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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현래 · 곽성률 씨 이단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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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현래 · 곽성률 씨 이단 규정
  • 정윤석
  • 승인 2005.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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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에 주의 당부…9월 첫 주간을 이단경계주간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가 11월 25일 열린 임원회에서 대구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이현래 씨(대구교회)와 서울 평강교회의 곽성률 씨를 각각 이단으로 규정하고 한국교회의 경계와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한기총은 이단 대처를 위해 한국교회가 각별히 경계해야 한다는 내용을 각 교단에 시달하고 9월 첫 주간을 이단경계주간으로 정하기로 가결했다.

한기총 임원회는 최근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현진 목사)가 올린 ‘대구교회(이현래) 이단성 문제 판단 요청의 건’에 대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한명국 목사)의 보고 내용을 그대로 받았다. 이대위는 이현래 씨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현래(대구교회)는 예장통합과 예장고신 총회(1991년)에서 각각 이단으로 규정된 윗트니스 리(지방교회, 회복교회)의 사상을 변형 발전시킨 자”라며 “이 씨의 가르침과 주장은 여러 면에서 이단성을 다양하게 나타내는데, 이는 윗트니스 리의 신인합일주의 사상에 뿌리를 둔 것으로서 이단으로 규정하여 한국교회는 각별히 경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대위는 곽성률 씨(평강교회)에 대해 “예장통합 제90회 총회(2005년)에서 ‘비성경적이고 이단사이비적’으로 결의한 대로 한국교회는 그를 이단으로 규정하여 경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보고했고 임원회는 이 내용도 원안대로 받았다. 예장 통합측은 곽 씨에 대한 보고서에서 "곽씨는 모친인 이판님 권사를 재림주라고 주장하고, 설교때마다 성경 중심이 아님 모친 이판님 권사를 우상화 한 것으로 볼 때 그의 가르침은 비성경적이고 이단사이비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연구 결론을 내린바 있다.  

한기총 임원회는 이단대처를 위해 한국교회가 이단들의 포교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특히 한국교회와 신학교의 철저한 경계와 주의를 당부했다. 한기총 임원회는 “최근 이단 사이비들의 정통교회 침투 조직인 이른바 ‘특공대’가 교회에 등록하여 교회 내부에서 활동하고 심지어 신학교에 학생으로 입학하여 활동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에 대해 주의와 경계를 철저히 하고 특히 신학교 입학 면접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러한 내용을 각 교단에 알리기로 가결했다.

이외에도 이단문제와 관련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는 9월 첫 주간을 ‘이단 경계 주간’으로 정하기로 했다. 이날은 한기총 소속 교단들이 한 주간동안 세미나나 설교 또는 자료 배포를 통해 이단 사이비에 대한 경계심을 고취하고 모아진 헌금을 한국교회의 이단 공동 대책 활동에 사용함으로써 교단의 연합과 협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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