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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천지·안상홍·동방번개 강력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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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천지·안상홍·동방번개 강력대응해야"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8.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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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바수위, 군산·원주 기독교연합회 '이단 사이비 규탄 기자회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는 8월 1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신천지, 안상홍증인회, 동방번개 등 이단사이비집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바수위는 한교연 산하 교단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합해 이단사이비집단에 강력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가 참석해 신천지집단으로 인한 폐해를 고발했다. 그리고 안상홍증인회에 대해서는 원주시기독교대책위 대표가, 동방번개에 대해서는 횡성군기독교연합회장이 각각 참석해 지역의 침투 사례를 보고했다. 

▲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군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 허영길 목사는 “반사회적 집단인 신천지가 군산 근대문화 역사의 중심지에 이단 교육관을 신축하려 하는데 이는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군산시에 신축 허가를 취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 회장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더불어 전북 14개 시군구 기독교연합화와도 연대해 신천지 교육관 신축 반대를 위한 법적 투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시기독교대책위는 “동방번개는 중국에서 활동하다 사교집단으로 낙인찍히자 국내로 은밀히 잠입했다. 최근엔 강원도 횡성에 있는 청소년 유스호스텔을 매입했고, 집단거주 및 강원도 포교활동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교계의 대책과 함께 한국교회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기자회견 후 바수위 위원들과 지역연합회 대표들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바른신앙수호위원회는 이날 “모략을 일삼는 신천지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바수위는 성명에서 “신천지는 모략교리를 가르쳐 인간의 양심을 마비시키고 불신사회를 만들어 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또 추수꾼을 교회로 보내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고, 성도들을 미혹하여 교회를 파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정체를 밝혀내는 CBS에 대해 사죄하기는커녕 폐쇄를 운운하며 시위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신천지 및 이단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바수위 위원들과 지역연합회 대표들은 신천지가 시위 및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신천지 및 이단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들은 한국교회연합이 이단사이비집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하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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