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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교주 박옥수, 구속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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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교주 박옥수, 구속해 주세요”
  • 정윤석
  • 승인 2014.10.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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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동 대표 전주지방검찰청서 1인 시위

 

구원파 피해자 모임 전해동 대표가 2014년 10월 2일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주식사기 200억대 구원파 교주 박옥수를 구속해 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시위 중인 전해동 대표

전해동 대표는 “박옥수 씨측은 기쁜소식선교회(기소선) 신도들의 신앙심과 고도의 신뢰관계를 이용해 ‘(주)운화(기소선 핵심신도가 설립한 회사)가 암 및 에이즈를 치료하는 탁월한 신약인 또별을 개발했으며 이로 인해 운화는 2015년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며 수천조원을 벌게 되고 운화 주식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게 될 것이다’고 선전했다”며 “이 허위 사실을 대대적으로 선전·광고함으로 교인들을 현혹하여 2008년~2011년 운화의 주식을 고액에 매수하거나 인수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교인들의 금원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 전해동 대표는 박옥수 씨의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중이다.

위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전 대표 등 주식 피해자들은 박옥수 씨 등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 등 3인을 횡령혐의로 2013년 6월 전주 덕진경찰서에 형사고소를 했다. 경찰은 운화 본사를 압수 수색하는 등 9개월에 걸쳐 조사한 결과 횡령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처분했다. 그러나 별건 인지한 사건에 대해서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올린 상황이다. 전 대표는 이 사건을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해 박옥수 씨를 구속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중이다.

전 대표의 시위와 관련 기소선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전 씨의 시위 소식은 새로울 게 없다"며 "그러나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중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우리는 구원파가 아니다"며 "박옥수 목사님은 검찰이 기소할 만한 잘못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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