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9-30 22:14 (월)
예장 통합측, “이광복 목사, 해당 교단에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
상태바
예장 통합측, “이광복 목사, 해당 교단에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5.09.2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장 통합측은 2015년 9월14일~17일 청주상당교회(정삼수 목사)에서 진행한 100회 총회에서 이광복 목사와 관련, 해당 교단에서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의했다. 통합측 이대위는 ‘이광복 목사의 요한계시록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 “(이 목사의 요한계시록에 대한)교단들의 평가는 다양하다”며 부정적 평가와 긍정적 평가를 함께 다뤘다.

부정적 평가는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다른 구원 방법에 기초하여 3세대론 주장 △세대주의 학설에 근거한 한 이레연기설 주장 △양태론적 삼위일체론 주장 △시한부종말론 주장 △문제 있는 성경해석방법 주장 △요한계시록만을 영생의 복음이라 주장 △일곱교회를 잘못해석 △천년왕국을 잘못해석, 천년왕국에 가는 도중에 믿음뿐만 아니라, 공로도 필수적임을 주장 △재림임박설 주장·이스라엘 해방 강조·종말의 “흰 떡”만이 유일한 복음으로 해석 등이다. 순서노회는 총회 차원에서 이광복 목사의 이단성에 대한 재연구의 필요성과 이광복 목사의 설교 세미나나 설교 아카데미 참가 금지조치를 청원했다.

그러나 이런 비판에 대해 이광복 목사의 소속 교단은(과거 개혁측의 자료를 인용함: 편집자주) 다음과 같이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복 목사는 지금까지 본 교단 산하 신학교 교수와 목회자로 보수 개혁 신학과 신앙에 바르게 서 있으며 그 전개 방법은 다양하지만 근본적으로 건전하며 우리는 그의 신앙과 신학에 신뢰를 갖고 있다.”

통합측은 이광복 목사에 대한 긍/부정적 평가가 공존한다며 “이광복 목사에 대한 평가는 그가 속한 해 교단에서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통합측의 이광복 목사에 대한 연구 보고서 전문이다.

이광복 목사의 요한계시록에 대한 연구보고서

Ⅰ. 연구 경위

본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의 순서노회장 이인호 목사가 “이광복 목사의 요한계시록은 과연 성경적인가?”라는 질의건(순서노 제38-29호)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이첩되어 연구하게 되었다. 현재 이광복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소속인 목양교회(www.mokyang.or.kr,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120-65번지)의 담임목사이다.

Ⅱ. 연구 보고

진용식 목사가 “흰돌선교센타 이광복 목사 그의 종말론과 삼세대론은 성경적인가?”라는 글을 「교회와 신앙」(1994년 8, 9월호)에 발표한 이래 이광복 목사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평가들이 일부 인사와 일부 교단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교회와 신앙」의 2001년 2월호에 실린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은 비성경적이다,”라는 최삼경 목사의 비판이 있었다. 이에 대해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장춘호 목사”와 동(同) “신학위원회 위원장 정규남 목사”가 2001년 2월 22일에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 내용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최삼경 목사가 이광복 목사를 지적하여 비성경적이라고 지적한 첫째, 양태론자 둘째, 삼세대론자 셋째, 다른 구원관이 요청된다고 주장하는 자 넷째, 말세에는 선행과 행위로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자 다섯째, 시한부 종말론자 이상 다섯 가지 내용을 조목조목 검토한 결과 최삼경 목사의 비판은 사실과 다르며 임의적인 틀에 짜맞춘 자기 결론임을 확인하였다. 이광복 목사는 최삼경 목사가 지적하는 그런 잘못된 주장을 한 일이 없다. 이광복 목사는 지금까지 본 교단 산하 신학교 교수와 목회자로 보수 개혁 신학과 신앙에 바르게 서 있으며 그 전개 방법은 다양하지만 근본적으로 건전하며 우리는 그의 신앙과 신학에 신뢰를 갖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은 이광복 목사의 건에 대하여 신학위원회에서는 “1) 이광복 목사의 해명서에 대한 교수회의 보고서를 그대로 받기로 하다. 2) 교수회가 보고서를 통해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 해석에 관련한 부분은 한국교회가 주의해야할 종말론의 내용과 유사한 것임을 지적한 것’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며, 본 교단 교회에 경각심을 일깨운 것으로 사료된다. 3) 따라서 본 교단 교회는 위의 내용들을 유념해야할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본회에서는 “2번 내용은 이미 보고서 안에 있으므로 1, 3번을 받기로 하고”라고 가결했다.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에 대한 고신 교수회 평가보고서」(2013)를 살펴보면, 이 보고서는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과 관계된 네 가지 성경해석 문제들(이스라엘독립 문제, EU/유럽연합 문제, 열 발가락에서 적그리스도출현 문제, ‘666’에 대한 해석 문제)과 그의 「사도신경」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견해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따라서 이광복 목사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많은 혼란과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의 종말론에 대한 불건전한 세대주의적 해석과 사도신경에 대한 기본적인 주장을 교정하고 철회하지 않는 한, 고신교회는 그를 초청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로 마치고 있다.

본 교단 순서노회장 이인호 목사가 제출한 “‘이광복 목사의 요한계시록은 과연 성경적인가’에 대한 질의건”은 이광복 목사의 성경해석 오류 및 이단성에 대한 10 가지 내용과 종합 및 노회의 견해로 구성되어 있고, 이광복 목사에 대한 비판적인 7개의 글들이 첨부되었는데, 6개는 「교회와 신앙」에 이미 발표된 글이고, 다른 하나는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에 대한 고신 교수회평가보고서」(2013)이다.

순서노회의 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이광복 목사는 다음과 같이 10 가지를 주장하거나 해석한다고 한다. 곧, 1) 다른 구원 방법에 기초하여 3세대론 주장, 2) 세대주의 학설에 근거한 한 이레연기설 주장, 3) 양태론적 삼위일체론 주장, 4) 시한부종말론 주장 5) 문제 있는 성경해석방법 주장, 6) 요한계시록만을 영생의 복음이라 주장, 7) 일곱교회를 잘못해석, 8) 천년왕국을 잘못해석, 천년왕국에 가는 도중에 믿음뿐만 아니라, 공로도 필수적임을 주장, 9) 재림임박설 주장, 이스라엘 해방 강조, 종말의 “흰 떡”만이 유일한 복음으로 해석, 요한계시록이 구원의 복음임을 주장, 10) “계시록 종말론 핵심 열쇠”에 대한 주장이다. 순서노회가 마지막으로 종합하는 내용은 “성경해석적 문제(성경적상징주의), 신학적 문제(양태론, 삼세대론), 계시록만이 영생의 복음이라는 해석이다. 그리고 순서노회는 총회차원에서 이광복 목사의 이단성에 대한 재연구의 필요성과 이광복 목사의 설교 세미나나 설교 아카데미 참가 금지조치를 청원하고 있다.

본 교단 순서노회장 이인호 목사가 제출한 “이광복 목사의 요한계시록은 정말 성경적인가?”라는 질의 건은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장춘호 목사”와 동(同) “신학위원회 위원장 정규남 목사”가 답변한 질의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장춘호 목사”와 동(同) “신학위원회 위원장 정규남 목사”는 “이광복 목사는 지금까지 본 교단 산하 신학교 교수와 목회자로 보수 개혁 신학과 신앙에 바르게 서 있으며 그 전개 방법은 다양하지만 근본적으로 건전하며 우리는 그의 신앙과 신학에 신뢰를 갖고 있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본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상기 질의 건은 이광복 목사가 속한 해당 교단에서 알아서 처리할 일로 사료되는 것으로 보고한다.

Ⅲ. 연구 결론
이광복 목사는 『성경종말론』 외 850 여권의 방대한 저서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이광복 목사의 신앙과 신학에 대한 일부 교단들의 평가는 다양하다. 본 교단 순서노회장 이인호 목사가 제출한 “이광복 목사의 요한계시록은 정말 성경적인가”라는 질의 건은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장춘호 목사”와 동(同) “신학위원회 위원장 정규남 목사”가 답변한 질의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장춘호 목사”와 동(同) “신학위원회 위원장 정규남 목사”는 “이광복 목사는 지금까지 본 교단 산하 신학교 교수와 목회자로 보수 개혁 신학과 신앙에 바르게 서 있으며 그 전개 방법은 다양하지만 근본적으로 건전하며 우리는 그의 신앙과 신학에 신뢰를 갖고 있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순서노회의 질의서는 이광복 목사에 대한 다양한 견해 가운데 부정적인 평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반면 이와 유사한 질의에 대해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장춘호 목사”와 동(同) “신학위원회 위원장 정규남 목사”가 한 답변처럼 이광복 목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따라서 이광복 목사에 대한 평가는 그가 속한 해 교단에서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Ⅳ. 참고자료 목록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내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헌법개정위원회 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헌법』. 서울: 한국장로교출판사, 2011.
이광복. 『통합계시록 신학』. 서울: 도서출판 흰돌, 2013(개정판).
이광복. 『마태복음으로 본 계시록통합강해』. 서울: 도서출판 흰돌, 2014.
오광만. “다시 신비적, 영적 해석으로의 복귀인가?” 「교회와 신앙」(2001년 3월).
이순배. “계시록만이 영생의 복음인가.” 「교회와 신앙」(2001년 4월).
진용식. “흰돌선교센타 이광복 목사 그의 종말론과 삼세대론은 성경적인가?” 「교회와 신앙」(1994년 8, 9월호).
최삼경.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은 비성경적이다.” 「교회와 신앙」(2001년 2월).
최삼경. “이광복 목사 소속 교단측의 양심과 양식을 의심한다.” 「교회와 신앙」(2001년 4월).
「이광복 목사의 종말론에 대한 고신 교수회 평가보고서」(201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