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교회 대응책 부심
구원파 이요한 씨측 소속 교회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인근에 건축되고 있어 주변 교회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올 12월 완공예정으로 건축 중인 구리 집회소는 이요한 씨가 담임으로 있는 대한예수교침례회 서울중앙교회의 80여 개 지부 중 하나로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수용인원은 900여 명이다.
구리교회는 이 지역에서 두 달에 한 번 정도 성경강연회를 통해 ‘구원파식 구원’이 무엇인지를 알릴 방침이다. 구원파 소속 교회가 세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 구리시 기독교 지도자연합회(회장 서상식 목사) 총무 이영훈 목사(한뜻감리교회)는 “임원회를 열어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교회들이 구리교회가 구원파 소속임을 공지하고 연합해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구원파는 △ 몇 월 몇 일에 구원받았는가? △ 의인인가 죄인인가? △ 구원받았는데 왜 회개하는가? 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며 “이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구원의 확신이 성도들에게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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