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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성적도 오르고 교회 부흥도 됩니다"'공부하는 세상' 손영국 부사장
정윤석  |  pride@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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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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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부하는 세상(www.btmjoa.com)의 손영국 부사장은 자신감에 차 있다. 그는 교회에 방과 후 학습관을 세워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두 마리 토끼란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을 교회가 책임지고 이를 통해 교회 부흥까지 시키는 것이다.

“교회 공부방이 실패하는 이유는 3가지라고 봅니다. 첫째는 무료라는 점입니다. 이러면 학생도 무성의해지고 부모들도 교회 공부방을 무시합니다. 둘째는 방과 후 숙제를 시켜 주는 개념으로 운영해서입니다. 셋째는 교회 공부방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실패하지 않는 교회 공부방과 이를 통해 교회도 부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손 부사장은 ‘교회 부흥을 위한 학습관 개설’ 설명회를 자주 다닌다. 그는 올 4월 총신대학교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 때 두 가지를 질문했다. 하나는 ‘교회 공부방을 통해 95점 이상의 점수를 받게 할 자신 있는 사역자는 손을 들라’였고, 둘째는 ‘공부방 학생 중 스스로 하루 1시간 이상을 공부하는 학생이 있는 교회는 손을 들라’는 것이었다. 아무도 들지 않았다.

손 부사장은 (주)공부하는 세상의 학습법은 바로 이 2가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희 학습관에서 평균 90점 이상 되는 학생은 받지 않아요. 이 학생들은 성적이 더 올라도 ‘원래 잘하는 아이’라며 학부모들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요. 공부하는 세상을 통해 설립하는 교회 학습관에서는 평균 50점에서 70점 정도 되는 학생들을 모집하라고 해요. 그리고 이 아이들을 공부시켜서 평균 90점 이상으로 올리는 거예요. 그러면 학부모들이 교회공부방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져요.”

전북 익산에 있는 S 교회는 학습관을 개설한 후 지역 아파트측과 독특한 조인식을 가졌다. 관리소와 부녀회장단이 S교회에 여러 가지 시설물을 지원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조건이 있었다. 지역 아파트 학생들을 학습관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받아달라는 것이었다. 경기도의 N교회는 교회 학습관을 개설한 후 6개월만에 학생과 장년이 각각 150명으로 늘어나는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

손 부사장은 이에 대해 “교회 학습관에 온 학생들의 성적이 오르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들이 자연스레 교회를 출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 부사장은 ‘공부하는 세상’의 공부 방법은 철저히 교과서 중심의 수업이라고 말한다. 시험 출제자가 담임 선생님이기에 교과서로 공부를 시키고, 학교 수업에 최선을 다하도록 자극한다는 것이다. 시험을 치른 후 오답노트를 작성해서 틀린 문제를 풀어준다. 인터넷을 통해 강사의 동영상 학습을 진행하며 개념정리, 오답노트, 습관 관리카드를 통해 ‘자기 주도 학습법’을 진행한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이기에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이 공부 방식은 전국 280여개 교회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부하는 세상은 최근 주일학교부흥성장협회(주성협, 대표총재 이광훈 목사, 대표회장 김호중 목사)와 함께 ‘교회 학습관 설립을 위한 세미나’를 기획하고 있다. 12월 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교회 학습관을 통해 교회를 부흥시키는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주성협의 윤명관 실무회장은 “공부방 운동이 교회 학교가 감소하는 한국교회에 대안적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사 제공 © 교회와 신앙(www.ame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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