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옥수 씨의 활동이 건재하다. 매년 봄·가을에 열리는 소위 구원파 박옥수 씨의 성경 세미나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과거엔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란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최근엔 세미나의 주제 문구가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양’으로 변경되는 분위기다(2015년 10월 14일 수원). 죄 문제로 고통받는 교인들, 성령훼방죄를 오해해 저주 의식이 시달리는 신도들이 박옥수 씨 등 구원파에 빠질 가능성이 있음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박옥수 씨는 ‘또별’이라는 제품이 암에 특효약이라고 집회 중에 선전했다가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박 씨는 기쁜소식선교회 신도들에게 ‘또별’을 개발한 회사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선전했다가 주식 사기 혐의 등으로 피소됐으나 2015년 9월 21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징역 9년을 구형했던 검찰은 재판부가 무죄 판결을 내리자 즉각 항소, 이 사건은 현재 재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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