 하나님이다. 이 나무를 먹는다면 우리는 생명이 된다. 다른 나무는 사망의 근원인 사탄이다. 우리가 그를 먹는다면 우리는 사망의 근원, 즉 사망인 사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주의 회복의 유일함(2)’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97페이지).


“하나님은 성육신을 통해 사탄이 거하고 있는 사람을 입으셨다”
하나님은 성육신을 통해 사탄이 거하고 있는 이 사람을 입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성육신하셨을 때 그분이 입으신 사람은 사탄에 의해 타락한 사람이었다.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셨을 때 사람은 더 이상 순수한 사람이 아니라 사탄에 의해 파괴되고 부패된 사람이었다. 로마서 8장 3절을 읽어보자.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죄의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여기의 육신은 흠정역에서처럼 죄악된 육신이 아니라 ‘죄의 육신’이다. 주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셨을 때 그분은 ‘죄의 육신의 모양’이셨다. 타락한 사람 안에는 죄가 있었지만 주 예수님 안에는 죄가 없었다. 그분께는 다만 죄의 육신의 모양만 있었을 뿐이다.
··· 뱀은 사탄, 마귀, 하나님의 원수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성육신하셨을 때 사탄의 모양인 죄악된 육신의 ‘모양’까지 하고 계셨던 것이다. 이것은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문제이다. 실로 그것은 대단히 복잡한 것이다. 거듭 말하거니와, 사람은 순수하게 만들어졌지만 어느날 사탄이 사람 속에 들어와 사람을 소유했다. 사탄은 자기가 사람을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하면서 기뻐하고 있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친히 그 안에 사탄이 있는 사람을 입으신 것이다”(<하나님의 경륜>,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117~118페이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그분께 담당시키셨고(사 53:6), 그분은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들을 담당하셨다’(벧전 2:24). 주님은 ‘죄의 육신의 모양’이셨다(롬 8:3). 그 모양은 육신의 모양이었고, 그 육신은 죄의 육신이었다. 요한복음 1장 14절은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기록한다. 즉 그분께서 사람이 되신 것이다. 주님께서 육신 안에서 사람이 되셨을 때 그분은 죄의 육신 안에서 사람이 되신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는 죄가 사람의 육신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육신의 죄의 육신이 되었고, 주님은 이 육신 안에서 성육신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주의해야 한다. 만일 그분은 우리와 똑같은 육신이 되셨다고 말한다면 그분이 우리처럼 죄있는 본성을 가지셨다는 의미가 되므로 그것은 틀린 것이다. 그러므로 로마서 8장 3절은 주님께서 죄의 육신의 죄악된 본성이 아닌 단지 죄의 육신의 모양이 되셨다고 말한다”(위의 책 136).


정통교회에 대한 주장
“변절은 하나님을 따르는 것에서 이탈하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 전체가 변절이다.”

“변절은 하나님을 따르는 올바른 궤도에서 이탈하는 것을 의미한다. 변절은 악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구실로 악한 길로 간다면 변절로 떨어진 것이다. 로마 천주교는 완전히 변절 그 자체이다. 오늘날 기독교계 전체가 하나의 변절이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 하나님을 경배한다는 구실로 자신을 위하여 많은 일을 행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회복이 필요하시다. 주님의 회복은 항상 다른 사람들을 언짢게 할 것이다. 회복이 이 땅에 있는 한 분열적인 무리들은 유죄판결을 받는 입장에 있을 것이다. ···(창세기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103, 1393, 1394, 1395, 1396, 1397, 1398쪽)”(<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주의 회복의 유일함(2)’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11페이지).

“교파들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 위에 건축되지 않았다”
교회가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 둘 다 위에 건축되는 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교파(소위 장로교파, 침례교에 소속한 교회들을 의미한다: 편집자주)들은 이 반석위에 건축되지 않았다. 예를 들면, 남침례교파는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가 아닌 사람을 물에 잠기게 하는 침례의 계시 위에 건축되었다. ··· 마찬가지로 은사주의 교회들이나 단체들은 ···기적적인 은사에 관한 지식과 그 체험들 위에 건축되었다.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 위에 건축된 교회는 진정한 교회이며 분파가 아니다”(<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주의 회복의 유일함(2)’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19페이지). 

로마 천주교와 모든 교파들은 그들의 기초를 그리스도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 단체 중 어느 것도 그들의 기초가 사도들과 신언자들의 기초라고 선포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장로교파는 장로치회(한 무리의 장로들이 지역 교회를 치리하고 운영하는 것 - 역자 주)의 개념위에 건축되었다. 그러나 사도들과 신언자들은 장로치회가 교회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계시를 전혀 받지 않았다. 감리교회는 요한 웨슬리의 신조 위에 건축되었고, 천주교는 성직자 계급 제도의 개념위에 건축되었다. ···

은사주의 교회들은 어떤 기적적인 은사와 체험 위에 건축되었다. 소위 이 모든 교회들과는 달리, 주의 회복 안에 있는 우리는 회복 안의 교회들이 사도들과 신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졌다고 확고하게 증언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주의 회복 안에 있는 교회들이 사도들과 신언자들이 받은 계시를 따라 지어졌음을 의미한다. ··· 만일 당신이 교회의 합당한 기초에 대한 이상을 가지고 있다면, 천주교나 교파나 독립 단체들이 아닌 주의 회복 안에 있는 교회들만이 합당한 기초 위에 건축되었음을 깨달을 것이다.(에베소서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27, 260~261쪽)”(<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주의 회복의 유일함(2)’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21페이지).

“지방교회들이 생명이 아닌 다른 어떤 길을 간다면, 우리는 지방교회의 본성을 상실할 것이고 분열될 것이다. 우리가 생명을 강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분열과 많은 길들에 관한 이야기인 기독교의 역사를 반복할 것이다. 장로교인들은 장로교의 길을 가고 침례교인들은 침례교의 길을 간다. 오순절 주의자들은 방언 말하는 길을 간다. 우리는 생명의 길을 취해야 한다”(<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주의 회복의 유일함(2)’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45페이지).

“종교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가리는 두꺼운 수건이 되어왔다. 오늘날의 기독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가리는 무거운 수건이다”(<그 영과 몸>,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1985년, 105페이지).

“기독교의 역사는 분열의 역사이다.··· 오늘날 기독교 전체는 혼돈을 의미하는 커다란 바벨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그들을 바벨론 안에 있다고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논박한다. 그러나 분열 안에 있는 한 그들은 그들이 바벨론 사람임을 알아야 한다. 분열은 혼돈을 의미한다. 혼돈은 바벨의 기본적인 특징이다. 분열안에 있는 한, 여러분은 혼돈 안에 있는 것이다. 혼돈 안에 있는 한 여러분은 바벨이다. 모든 교파는 바벨론에 속해 있고, 모든 분열은 바벨의 일부분이다. 천주교와, 개신교파와, 모든 독립 단체들은 혼돈의 상황 안에 있다. 모두가 바벨론에 속해 있다··· 분열은 영적 간음이다”(<그 영과 몸>,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1985년, 219페이지).

“교파에 있는 사람들이 나에게 교회에 대하여 물을 때 나는 대답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니라면, 그러면 우리가 무엇인가? 우리에게 이름을 달라’ 그들이 그들도 교회라고 주장할 때 나는 대답한다. ‘여러분이 교회이기 때문에 장로교나 침례교 같은 교파의 이름을 떼야 한다’ 그들은 이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나는 대답했다. ‘여러분이 이름을 떼어버리지 않는한 여러분은 교회가 아니라 분열이요, 교파이다. 이것은 혼돈이다.’”(<그 영과 몸>,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1985년, 224페이지).

사람이 하나님이 된다는 주장
“많은 밀알들은 하나님의 재생산인 많은 하나님들이다”

아담이 창조된 지 사천년 만에 하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시어 처녀에게서 나심으로 사람이 되셨다(마 1:20, 23). 그분은 삼십여 년 동안 성장하셨지만, 그분이 사람이 되신 하나님, 곧 하나님-사람이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어느날 하나님-사람이신 주 예수님은 자신이 많은 밀알들이 되기 위해 땅에 떨어져 죽는 한알의 밀이라고 말씀하셨다(요 12:24). 많은 밀알들은 사실상 하나님의 재생산인 많은 하나님들이다. 첫 번째 밀알-첫번째 ‘하나님-사람’-은 원형이교, 죽음과 부활을 거친 이 한알의 밀로 말미암아 산출된 많은 밀알들-많은 ‘하나님-사람들’-은 대량 재생산이다. 하나님께서 재생산되셨다는 말을 들을 때, 어떤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 그러한 말은 터무니 없다고 할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요한복음 12장 24절에 계시되었다.

하나님의 참된 취미는 이 땅의 많은 민족들 가운데서 그분의 재생산을 얻으시는 것이다. 그분의 재생산은 그분처럼 보이고, 그분처럼 말하고, 그분처럼 살기 때문에, 그러한 재생산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하나님은 이 재생산 안에 계시며 그분의 재생산은 그분의 생명과 본성과 조성을 갖는다. 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역대상·하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2, 14~15, 16~17쪽)”(<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주의 회복의 유일함(2)’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115페이지).

“인간이 하나님이 되는 게 복음의 최고봉이다”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들과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인류가 아니라 ‘하나님-사람 종류’이다. ···이것은 우리를 단지 그리스도인이나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만이 아닌, ‘하나님-사람’, 즉 하나님과 같은 종류가 되게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음의 최고봉이다. 이 복음에 따르면, 우리는 타락했지만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다. 만일 우리가 그분을 믿고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안의 믿는 이들이 하나님의 아들들 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들이 하나님이라는 것은 감히 인정하지 못한다.

이 시대의 마지막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되심은 사람을 신격에서가 아닌 생명과 본성에서 그분과 똑같은 하나님되게 하려는 것이라는 진리를 가르치며 전파하고 있다. 이 진리를 듣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다. 하나님께서 한 무리의 하나님-사람들을 원하신다는 것을 듣고 나서, 당신은 어떻게 그 밖의 다른 것으로 만족할 수 있겠는가? 당신은 무엇이기를 원하는가? ···당신은 단지 그리스도인 또는 그리스도 안의 믿는 이이기를 원하는가? 우리 모두는 하나님-사람의 생활을 살기 원한다고 선포해야 한다. 결국 하나님-사람들은 승리자들, 이기는 이들, 예루살렘 안의 시온이 될 것이다. 이것은 전대미문의 큰 부흥을 가져올 것이며, 이 시대를 종결할 것이다.(역대상·하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 4, 32~33, 36~37쪽)“(<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주의 회복의 유일함(2)’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117페이지).

“사람은 변화를 통해 하나님이 된다”
“하나님은 어떻게 사람을 하나님이 되게 하시는가? 하나님은 생명이신 그분 자신으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 후에, 우리 안에서 그분의 생명의 영에 의해 거룩하게 하고 새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일을 계속 수행하신다. 하나님은 육체 되심을 통해 사람이 되셨고, 사람은 변화를 통해 하나님이 된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과 같은 형상을 이루기까지 일생동안 진행되는 변화이다. 결국 우리는 그분과 함께 영광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몸의 구속이다. 이것은 우리 온 존재를 위한 구속의 마지막 단계로서 우리를 영광안으로 이끈다. 우리는 거듭남, 거룩하게 됨, 새롭게 됨, 변화됨, 같은 형상이 됨, 영화롭게 됨을 통해 하나님이 된다.

···이 과정의 결과로 하나님의 유기체가 산출된다. 이 유기체는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을 사람과 결합시키고 연합시키시어 하나님을 사람이 되게 하시고 사람을 하나님이 되게 하신 것이다“(<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모든 것을 이어받은 시대의 이상’, 워치만니&위트니스리, 2005년, 16~17페이지).

오늘날 그분은 하늘들에서 한가지 일을 하시는데, 그것은 그분께서 구속받고 거듭난 모든 사람들에게 일하시어 그들을 하나님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 그분은 그들 안에서 계속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키심으로써 그들을 하나님이 되게 하신다. 이 변화가 바로 그들을 신화(神化)한다. 변화의 목적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과 같은 형상을 이루어 그분과 완전히 똑같아질 때가지 사람을 하나님이 되게 하는 것이다(고후 3:18)”(<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모든 것을 이어받은 시대의 이상’, 워치만니&위트니스리, 2005년, 19페이지).

그리스도는 우리 안으로 오셔서 우리들을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시어 우리를 적시실 때, 우리는 그리스도가 된다. 생명 주는 영이신 그리스도는 우리가 그리스도가 될 때까지 우리를 적셔 주신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됨으로써 그리스도가 된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인들인 이유이다. 그리스도는 우리 안으로 오셔서 우리들을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기 때문에 지금 우리들은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단순히 그리스도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표현인 단체적인 그리스도이다.

이것이 주의 회복이다. 주님은 긴 치마를 입고 긴 소매의 옷을 입는 것을 회복할 의도가 없으시다. ···주님의 의도는 ‘그리스도가 되는 것’을 회복하는 것이다. 당신은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 놀랍지 않은가! 교회 생활은 무엇인가? 교회 생활은 영광스러운 ‘그리스도가 됨’이다. 주의 회복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믿는 이마다 그리스도가 됨으로써 그들이 전체적으로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표현하는 것이다.(주의 회복에 관하여, 70~71쪽)”(<아침 부흥을 위한 거룩한 말씀>, ‘주의 회복의 유일함(2)’ 워치만 니&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2004년, 143페이지).

예수의 신성과 인성에 대한 주장
“그리스도는 신성으로는 하나님의 아들, 인성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시기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는가? 아니다. 그는 아들이었다. 그런데 사도행전 13장 33절에서는 왜 그가 부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했는가? 육신을 입기 전에도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그 안에는 인성이 없이 오직 신성뿐이었다. 그는 육신을 입었을 때 그의 하나님의 성분인 신성을 사람의 성분인 인성 안으로 가져왔다.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부활하기 전에 땅에는 하나님의 성분과 사람의 성분을 다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의 하나님의 성분은 하나님의 아들의 성분이었지만, 그의 사람의 성분은 하나님의 아들의 성분이 아니라 사람의 아들의 성분이었다. 그러므로 그의 인성이 아들의 명분으로 태어나기 위하여 그에게는 부활이 필요했다. 부활 이전에 그리스도는 그의 신성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나 그의 인성에 따르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었다. 이 인성은 하나님께로서 나야 했다. 그러므로 로마서 1장 4절에서는 그가 ‘성경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다’고 말하고 있다. 다윗의 자손인 그리스도는 부활 안에서 성경의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된 사람으로 인정되었다. 이와 같이 하여 하나님의 독생자는 하나님의 맏아들이 되었다”(<그 영과 몸>,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1985년, 73페이지).

“그리스도께서 입으신 인성은 거룩하지 않았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오셨을 때, 그는 인성을 입었다. 그러나 이 인성은 거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성품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오직 한 가지 차이점은 우리의 성품에는 죄가 있었으나 그의 성품에는 죄가 없었다. 죄가 없게 되는 것과 거룩하게 되는 것은 같지 않다. 탁자는 분명 죄가 없지만 거룩하지는 않다. 죄가 없거나 정결한 것은 거룩함이 아니다. 거룩함이란 어떤 사람이나 어떤 것이 하나님 외의 모든 것과 다른 상황이나 다르게 된 상태를 말한다.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었을 때 그는 일반적인 것을 입었다. 그의 육신은 죄 있는 것도 아니고 거룩한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후에 위치적으로 하나님께 드려지고 분별되었다(눅 2:22~23). 그러나 성질면에서 그의 인성은 일반적인 것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므로 인성을 입은 그리스도는 거룩하게 될 필요가 있었다. 이것은 그의 부활을 통해 완성되었다”(<그 영과 몸>, 위트니스 리, 한국복음서원, 1985년, 76페이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께서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임을 믿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의 믿음은 아리우스의 가르침에 따른 것이 아니라 성경의 순수한 계시에 따른 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그분의 신성에 따른 것이 아니라 그분의 인성에 따른 것이다. 그리스도는 그분의 신성에 따르면 영원한 하나님, 창조자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성육신하시고 혈육의 몸을 입으심으로 또한 인성을 소유하시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분이 사람이시라는 면에서 볼 때 그분께는 인성이 있으며, 따라서 창조물이시다.(하나님의 계시와 이상, The Revelation and Vision of God, 영문판, 38~39쪽)”(<지방교회 신학포럼>, 교회성장신문사, 2007년, 153페이지)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신 면에서는 창조주이시나, 사람이신 면에서는 창조물이시다. 만일 그분이 창조물이 아니시라면, 어떻게 혈과 육과 뼈를 가지실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시지 않았는가? 혈과 육과 뼈를 가지신 몸을 입지 않으셨는가? 정녕 그러하셨다. ···우리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니, 그전에도 그러하셨고, 항상 그러하실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성육신을 통하여 사람이 되셨다. 만일 그분이 사람이 되시지 않았다면 붙잡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실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자 사람이시라는 진리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하자!(골로새서 라이프 스타디, Life-study of Colossians, 81쪽)”(<지방교회 신학포럼>, 교회성장신문사, 2007년, 153페이지)

“단지 위트니스 리가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라는 구절을 그리스도의 인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그가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했다고 말하는 것은 그야말로 연관지어 정죄하는 것입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아리우스도 이 구절이 그리스도가 창조물임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이해했지만, 그는 위트니스 리와는 달리 그러한 해석을 그리스도가 참 하나님이 아니셨다는 자신의 잘못된 관념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위트니스 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곳에서 그리스도께서 참 하나님이시라고 가르쳐왔고, 골로새서 1장 15절에 대한 그의 해석이 결코 이 진리를 훼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위트니스 리 역시 이 구절이 그리스도께서 인간 존재라는 지위, 그러므로 창조된 영역의 일부라는 지위를 가지신 것을 가리킨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지만, 이러한 사실이 그가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 아니시라고 가르쳤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지방교회 신학포럼>, 교회성장신문사, 2007년, 15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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