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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처를 위한 다양한 카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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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처를 위한 다양한 카드가 필요합니다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9.08.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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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순복음교회부터 시드니새순교회까지 집회인도 중입니다
 

사람들은 신천지 성경공부가 대부분 '복음방' 과정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전략은 그렇게 단순치 않습니다. '찾기 - 맺기 - 따기' 과정을 거쳐서 반드시 센터 담임강사의 결제가 떨어져야 복음방으로 들어갑니다. '차맺따' 과정에서 합자 기준표를 따라서 치밀하고 철저하게 점수를 체크하고 65점 이상을 넘는 사람을 상대로만 복음방 과정으로 유도합니다.

 

그 합자 기준표는 신천지가 20년 이상을 현장에서 포교하면서 임상적으로 '될 놈과 안될 놈'을 판단해 온 집약체입니다. 이토록 치밀하게 움직이는 신천지 광신도들의 포교전략이 그나마 많은 이단대처 사역자들의 노고로 알려지면서 신천지의 전략이 또 바뀌고 있습니다.

▲ 멜본 최초로 세워진 멜본한인교회

이제 한국보다 이단에 대한 정보가 어두운 대상, 일반인, 외국인에게로 대상을 옮겨가고 있는 겁니다. 이는 바꿔 말해서 이단대처 사역자들이 '이렇게 접근하면 신천지', '신천지 포교전략과 대처법', '사기 교리의 정체'를 교회를 통해 꾸준히 밝혀온 것이 효과가 있었다는 의미이고 신천지 포교가 교인대상으로는 현저히 떨어졌다는 방증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것을 알리는 건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 꼭 필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우리에겐 이단대처를 위한 다양한 카드가 필요합니다. 절대적 이단대처법은 없습니다. 다양한 카드를 갖고 이단대처 사역자들은 자신들의 역량껏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서 전합니다. 제가 아무리 탁월한 대처법, 이전에 안 알려졌던 방법을 알아냈다 해도 마치 이전의 모든 대처법은 허접한 것처럼 봐서는 안되겠습니다. 많은 카드를 갖고 있으면 좋으니까요.

▲ 주일 오전 10시, 12시, 주일 오후 2시 집회 인도 모습(사진 크리스찬리뷰 정지수 목사)

김충일 전도사(안산상록교회)와는 집회가 없는 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촬영도 하고 맛있는 밥도 먹었습니다. 33살의 김충일 전도사는 신천지에 있을 때 진용식 목사님을 테러하려고 계획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회심한 친구입니다. 그가 했던 일은 복음방 전도교관이었습니다. 즉, '차맺따'의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복음방으로 사람들을 포교해가는지 그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전략을 짜던 일을 한 것이지요.

그가 신천지에서 짰던 전략을 들으면 정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이젠 신천지를 나와서 많은 교회의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천지 교리에 세뇌된 사람들의 머리에 담긴 사기 교리를 Deprogramming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김충일 전도사(안산 상록교회)와 정윤석 기자

벌써 8월 8일(목)이네요. 오늘은 스트라스필드에서 장경순 목사님과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시티 주안교회 목요 찬양에서 김충일 전도사가 강의를 합니다. 오늘 저는 청중으로 참여하며 그가 남긴 메시지를 글로 정리해서 많은 독자들과 공유할 계획입니다. 책뿐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계속 배워야만 오래 사역할 수 있습니다.[시드니 = 정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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