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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가장 영광된 직분, 목회자”[새해 맞이 인터뷰]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정윤석  |  unique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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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3  23: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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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는 복음전도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는 고명진 목사(사진 손우진 작가)

고명진 목사(59, 수원중앙침례교회)에게선 목회자로서의 자부심이 넘친다. 고 목사는 기자가 지금까지 만났던 목회자들과 분위기가 약간 달랐다. “요즘 목사님들 기가 너무 죽어 있어요!” 수원 교동에 위치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2015년 12월 22일 만난 고 목사가 한 말이었다. 인터뷰를 위해 한국교회의 지도급 원로 목회자들을 다수 만나온 기자(기독교포털뉴스 www.kportalnews.co.kr)다. 원로 목회자들에게선 한국교회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부담감이 엿보였다. 성향과 기질의 영향도 있겠지만, 한국교회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사건·사고들 때문에 생긴 안타까움 때문인 듯했다. 그러나 고 목사에겐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은 ‘예닮삶’ 살아야 한다”
목회자로서의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그는 어딜 가나 누굴 만나든지, “예수 믿습니까?”라고 묻는다. 한국교회에 대형사고가 터지든 말든 그의 복음전파와는 무관하다. 기자에게도, 사진 촬영을 위해 동석한 손우진 작가에게도 그는 물었다. “예수 믿습니까?”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말해야 했다. “네, 믿습니다!” 그는 기자를 만나기 전, 동아일보, 그리고 2014년엔 조선일보와도 인터뷰했다. 그들에게도 고 목사는 동일하게 물었다. “기자님들, 예수 믿습니까?” 그는 한겨레 신문과도 인터뷰를 하고 싶어했다. 그는 굳이 정치적으로 따지자면, 중도적인 사람이다. 조선·동아뿐 아니라 한겨레와도 인터뷰하고 싶은 이유는 한국사회에서 매스미디어가 차지하는 책임과 무게가 매우 무겁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진보·보수와 모두 소통하고자 한다.

목회자들이 청중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대중매체가 그 사회를 향해 풀어내는 내러티브는 독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 그는 뒷북치는 기사들, 사후 약방문 같은 글들 말고, 언론들이 사회의 어젠다(의제)들을 미리 선점해서 선도 역할, 리더 역할을 해주길 바랐다.

   
▲ 설교하는 고명진 목사(사진 수원중앙침례교회 제공)

그의 영성의 기준은 매우 선명하다. 신자 옆에 예수 안 믿는 사람을 붙여 보면 안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신자가 예수의 영성을 가진 사람인지, 아닌지 대번에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수 안 믿는 사람을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 붙여 놨더니, 같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아파트 평수 따지고, 연봉 따지더라? 그건 영성이 메마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예수는 그의 마음 한쪽 아주 작은 건넌 방에 내몰린 상태라는 것이다. 예수 안 믿는 사람을 신자 옆에 붙여놨더니 그 사람이 예수를 믿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다, 성도로서의 삶을 찾아간다, 가정이 회복된다, 성숙해진다, 그러면 그 신자는 예수의 영성을 가진 사람이다. 그의 진단은 간단 명료하면서도 설득력이 있었다.

“하나님의 나라에 아파트 평수가 있어요? 직업의 귀천이 있어요?” 그는 목사에게서, 장로, 권사, 집사에게서, 아니 모든 그리스도인에게서 예수의 향기가 풍기길 원한다. 수원중앙침례교회의 ‘예닮삶’(‘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의 준말로, 믿음의 삶을 성숙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양 프로그램을 의미한다)은 매년 2차례, 교회에서 진행한다. 벌써 7년째, 13차에 걸쳐 진행했다. 예닮삶에서 그는 강조한다.

“신앙생활이 뭔가, 예수를 닮아가는 거다. 누구도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한마디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예수님처럼 사는 삶이 성도의 삶이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예수님처럼 사는 것인가? 예수님 안에 없는데, 내 안에 가득한 것을 비워내자. 욕심, 미움, 시기, 질투 이런 것들이다. 그 다음, 예수님께는 가득한데, 내게는 없는 것을 채워넣자. 사랑, 인내, 충성이다. 그 다음에 예수님처럼 살기! 충성, 겸손,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자는 것이다.”

고 목사는 김춘자 사모와의 슬하에 네 자녀를 뒀다. 첫째 딸은 성악을 전공했다. 고 목사와 인터뷰를 하던 중에도 문 밖에선 맑고 고운 노랫소리가 들렸다. 맏딸의 목소리였다. 입양 한 둘째 딸은 결혼했다. 30대다. 셋째가 아들이다. 정치과학을 전공했다. 막내딸도 정치과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미국에서 로스쿨을 다니고 있다. 기자가 물었다. “아들에게 신학을 시킬 마음은 없으신가?” 고 목사는 그건 자신이 선택하거나 강요할 일이 아니라고 답했다. 기자가 다시 물었다. “만일 아들이 신학을 한다고 하면? 그래서 목회자가 된다고 하면?” 고 목사는 주저하지 않고 답했다. “춤을 출 거다!” 목회자, 목사라는 직분이 그에겐 지상에서 가장 영광되다는 의식이 뼛속 깊게 느껴졌다.

그는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래서 그와 대화하다 보면 통계, 숫자가 매우 구체적으로 자주 등장한다. 그는 목회자로서의 자부심에 대한 근거를 말할 때도 수치를 언급하며 설명했다. 그의 말은 이랬다. 세상의 의사들을 다 모은다. 환자의 생명을 연장한 기간을 모두 다 연결한다. 그러면 몇 년이나 되겠는가? 고 목사는 세상의 모든 의사들이 연장한 생명의 총합보다 목사가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받게 한 사람의 영원한 생명이 더 길다고 설명했다. 이게 목회자로서의 자신감과 자부심의 근거였다.

“목사는 복음전도자여야 한다”
고 목사는 신학생들에게 부탁했다. 예수를 전하는 목회자가 돼 달라고. 복음 전하는 신학생들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복음에 다른 것 섞지 말라고 당부했다. 신학생 시절, 예수 전하는 것이 몸에 배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사람들이 예수를 믿도록 하는 경험, 그리고 그 사람이 성도다운 사람이 되게 하는 경험 그것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저는 다른 건 잘 못해도, 예수 안 믿는 사람 예수를 영접하게 하든지, 튀어 나가든지, 둘 중의 하나는 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사역자들을 모집할 때 지원자가 와서 그랬다. ‘목사님, 시키는 것은 제가 다 하겠습니다!’ 이러면 안 된다.” 고 목사는 시키면 다하겠다는 사람이 아니라, ‘목사님, 이 사역을 맡기면 제가 누구보다 잘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교회에 필요하다고 했다. 남들은 어려워하지만, 자신만은 넉넉하게 해낼 수 있는 그런 주특기 분야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었다.

고 목사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도 당부한다. 개척교회 목회자 중 아르바이트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우선 목회자가 아르바이트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그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생계를 위해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을 달리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 시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개척교회한다고 기죽지 말라고. 복음 전하는 데 전력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 반드시 성도들이 모인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수원중앙침례교회에 오기 전 담임했던 오산침례교회를 예로 들었다. 처음 부임한 1990년 300여 명이었다. 그가 사임하던 2004년엔 1천500여 명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그는 단순명료하다. 이 역시 복음을 전해서였다고 한다. 목회도 현대사회의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다양해졌다고 말한다. 유아/ 유치/ 어린이/ 청소년/ 장년/ 장애인/ 사회복지 등등 그 범위가 넓고 정말 다양하다는 것이다. 고 목사는 이 말을 하고 싶어하는 듯했다. 목회의 범위는 넓고 사역할 것은 많다!

   
▲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사진 손우진 작가)

“어느 교회 가면 사례비 많이 준다더라. 그런 소리 하지 말고, 오늘 내가 만난 사람, 예수 믿게 했는가? 그런 것을 생각하라. 그런 영성 있는 신학생이 돼달라. 이발사는 머리만 본다. 구두 닦는 사람은 구두만 쳐다본다. 목사는 뭘 봐야 하는가? 저 사람 좋은 옷 입었다! 좋은 차 탄다! 어디 가면 사례 많이 준다! 좋은 대학 나왔다! 열쇠를 몇 개를 갖고 있다! 이런 정신 나간 소리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사람은 목사 그만둬야 한다.”

한국 기독교의 개혁 과제와 사회적 지탄에 대해 고 목사는 기독교가 130년 동안 급성장하면서 내실을 다지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 목사는 “지금 교회가 사회적으로 공격을 많이 받고 있지만 결국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교회가 제구실을 못하고 양적 팽창, 배금주의, 물질만능주의가 들어온 것은 문제지만 결국 교회가 교회의 자리로 돌아가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 목사는 불량품이 많이 나온다고 공장 문을 닫을 게 아니라 기술혁신을 해서 불량품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회에서 불량품이 너무 많이 나왔다. 제대로 된 그리스도인들을 못 만들어냈기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불량품을 만들어내는 공장은 기술혁신을 해야 한다. 그래서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공장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그런 시점에 왔다고 생각한다. 마이크를 만드는 공장에서 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마이크가 생산됐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공장 문을 닫아야 하는가? 아니다. 교회도 불량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고 문을 닫으면 되는 게 아니다. 어떻게 세운 교회인데! 주님 핏값으로 세운 교회인데. 정말 교회다운 교회로, 양질의 그리스도인들을 세워가는 교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교회의 신앙혁신, 성경으로 회복된 우량품 그리스도인들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수원역 광장에 ‘마구간 사랑 이야기’란 주제로 사랑 나눔 잔치를 벌였다. ‘마구간 사랑 이야기’는 해마다 성탄절을 앞두고 수원역 광장에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2015년까지 8년째 이어왔다. 따뜻한 식사와 미용과 의료봉사, 내복과 외투가 담긴 선물을 포장해 노숙인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회엔 사회복지 기관만 13개가 된다. 2016년도 300억 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책정했다. 그래도 그의 마음에 자리잡은 올곧은 한가지 생각은 “진짜 복지는 예수 믿게 해서 영원히 살게 하는 것이다. 영혼구원보다 귀한 복지가 없다”는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을 키워내고 한 명에게 새생명을 심어주고, 그 생명이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뒤엎어 놓을 수 있는 다이나믹한 사역이라는 게 그의 자부심의 근거였다.

   
▲ 수원중앙침례교회는 8년째 수원역에서 사랑나눔 잔치를 펼쳐왔다(사진 수원중앙침례교회 제공)

인터뷰를 마친 뒤 그는 기자와 손우진 사진작가에게 작은 선물을 안겨줬다. 수원중앙침례교회의 카페에서 판매하는 호두파이였다. 은퇴한 전 담임 김장환 목사의 사모 트루디 여사가 선보였던 파이가 여전히 제 맛을 자랑하고 있었다. 김장환 목사에 대해서도 고 목사는 “세상에 이런 목사님 없습니다”라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후임 목회자에게 자유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고 목사는 김장환 목사의 마음에 “이 교회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다”라는 의식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해서 말했다. 기자는 잠시 김장환 목사와 인터뷰했던 5년 전의 일이 생각났다. 김 목사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극동방송의 사명을 ‘복음전파’라고 못 박아 말했다. 자신이 전직 대통령들과 정치인들을 수없이 만나온 이유에 대해서도 그는 ‘대통령, 정치인들도 예수 믿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말한 바 있다. 어디서나 누구를 만나든 복음을 전하겠다던 김장환 목사와 그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DNA는 후임인 고 목사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었다.

   
▲ 김장환 목사와 함께한 고명진 목사(사진 수원중앙침례교회 제공)

2016년 고명진 목사는 중앙예닮학교 설립을 위해 사역의 초점을 맞춰갈 계획이다.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을 제도권 교육으로 끌어들여 교육하겠다는 목표다. 학교를 떠나는 초중고학생들은 1년 평균 6만에서 6만5천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중 부모 잘 만나 유학 가고 특별교육을 받는 학생을 제외하면 4만 5천여 명은 다른 이유로 학교를 떠나는데 이들이 어떤 길을 가느냐에 대한 통계는 국가 어떤 기관에도 없다고 한다. 고 목사는 탈학교 청소년들이 모두 문제를 일으키는 건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문제를 일으키는 청소년들의 대다수는 탈학교 학생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 아이들 잘 키워서, 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헌하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 이걸 누가 하겠는가? 공교육? 대기업? 아니다. 그럼 누가 하는가? 진짜, 종교인들이 이 일을 해야 한다. 교회, 사찰, 성당이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제일 좋은 곳이 교회다.”

2017년 3월 개교가 목표인 중앙예닮학교는 중학교 학년당 2학급, 고등학교 학년당 4학급을 둘 계획이다. 탈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와 성경을 가르치고 윤리, 외국어, 상법 등을 가르치며 그들에게도 또 다른 차원의 예닮삶의 DNA를 전수하고 싶은 고명진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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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목사, 밝을 명(明)에 진정(진압)할 진(鎭)을 쓴다. 1958년 경북 문경 시골에서 태어났다. 친가로는 3대, 외가로는 4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졸업반 때 중학교 시험을 본 직후 교회 집회에 참석했다가 강렬한 성령 체험을 했다. 어린 시절의 영적 체험은 그의 평생을 이끄는 토양이자 지표가 됐다. 또한 부모님의 삶의 모습은 그에게 평생의 철학과 생활모본을 주셨다. 평범한 농부셨던 부친은 그에게 매사에 성실함과 부지런함을, 어머니는 검소함과 철저한 경제관을 심어주셨다.

어린 시절엔 부모님을 따라 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침례교신학대학 1학년 때 김장환 목사에게 침례를 받았다. 그는 안양성결교신학대학 재학시절, 영어를 배우겠다는 열심으로 김장환 목사가 설립한 경기신학교 영어성서과 야간과정에 입학해 공부했다. 주간 신학교를 마치고 달려와 야간과정에 또다시 매진하는 고 목사를 눈여겨본 김 목사는 그에게 학생부 전도사 자리를 맡겼다. 이후 11년간 중앙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전도사 시절에도 주일 낮 예배 설교를 할 정도로 고 목사에 대한 김 목사의 신임은 두터웠다. 고 목사는 1990년 오산침례교회 담임목사로 가면서 중앙교회를 떠났다가 2005년부터 수원중앙침례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 고명진 목사의 목회리더십최고위 과정에 참석한 목회자들(사진 수원중앙침례교회 제공)

예닮삶과 함께 고 목사는 중형교회들의 목회 지도력 계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회를 세우는 교회가 되자는 게 고 목사의 비전이다. 초교파적으로 중형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들과 5박 6일, 4박 5일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초등학교 선생이 교감이 되면 교감 교육, 교장이 되면 교장 교육을 받는다. 그런데 목사가 되고 나면 열 명 개척할 때부터 1천 명이 돼도 재교육을 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걸 제도적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한다. 

10년을 목회하면 설교를 무엇을 할지,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한다. 10명 개척할 때는 죽어라 뛰었는데 교인이 500명이 되면 어떻게 교회 체질을 바꿔가야 할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이걸 먼저 경험한 사역의 경험을 나누면 중형교회들이 또 다른 차원의 도약을 하며 날개를 달게 될 것이라는 게 고 목사의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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