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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신도들, 한국 가서 가출·잠적하라”<종교와진리> 전능신교 내부 문서 인용, 폭로··· 피해가족들 한국서 기자회견 예정
정윤석  |  unique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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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4  07: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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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이단대처 사역자들과 기자회견 중인 전능신교 피해자 가족(기포스DB)

중국에서 사교로 규정한 전능신교(조유산·양향빈 교주)가 내부 문서를 통해 조선족 신도들은 한국으로 가서 가출하고 잠적하라는 지령을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단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종교와진리>는 2018년 8월 2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전능신교 내부 문서에 교주 양향빈(현재, 미국에 거주)이 신도들에게 내린 지령에 의하면, ‘조선족들은 한국으로 가라!, 모두들 가출하여 잠적하라!’는 내용이 있다”며 “(그래서)한국으로 가출한 가족들과 연락도 되지 않고, 어디에 있는지, 몸은 건강한지,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아무 소식이 없고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되며 큰 고통을 겪는 전능신교 피해자들은 한국을 방문, 제주도와 서울 청와대, 전능신교 보은 지부 등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교와진리>는 “중국 사이비종교 중 ‘전능신교’(전능하신하나님교회, 동방번개) 집단이 있는데 이들은 ‘가족 관계 단절서’라는 각서를 쓰고 대부분 가출하여, 행방을 모르고 있다”며 “이들이 어린 자녀를 떼놓고 한국에 와선, 난민이라 주장하며, 난민소송 진행 중이다”고 주장했다. 소송 중인 난민은 대략 1천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전능신교 내부 조직에는 ‘난민팀’이 있다”며 “한국에서 난민 소송 진행 중에 있는 신도들 대부분이 무비자로 제주도로 입국, 난민 신청을 한 후 약 3일 만에 서울로 입성하여 수년 동안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능신교 피해가족의 기자회견은 총 3차례 진행한다. 8월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 오전 10:00~12:00, 9월 3일 청와대 분수대 앞 오전 11:00~12:00, 9월 4일 충북 보은군 산외면 길탕리 285 정문 앞 오후 14:00~16:00다. 이번 기자회견은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기독교이단대책협회,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기독교이단문제연구소가 주관한다.

한편 종교와진리는 전능신교의 한국 지부들이 총 9개가 있다고 일부 주소를 공개했다.
1. 서울 구로구 ○○○, 2. 서울 광진구 ○○○, 3. 서울 구로구 오리로 ○○○, 4. 강원도 횡성군 ○○○, 5. 대전시 동구 ○○○, 6. 경기도 안산시 ○○○, 7. 충북 보은군 ○○○, 8. 대구 남구 ○○○, 9. 충북 보은군 수한면 ○○○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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