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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타고 30대 젊은 교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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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타고 30대 젊은 교주 뜬다’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0.06.27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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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협, “천상지천 kiery7는 자칭 재림주”
펼침막에 ‘마지막 때 마지막환란의 시기에 여러분 곁에 예수님이자 메시아이자 하나님께서 육으로 오신 것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글이 보인다.
펼침막에 ‘마지막 때 마지막환란의 시기에 여러분 곁에 예수님이자 메시아이자 하나님께서 육으로 오신 것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글이 보인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2020년 6월 25일 ‘천상지천’에 대한 주의 보도자료를 내고 크리스천 네티즌들이 경계를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에서 한상협은 실명이 확인안 된 유튜브·다음 카페 ‘천상지천’의 운영자 kiery7을 지목, “kiery7 자신이 하늘에서 지옥 지구에 마지막으로 참회의 기회를 주려고 왔다고 주장한다”며 “성경의 서기관 바리새인은 오늘날 목사, 신부이며 독사의 새끼들이라고 극단적인 주장을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상협은 천상지천이라는 kiery7에 대해 “성경을 자신에 관한 스토리로 전개하며 자신이 육으로 재림한 재림주이며, 부패한 세상을 심판자이자 성경에 나오는 인자라고 믿고 따르는 곳”, “여대생이 가출하는 등 한맺힌 부모들의 시위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News1 등 언론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한 고층 아파트 펜트하우스에 ‘신흥 종교’ 합숙소가 차려졌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딸을 구조해달라는 부모가 있어 경찰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2020년 6월 26일자). News1은 “A교의 교주는 30대로 유튜브와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사회관계망)로 교리를 전파해 젊은 신도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들은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음모론과 세상 종말론을 따르며, 기성 교회 비판과 가족 등 혈연을 부정하는 성향을 띤 것으로 알려졌다”고 기사화했다. News1은 이 합숙소에는 신도 20여 명이 합숙하며 드나드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News1에 나온 해당 단체가 바로 천상지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천상지천에 대해서 부산일보도 취재해서 기사화했다(해당 기사 바로가기). 

천상지천은 이런 주장에 대해 6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모가 딸을 경찰 입회하에 데려갔음에도 악의적으로 딸을 내놓으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부산 해운대의 마린시티에 나붙은 펼침막
부산 해운대의 마린시티에 나붙은 펼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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