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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건강 위협하는 손선미 선교사의 치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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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건강 위협하는 손선미 선교사의 치유학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0.11.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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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죄와 사망의 법, 생명의 성령의 법 - 박유신 목사의 유튜브 쟁점 진단/ 손선미 선교사편 (4)
인터넷한가족교회의 손선미 선교사.
인터넷한가족교회의 손선미 선교사.
1. 손선미 선교사에 대한 성서적 비평

손선미 선교사는 호세아 4:6을 근거로 제시하며 성경에 109개나 되는 질병에 대한 가르침을 모르기 때문에 병에 걸리며, 이 말씀 중에 하나만 붙들어도 병이 낫는다고 가르친다. 그녀는 “베드로전서 2장 24절을 붙들고 마태복음 8장 17절, 이 두 구절만 붙들어도 다 치유 받을 수 있고요···”라며 이 중에서 가장 효험(?)이 뛰어난 구절들까지 일러준다.

과연 호세아 4:6이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까?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탄식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게 된 이유는 제사장들이 율법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세아는 이 ‘지식’이 무엇에 관한 지식인지 분명히 명시한다. 그것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다. 이 구절이 질병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는 사실은 본문 자체가 간단히 밝혀준다. 이 ‘지식’이 ‘질병’과 연관될 수 있는 그 어떠한 가능성도 열려있지 않고, 그 어떠한 암시도 찾을 수 없다. 그녀는 호세아 4:6에 등장하는 ‘지식’과 ‘망하다’라는 두 단어를 임의로 활용해서 그녀가 하고 싶은 말, “하나님이 질병에 관해 일러주신 지식(가르침)을 모르면 망한다.” 즉 “병이 든다.”는 의미로 가장해버린다. 호세아 4:6은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 하지 않는다.

손선미 선교사는 치병과 관련된 109개의 ‘성경 구절’을 붙들면 병이 낫는다고 주장한다. ‘붙든다.’는 말은 이 구절을 암송하거나 이 구절을 선포하면서 기도한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것이 도대체 성경 몇 장 몇 절에 근간을 두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녀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베드로전서 2:24, 마태복음 8:17을 활용한다. 과연 그녀가 강조하는대로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라는 구절을 붙들면 병이 치료될 수 있을까? 먼저 이 구절이 치병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하여 보자.

베드로는 이사야 53장을 인용해 독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죽음의 그 결과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베드로는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라고 하며 그분이 나무에 달리신 결과 우리가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었고, 그분이 채찍에 맞으신 결과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이 ‘나음’은 무엇으로 부터의 나음인가? 바로 ‘죄 병!’ 곧 죄라는 병으로부터의 나음이다.

베드로는 그 다음 25절에서 독자들의 과거의 모습 즉 구원받기 이전의 죄의 노예상태에 머물러 있던 그들의 모습을 상기시킨다. 이를 ‘길을 잃은 양’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현재의 모습 곧 그리스도에게 돌아와 생명을 얻은 독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 둘을 극명하게 대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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