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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신, 교단 최초로 인터콥 이단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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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신, 교단 최초로 인터콥 이단 규정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2.09.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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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결정 유보할수록 피해 교회 늘 것···베뢰아·신사도·양태론 등 교리적 문제 심각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장 김만형 목사)이 2022년 9월 20일 열린 총회에서 인터콥(최바울 본부장)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인터콥에 대한 논란은 2011년 예장 통합측의 예의주시·참여자제 규정 이후 10여년 동안 줄곧 주요 교단의 논점이 돼 왔으나 공식적으로 ‘이단’으로 결의한 것은 예장 합신이 최초이다.

합신측은 보고서에서 인터콥이 “문제점에 대해 지적받은 내용을 수정하고 교회와의 화목을 꾀하며 사역하기로 약속했었다”며 “그렇다면 지적받은 내용에 대한 검토와 반성 그리고 돌이킴이 있어야”(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합신측은 인터콥측 최바울 본부장이 보여온 그동안의 행보가 진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중 하나가 이중적 태도였다. 인터콥측은 문제가 커지자 교계로부터 겸손히 지도를 받아 따르겠다고 발표했는데 “지도현장에서는 받아들이며 수정하겠다고 하고는 지도 현장 밖에서는 조롱하는 등의 위선적인 면모가 인터콥 내부 영상으로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동시에 인터콥 문제를 지적하는 이단 연구가들을 고발하고 협박적 내용증명을 보냈던 것이 인터콥측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반복되는 거짓말과 사실 왜곡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2014년 7월 인도 마하보디 불교사원에서 찬양하며 기도했던 일로 사회적 공분을 사자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했다가 사실관계와 정황이 제시되고 나서 인정한 점 △2017년 5월 파키스탄에서 피살된 중국인 선교사가 인터콥 소속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중국 정부가 인터콥임을 확인하고 한국선교사들까지 추방하는 빌미로 작용한 점 △2019년 8월 5일 뉴스앤조이가 KWMA가 인터콥에 대해 2년간 회원자격과 활동을 정지했다고 기사화하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했으나 사실이었던 점 △최바울 본부장의 저서 ‘세계영적도해’를 회수하고 출판금지한다고 했으나 동일 내용을 담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만화 형식의 책이 판매됐고 문제가 되자 ‘저자가 최바울 본부장과 상의 없이 출간하였다’며 책임을 회피한 점 등이었다. 결국 사과하고 고치겠다는 인터콥측의 개선 의지는 논란을 피해가려는 미봉책일뿐 진심으로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교정하려는 의지가 없었다고 합신측은 평가한 것이다.

교리적 문제에 대해 합신측은 최바울 본부장이 베뢰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고 관련도 없다고 했지만 그가 쓴 『하나님의 사정』은 베뢰아 김기동의 사상과 내용이 일치한다며 “김기동에게 영향을 받았든지, 아니면 스스로 김기동의 주장과 같은 이단적 사상을 만들어 낸 것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결국 인터콥이 이단이 아니면 베뢰아 김기동도 이단이 아니고 베뢰아 김기동이 이단이면 사상적 맥락을 같이 하는 인터콥도 이단이 된다는 의미이다.

신사도와 관련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신사도와 관련이 없다면 신사도 단체의 사상과 유사한 사상들-백투예루살렘, 부의 이동, 땅밟기, 영적 도해 등을 인터콥에서 독립적으로 만들었다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며 “신사도 인사들과의 교류를 확인하는 자료들이 제시되고 있음에도 인터콥은 신사도와의 관련성을 숨기며 회피하려고만 한다”고 반박했다. 삼위일체관에서도 교회사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양태론적 문제’를 갖고 있다고 비평했다.

지역교회들이 인터콥 문제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도 문제삼았다. “서울의 통합측 Y교회, 합신 교단 창원의 B교회 등 여러 교회가 인터콥 회원들에 의해 심각한 해를 입었다”며 “조종되지 않는 일부 회원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터콥으로부터 받은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갖게 된 신앙관, 세계관, 선교관에 의해서 나타난 현상이다”고 비판했다.

결론적으로 합신측 이대위는 △인터콥(최바울)은 베뢰아와의 관련을 인정한 적이 없고 관련성을 부정한다 △신사도운동과 관련을 인정하지 않고 관련성을 부정한다 △양태론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으면서도 인정한 적이 없다 △지역교회와 충돌을 일으키고 심각한 어려움을 일으키며 교회의 속성인 보편적, 사도적, 거룩성, 통일성을 갖고 있지 않다 △다른 선교기관의 선교사들과 사역에 있어서 충돌을 일으키며 선교현장에서 배타적 선교행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고 정리했다.

합신측은 “교단이 결정을 유보하면서 피해 성도와 피해 교회는 더욱 늘어가고 있다”며 “최바울 씨가 반복되는 거짓을 일삼는 것을 인지하고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가 더 없도록 선교지에서 이후로는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단으로 결의했다.

다음은 인터콥의 이단 결의 보고서 일부이다.

인터콥이 합신 교단에 보낸 재심 신청서는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다. “2013년 9월 제98회 총회에서 ‘참여금지 및 교류금지’를 규정 받고서 깊이 회개하고 반성하여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귀 교단의 총회결정 이후, 2차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인터콥 신학 지도위원회>(위원장 총신대 성남용 교수)의 집중 지도를 받아 이를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2007년부터 지난 10년 동안 나름대로 말할 수 없는 여러 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신학적 기조 위에서 다음과 같이 귀 교단이 98회 총회에서 결정한 사항에 적시된 논지에 대하여 해명 혹은 변화된 입장을 구체적으로 보고 드립니다.”

한편, 2019년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신) 제104회 총회에 합신 교단 충남노회에서 인터콥(최바울)을 이단으로 결정해 달라는 청원서가 올라간 것과 관련하여 2019년 9월 16일 자로 인터콥(최바울)에서 충남노회에 참고 자료를 보내왔다. 2014년 이전의 자료와 함께 2014년 이후의 자료로는 2016년의 최바울 씨의 “고신 교단 인터콥 신학 보고서에 대한 반론과 해명” 그리고 「코람데오닷컴」에 실린 두 개의 사설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판단을 신중히 해줄 것을 요청한다”, “코닷(「코람데오닷컴」)의 대표가 이단자를 두둔한다?”였다.

결론은 자신들이 지적받아 온 문제들이 해결되었고,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이단 결정 요청을 거두어 달라는 뜻에서 자신들이 혐의가 없음을 변론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증명하기 위한 자료들이었다. 인터콥(최바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진실하지 않은 것과 사실을 속이며 거짓을 반복하고 있고, 사실을 숨겨 놓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와 지적 사항에 대한 변호를 위한 충분한 근거 제시나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과, 오히려 해명 내용에 담긴 모호한 견해이다. 이것이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이유이다. 재심 신청이나, 해명 자료의 면면에서도 진실하지 못한 인터콥의 모습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인터콥이 재심 요청과 해명을 원한다면,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지도내용과 지도결과 전체 자료, 그리고 증빙자료를 동봉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신이 2014년 인터콥에 대한 최종 보고를 한 이후, KWMA의 입장표명과 관련하여 불리하게 작용할 내용과 특별히 2015년 이후 기독교성결교단과 고신교단의 예의주시 및 참여금지 결정에 대한 내용과 해명 자료는 동봉하지 않았다. 진정성이 있다면 자신들의 노력과 함께 노력 이후에도 지적받았던 내용을 적시하고 그 또한 수정되었음을 알리는 내용을 적시함이 마땅하다. 문제 해결은진정성에서부터 시작된다.

「코람데오닷컴」에서 정주채 목사는 사설을 통하여 ‘회개한다고 함에도 배척하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고 묻는다. 회개는 진실해야 한다. 거짓 없이 솔직해야 한다. 재심 신청서와 여러 해명자료에서 발견된 인터콥의 진실하지 못한 모습은 인터콥의 문제가 거론된 이후 지속적으로 지적되었던 문제이다. 진실이 빠지면 회개가 될 수 없다. 인터콥이 문제가 없다고 한 기관은 한 곳도 없다.

단지 KWMA의 지도를 받겠다는 인터콥의 요청에 따라 지도를 하였고, 지도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도과정에 있으니 몇몇 교단도 주시하면서 기회를 주고 기다려 보자 하였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콥(최바울)이 보여줄 가장 중요한 모습은 진실한 회개와 반성이었다. 하지만 2011년 이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인터콥(최바울)은 변명과 거짓을 버리지 못함으로 지도의 노력마저 빛바랜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면, 인터콥(최바울)의 해명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진실하지 않은 인터콥(최바울)>
2011년 미국 목회자 110명의 인터콥 중단 및 조사 요청에 대한 인터콥의 반응을 보면, 인터콥(최바울)은 2011년 미국 목회자들이 인터콥 중단 및조사 요청이 있자 2011년 2월 28일 뉴욕을 방문하였고, 권면의 내용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의견을 발표하였다. 110명의 목회자들이 단체로 문제를 제기하기 전에도 동일 내용의 지적을 받았으나 이전에는 순수하지 않은 의도의 지적이라 일괄하면서 모든 혐의에 대해 부정을 하였다가 급히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제시되는 자료들이 정확하여 그 근거를 부정할 수 없고, 110명이라는 목회자가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므로 피할 상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이는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지적에 대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응하는 인터콥(최바울)의 태생적 모습을 보여준다. 숨기려고 해도 숨길수 없으나 불리한 상황일 때마다 순간의 모면을 위해 거짓을 반복하는 행태는 인터콥(최바울)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바른 선교단체로 인정할 수 없는 이유이다.

<KWMA의 지도를 받으며 보인 이중적 태도>

인터콥(최바울)은 문제가 커지자 교계로부터 겸손히 지도를 받아 따르겠다고 발표하였다. 지도를 받으려면 인터콥(최바울)을 조사하고 연구한 교단의 지적에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각 교단이 인정하는 지도 위원을 세움이 마땅함에도, 교단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교계의 중요 목사들을 자문 혹은 고문으로 두고 지도를 받을 것이고, 받았다고 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지도 위원들과 활동은 교계를 혼란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인터콥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꼴이 되었다. 이는 지도를 받겠다는 의지보다는 피하려는 꼼수가 되었다.

지도를 받는 과정에서도 인터콥(최바울)의 위선은 계속되었다. 지도 현장에서는 받아들이며 수정하겠다고 하고는 지도 현장 밖에서는 지도를 조롱하는 등의 위선적인 면모가 인터콥 내부 영상으로 확인되었다. 겸손하게 지적을 받아들이고, 지도를 받으며 고쳐나가겠다 하면서 동시에 인터콥(최바울)의 문제를 지적하는 이단 연구가들을 고발하고 (고신상담소장 서영국 목사), 협박적 내용이 포함된 내용증명(당시 합신이대위원장 유영권 목사)을 보내는 모습 역시 인터콥(최바울)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인터콥(최바울)에 대한 불리한 내용을 기사화한 언론을 개인적으로 고소하면서도, 인터콥 본부의 해명은 ‘알지 못하는 사항’이라고 일축한다.(「뉴스앤조이」, 2019.8.5.)

<반복되는 거짓말과 사실 왜곡>

2014년 7월, 3명의 청년(인터콥 소속)이 인도 마하보디 불교사원에서 기 타로 찬양하며 기도했던 일로 불교계로부터 지탄받고, 사회로부터 공분을샀다. 사건이 발생하고, 배후로서 인터콥이 지목당할 당시, 사실을 확인한결과 자신들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부인하였다. 하지만 사실관계를 알리는 정황과 증거들이 제시되자 인터콥(최바울)은 그제야 인터콥임을 인정했다.

2017년 5월 파키스탄에서 피살된 중국인 선교사가 인터콥 소속인가에 대해서도 인터콥은 소속이 아님을 극구 부인하며 중국이 책임을 전가하는것이라 단정하여 주장하였다. 이에 중국 정부는 충분한 자료를 제시하여인터콥 소속임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결국 중국 정부가 중국에서 한국 선교사들을 추방하는 빌미로 작용했다.

인터콥은 ‘2018년 2월, KWMA는 인터콥에 대해 2년간 회원자격과 활동을 정지하였다’라는 「뉴스앤조이」(2019년 8월 5일)의 기사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 하였다. 그러나, 2019년 2월 KWMA의 발표는, 인터콥이 2018년 2월 26일부터 회원자격이 정지되었음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지적받은 “하나님의 사정”이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인터콥(최바울)은 저서 『세계영적도해』를 회수하고 출판 금지하였다고 했다. 하지만 동일 내용을 담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만화 형식의 책을 인터콥 관련 수련회 장소에서 판매하였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나라』의 저자가 인터콥(최바울)과상의 없이 출간하였다고 책임을 회피하였다. 2019년 합신에 보낸 인터콥에 대한 자신들의 불리한 자료는 빼고, 유리한 자료만을 제출하였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자세>

숨길 수 있다 싶을 때는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하다가 불리해지면 적극적으로 수세 자세를 취한다. 증거자료가 없을 때는 부인하다가 증거자료가 제시되면 인정한다. 한편에서는 겸손히 수용하고 받아들이겠다 하고는 다른 한 편에서는 고발, 협박 등을 일삼는다.

<인터콥(최바울)의 주장에 대한 해명 및 진술 내용의 문제>

지적 받은 문제의 내용들에 대해 인터콥은 수정하였고, 변화하였는가? 인터콥은 안식교, 구원파, 지방교회는 이단이 아니고 신학적 견해가 다른 단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합동‧통합‧고신 교단의 의견을 기준으로 해서 이단을 규정한다고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합신 교단에 해제 신청한 이유는 무엇인가? 합신 교단의 결정을 외면 및 방어하기 위해 ‘합동‧통합‧고신’의 의견을 기준으로 해서 이단을 규정한다고 하여놓고, 다시 필요하니 합신 교단에 해제 신청을 하고 있다. 인터콥과 최바울 씨의 이중적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단 규정 및 교단의 이단 규정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지 못하며, 자신들의 선택과 결정을 정당하게 보이려는 의도가 있음을 숨길 수 없다.

최바울은 베뢰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고, 관련도 없다 하였다. 과연 그러한가? 『하나님의 사정』은 베뢰아 김기동의 사상과 내용이 같다. 그렇다는 얘기는 김기동에게 영향을 받았든지, 아니면 스스로 김기동의 주장과같은 이단적 사상을 만들어 낸 것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바울은 선명한 인정은커녕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입장에 대해 오해와 왜곡이라며 내용을 삭제했다는 점만 되풀이하면서 관련성에 대해 인정한 적이 없다.

최바울은 신사도와 관련해서도 관련이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콥(최바울)의 사상에 신사도운동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다. 신사도와 관련이 없다면 신사도 단체의 사상과 유사한사상들-백투예루살렘, 부의 이동, 땅 밟기, 영적도해 등을 인터콥(최바울) 에서 독립적으로 만들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그뿐 아니라 신사도 인사들과의 교류를 확인하는 자료들이 제시되고 있음에도 인터콥(최바울)은 신사도와의 관련성을 숨기며 회피하려고만 한다.

최바울은 양태론적 신관을 가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의 저서에서 신론에 대한 기술을 보면 양태론적 신관을 가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음에도불구하고, 결코 양태론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양태론이 아닌 증거로 그의 책 다른 부분에 정상적 신론에 부합하는 내용이 있음을 제시한다. 이것은 최바울 씨가 양태론적 신관을 가졌다는 의심을 해소할 수 있는 자료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최바울 씨의 신관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이므로 자신에 대한 의문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마땅한데 아직까지도 의도적인 조작 혹은 왜곡이라며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가 잘못된 신론관을 가지고 있어서 한 표현이 아니라면, 신론의 무지로 인해 나타난 결과로서 양태론적 표현을 한 것은 틀림이 없다고 보여진다.

인터콥(최바울)으로 인한 선교지에서의 문제는 여전하다. 중국인 선교사 2명이 파키스탄에서 사망하는 사건에 대한 인터콥의 거짓 변명으로 인해중국이 한국 선교사들을 추방하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그 외에도 선교지에서 인터콥이 파송한 선교사와 다른 선교사들 사이에 여전히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있다. KWMA의 회원 자격 정지 역시 선교지의 문제와 관련하여 인터콥이 지도를 받지 않은 까닭이라고 하였다.

지역 교회들이 인터콥에 의하여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데 대해 인터콥(최바울)은 통제되지 않는 일부 회원들이 일으키는 일이라 하였다. 과연 통솔되지 않는 일부 회원들에 의한 결과물인가? 아주 최근까지의 자료를 확인한 결과 서울의 통합측 Y 교회, 합신교단의 창원의 B 교회 등 여러 교회가 인터콥 회원들에 의해 심각한 해를 입었다. 조종되지 않는 일부 회원들에 의한 발생이 아니라 인터콥으로부터 받은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갖게 된 신앙관, 세계관, 선교관에 의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터콥은 선교 현장 및 선교 스쿨에서 교단들의 협력을 요청하였지만 성취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단 관련 문제가 깨끗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협력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먼저 자신들의 문제를 깨끗하게 정리하여야 가능한 일이다. 불가능한 일을 요청해 놓고, 책임을 교단에 전가하는 비도덕적인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

인터콥(최바울)은 자신들에 대한 문제 해결을 호소할 때마다 최근-2018년 2월 이후-에도 KWMA로부터 지도받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KWMA는 인터콥(최바울)이 2018년 2월 26일부터 2년간 지도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회원 자격을 정지시켰다. 합신 교단에 해제 신청을 할 때까지도 이러한 사실은 숨기고 지도받았다는 부분만 서술하는 것은 속임이다.(또 다시 지도약속을 받고 2020년 2월 이후 해제되었다. 결국 2021년 다시 자격 정지를 결정하자, 스스로 탈퇴하였다. 결국은 인터콥이 KWMA의 지도를 따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최바울 씨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에 대해 숨기며 변명과 거짓을 반복하는 것이다. 적지 않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선교단체이기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도 인터콥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철저한 자기반성 속에 진솔한 아름다운 변화를 보이기는커녕 변명과 거짓이 반복되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이다. 한국교회가 더 기다려서만은 안되는 이유이다. 인터콥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교단들의 연구에 심층적인 연구 조사가 되지 못했다는 주장을 반복한다. 한 예로 “합신 결정은 박형택 목사가 이인규씨 자료를 거의 그대로 제출한 것을 채택한 것이다”라고 사실이 아닌 말로 합신 보고서의 진의를 훼손하였다. 그러면서도 “합신교단의 총회 결정을 겸손하게 받아들인다”라는 것은 무슨 의도인가? 인터콥과 최바울 씨는 문제 해결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들 행동의 상충과 모순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보여준다. 그는 “교단의 연구 결과 자료는 보고서일 뿐이다”라고도 하였는데, 보고서를 받아 결정하고 규정하는 것은 총회의 몫이다. 인터콥의 행태는 총회의 결정을 부정하는 것이다. 총회가 부실한 연구 자료에 근거하여 이단 규정을 한다는 사고는 대단히 부적합한 것이다.

인터콥(최바울)이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은 아직 변함이 없다. 이분법적 사고를 하게 하는 요소가 제거되어야 한다. 인터콥의 빛과어둠, 선과 악,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적 관계는 윤리적이며, 히브리적 세계관이라고 하는 주장은, 성경이 가지고 있고, 보여주고 있는 대립적 구조에 근거하여 설명하려는 의도하고는 다른 의도로 해석하게 한다. 인터콥(최바울)의 모호한 견해와 교육이 최바울 씨가 인정한 이분법적 사색과 사고를 하게 함으로써 선교지에서 인터콥 선교사들에 의해 문제가 일어나게하고 있다.

인터콥(최바울)도 ‘백투예루살렘’ 용어 사용에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동의하였다. 그렇다면, 인터콥 회원들에게 백투예루살렘이라는 용어를사용하지 않게 하여야 하고, 백투예루살렘 용어에 담긴 신학적 ‧ 선교적사고를 하지 않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그러나 ‘백투지저스’라는 단어로 대체하는 방법으로 조롱하듯 용어 교체를 선언하는 것은 여전히 문제의 핵심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가 있어 인터콥과 관련한 문제들이 끊이지 않는 것이며, 선교지에서의 충돌이 계속되고, 다른 선교사들과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대적기도에 대한 지적에 대해, 인터콥(최바울)은 “사탄 마귀를 대적하여 기도하며 사역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 신학적으로 문제라고 한다면이는 어둠의 권세가 강하게 역사하는 선교 현장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혼란스럽게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신학은 사역과 활동을 함에 있어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나지 않게 하고자 함이다. 현장과 신학을 분리하여 사고하는 인터콥(최바울)의 시도는 대단히 위험한 것이다.

6. 결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터콥에 관한 논쟁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인터콥에 대한 이단 관련 시비는 훨씬 이전에 정리되었어야 마땅하다. 그렇지 못한 이유는 인터콥(최바울)이 이단 관련 의혹과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선교단체로서 선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교계의 바람 때문이다. 그런데도인터콥(최바울)에 대한 의혹과 시비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가를 살폈다.

인터콥(최바울)이 문제의 서적들을 회수 및 출판금지를 시행한 것과 나름대로지도를 받은 것과 지적 사항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이 있음이 사실이다.

그러나 선교 현장과 지역교회에서는 인터콥(최바울)에 의해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나름의 처방과 반성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것은 구조적으로, 본질적인 문제가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족한 것은 더욱 노력하여 수정하여 고치면 된다. 노력의 부족이 아니라, 본질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경우는 노력으로 되지 않고, 문제의 부분을 확실하게 제거하고, 바른 신학 위에 세워져야만 가능하다.

한국교회가 인터콥(최바울)에 기회를 더 주자는 생각과 판단으로 계속 기다리는 것은 교회와 성도를 생각할 때 위험한 판단이며, 교회를 보호하여야 하는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다. 더 이상의 기회 제공은 옳지 않다. 기회 제공은진정성을 가지고 철저한 반성과 회개를 각오하였을 때 의미가 있다. 인터콥(최바울)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솔직하지 않고,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아닌 상황을 모면하려는 자세이다.

교단의 입장을 무시한 채로 허락과 상관없이 해당 교단의 원로들의 지도위원 선정, KWMA와 연관한 문제 해결 시도, 발생하는 사건들에 대한 거짓 증언과반복되는 사실 확인, 해명에 있어서 유리한 자료들만을 제출하는 등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무엇보다도 교단으로부터 지적받은 문제의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터콥의 정체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에서 최근 2018년부터 2019년에 최바울 씨를 불러 직접 의견을 듣고, 수정할 것을 조건으로 예의주시하면서 1년의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1년 뒤 인터콥은 약속이행을 하지 않았고, 기성은 한 번의 기회를더 주면서 단호한 경고를 하였으나 역시 약속 이행을 하지 않음으로 2021년경계대상으로 규정하였다.

고신 교단은 인터콥 조사 초기 때 가장 많은 인내를 보여준 교단이다. 결국은 2015년과 2016년에 참여교류 금지를 선언하였다. 인터콥(최바울)이 온전히변하지 않았고, 변할 수 없다는 증거이다. 무엇보다도 자신들을 끝까지 신뢰하려고 하였던 고신 교단이다. 고신 교단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도 부족한 마당에, 자신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연구 결과물을 낸 모든 교단을 대하였던모습과 동일하게 ‘충분하지 않은 연구 결과’라고 비난하였다. 특히 지적받은내용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변명과 모호한 견해로 일관하였다.

교회와 성도들의 피해를 막는 차원에서, 선교지에서 엉뚱한 화살을 맞는 선교지의 피해를 막는 차원에서 인터콥(최바울)의 이단성에 대한 결론 내림은 더미뤄서는 안 된다. 교단이 결정을 유보하면 할수록 성도와 교회의 피해는 늘어만 갈 것이 자명하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단’으로 결정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를 보호하는 것이 요구된다.

인터콥(최바울)은 베뢰와의 관련을 인정한 적이 없고, 관련성을 부정한다.

인터콥(최바울)은 신사도 운동과 관련을 인정하지 않고, 관련성을 부정한다.

양태론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면서도, 인정한 적이 없다.

지역에서 교회와의 충돌을 일으키고, 지역교회에 심각한 어려움을 일으킨다. 교회의 속성인 보편적, 사도적, 거룩성, 통일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선교지에서 다른 선교 기관의 선교사들과 사역에 있어서 충돌을 일으키며, 선교지에서의 보편적 교회 정치를 따르지 않으며, 선교 현장에서 배타적선교 행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교단이 결정을 유보하면서, 피해 성도와 피해 교회는 더욱 늘어가고 있다. 특히 교단들이 선교단체로서의 인터콥에 대해 돌이킬 기회를 주고자 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돌이키려는 자세보다는 어떤 교단도 자신들을 이단이라고 한 적이 없다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함으로 인터콥(최바울)이 어떠한자세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최바울 씨가 사실이 바깥으로 드러나기까지 반복되는 거짓을 일삼는 것을 인지하고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가 더 없도록, 선교지에서 이후로는 피해를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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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보도] 「예장 합신, 교단 최초로 인터콥 이단 규정」 관련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9월 23일 바른신앙면 「예장 합신, 교단 최초로 인터콥 이단 규정」 제목의 기사에서 “△ 2014년 7월 인도 마하보디 불교사원에서 찬양하며 기도했던 일로 사회적 공분을 사자 자신들과 무관하다고 했다가 사실관계와 정황이 제시되고 나서 인정한 점 △ 2017년 5월 파키스탄에서 피살된 중국인 선교사가 인터콥 소속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중국 정부가 인터콥임을 확인하고 한국선교사들까지 추방하는 빌미로 작용한 점 △ 2019년 8월 5일 뉴스앤조이가 KWMA가 인터콥에 대해 2년간 회원자격과 활동을 정지했다고 기사화하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했으나 사실이었던 점 △ 최바울 본부장의 저서 ‘세계영적도해’를 회수하고 출판금지한다고 했으나 동일 내용을 담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만화 형식의 책이 판매됐고 문제가 되자 ‘저자가 최바울 본부장과 상의 없이 출간하였다’며 책임을 회피한 점 등 인터콥의 반복되는 거짓말과 사실왜곡이 문제가 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인터콥선교회 측은 “불교사원에서 찬양한 일로 인터뷰할 당시 사실관계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 맞고, 중국인 선교사를 파키스탄에 파송한 사실도 없다. 또한 인터콥은 KWMA로부터 사역지도를 받았고 그 기간에 회원으로서 자숙한 것이지 자격이 정지된 것은 아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는 인터콥선교회와 전혀 무관하게 출판된 것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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