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기독교포털뉴스는 다음과 같은 일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만희 교주의 사후를 준비합니다. 신천지에 빠진 신도들이 20만여 명입니다. 이만희 교주를 육체로 영생하는 이 시대의 재림주로 믿는 그들은 이 교주가 사망할 경우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이만희 교주의 사후 겪을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정통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몇 가지 일을 추진할 겁니다.
둘째, 누구든 이단대처와 분별을 쉽게 하도록 돕는 자료를 낼 겁니다. 적게는 2권, 많게는 4권의 단행본과 몇 가지 이단대처를 위한 팜플렛을 냅니다. 이단대처를 위한 종합 자료, 신천지의 문제점을 다룬 책, 그리고 한국교회 이단계보를 담은 책을 계획 중입니다. 이미 어떤 책은 거의 80% 이상 완료가 됐고, 어떤 책은 이미 제가 썼던 글만 모아도 출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책을 내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셋째, 기독교포털뉴스 유료화입니다. 2012년 9월 언론을 시작한 후 작년부터 처음 하게 된 고민입니다. 작년 한해 저는 기부금품법 위반 고발건으로 많은 시간 가슴앓이를 했습니다. 무혐의 처리 됐지만 유료화에 대한 고민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말 그대로 고민 단계이고, 그 결과와 타당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생각 중입니다. 유료화하면 과연 미디어 시장에서 더 경쟁력이 있을까요, 아니면 버려질까요?
이 세가지 숙제를 갖고 2019년을 뛰겠습니다. 응원, 격려, 조언 모두 환영합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행복한 새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