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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최소 10개 단체 이단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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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최소 10개 단체 이단규정한다”
  • 정윤석
  • 승인 2014.06.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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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총회서 이단 문제 다루고 성도 혼란 막는다”

대형교단 중 이단문제에 비교적 적극적이지 않았던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전용재 감독회장)의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감리교 교단지 기독교타임즈 최근 보도에 따르면 감리교 이대위는 이단과 이단성이 있는 교파에 대해 설명하는 책을 내는데 이어 오는 10월 총회에서 10여개 단체를 이단으로 규정해 감리교인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로 했다. 

6월까지 출판할 계획인 이단대처 책자에는 ‘이단이란 무엇인가?’라는 개론부터 신천지, 통일교, 여호와의증인, 몰몬교, JMS, 구원파 등 주요 이단들의 문제점을 설명하게 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안식교와 신사도운동, 인터콥 등 일부 이단성이 의심돼 주시해야 하는 대상에 대해서도 소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0월 감리교 총회에서 어떤 단체를 규정하느냐도 관심사다. 감리교의 이단 규정은 1998년 다락방과 관련한 내용이 거의 유일하다시피하다. 이에 문제점을 느낀 감리교단측은 이단성이 분명한 최소 10개의 집단에 대해 이단으로 규정한다는 방침이다.

기독교타임즈는 이창복 목사의 발언을 인용, “‘최근 세월호 사건으로 구원파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이단에 대한 경계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책 발간과 이단규정 등 일련의 준비과정을 통해 감리교회 차원에서 교인들을 이단으로부터 지켜내는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기독교타임즈 해당기사 바로가기(www.km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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