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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파·이단 대처, ‘투 트랙’의 상록교회 입당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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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파·이단 대처, ‘투 트랙’의 상록교회 입당예배
  • 정윤석 기자
  • 승인 2024.04.29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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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 시대 알리는 축하 잔치 열려··· 오정호 총회장, 고명진 목사 등 1000여 명 참석 성황
입당예배 다음날 첫 주일에 상록교회에 모인 교인들(사진 상록교회 제공)
입당예배 다음날 첫 주일에 상록교회에 모인 교인들(사진 상록교회 제공)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복음으로 회복시켜온 상록교회(담임 진용식 목사)가 2024년 4월 27일(토) 오후 2시 경기도 봉담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아름답게 건축된 1200석의 새 예배당이 입당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로 가득찼다. 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예장 고신전총회장 이용호 목사, 안산 빛나교회 유재명 목사 등 교계 안팎의 주요 인사들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축하의 자리에 동참했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축하와 감사'로 진행됐다.

1200석의 본당 좌석이 입당 예배에 가득찼다(사진 상록교회 제공)
1200석의 본당 좌석이 입당 예배에 가득찼다(사진 상록교회 제공)
설교하는 오정호 총회장(사진 상록교회 제공)
설교하는 오정호 총회장(사진 상록교회 제공)

1부에서 ‘교회의 일꾼을 힘있게 세우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진용식 목사의 상록교회는 이단과의 싸움에 선봉장처럼 앞서 온 교회다”며 “이단 대처 사역을 하면서도 봉담에 이토록 아름다운 예배당을 세우다니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 목사는 “이 교회에서 성도들이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시길 축복한다”며 “나중 영광이 지금보다 커지고 지경이 넓어지고 지역사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존귀하게 쓰임받는 교회와 일꾼들이 되시길 축복한다”고 설교했다.

성경을 봉독하는 고광종 목사
성경을 봉독하는 고광종 목사
축도하는 이용호 목사(고신 전총회장)
축도하는 이용호 목사(고신 전총회장)

대표기도를 한 유재명 목사(안산 빛나교회)는 “상록교회가 복음의 전투에 앞장서는 교회로 지금까지 사명을 감당케하시니 감사하다”며 “이 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어둠의 자리에서 벗어나 빛의 복된 자리로 옮겨 오도록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성경봉독은 고광종 목사(인천 성산교회), 축도는 이용호 목사(고신 총회 전 총회장)가 담당했다.

감사 인사말을 전하는 진용식 목사
감사 인사말을 전하는 진용식 목사

2부 축하와 감사의 시간에 앞서 진용식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진 목사는 40여년 목회하며 지금의 상록교회를 일궈 왔다. 진 목사는 40여년 동안 전북 전주, 충남 대천, 서울 강남, 경기도 안산을 거쳐 이제 화성에서 봉담 시대를 열게 됐다. 진용식 목사는 “저희 교회는 구령, 양육, 선교의 사명을 위해 세워졌다”며 “그중에서도 이단에 빠졌다가 나온 사람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교회”라고 강조했다.

축사하는 합동 남중노회장 한수욱 목사
축사하는 합동 남중노회장 한수욱 목사
축사하는 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장 정광이 목사
축사하는 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장 정광이 목사
축사하는 대신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서태상 목사
축사하는 대신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서태상 목사
축사하는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
축사하는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
축사하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축사하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진 목사의 인사말 후 축하가 이어졌다. “존귀한 예배당에서 복음의 역사가 새롭게 뻗어나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합동 남중노회장 한수욱 목사), “화성시 1100여개 교회가 상록교회의 이토록 아름다운 예배당이 세워진 것을 함께 축복한다”(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장 정광이 목사), “이 예배당이 성도들의 기도와 간구와 응답의 장소가 되고 이 교회를 통해 많은 성도들이 이 땅의 기름진 것과 하늘의 영화로운 축복을 누리기를 바란다”(대신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서태상 목사), “이단 문제 전문가로 활동하는 진 목사님을 통해 이단 예방은 물론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귀한 역사가 봉담에서 이어지길 축복한다.”(예정교회 설동욱 목사), “침례교 목사로서 장로교 행사에 참석하면 기본이 3시간인데 이렇게 간결하게 행사를 진행하니 좋다, 봉담에서 내가 담임하는 수원중앙침례교회까지 출석하는 성도들이 있는데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상록교회가 봉담에 세워지니 감사하다”(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이외에도 김은강, 안도현 청년, 상록교회 연합남전도회가 특별찬양을 했다. 상록교회는 건축하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종담 장로(건축위원장), 김수동 대표(삼일종건), 이창수 대표(예탑), 김효재 대표(모리아성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상록교회의 새예배당 입당을 축하하며 김종한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부회장), 박순삼 목사(대전신학교 학장), 정재영 목사(필리핀 BST 대학교 총장), 김근용 선교사(태국 신흥교회), 서태상 목사(총신대 신대원 동창회장), 진덕권 교수(중국 동북대학교 총장), 김상현 목사(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 중국 지회장)가 축하패를 전달했다.

직접 참석하지 못했으나 권칠승 의원(화성 병 국회의원), 진덕권 부총장(중국 동북대학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현대종교 이사장), 미가 목사(몽골 사랑의샘교회), 고이와 유이치 목사(일본 예수교단 이단대책위원장) 등이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다.

상록교회는 개척 당시부터 2가지 꿈이 있었다. 하나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 또 하나는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 교회’였다. 상록교회는 지금 하나님이 주신 꿈대로 되는 교회가 됐다. 지금까지 이단에 빠졌던 사람 2000여명이 상록교회를 통해 복음으로 돌아왔다. 하나님께 특별하게 쓰임 받아온 상록교회가 앞으로 봉담 시대를 어떻게 열어갈지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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