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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통합공과> 배포 늦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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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통합공과> 배포 늦어질 듯
  • 정윤석
  • 승인 2003.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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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연 등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단군상문제대책위원회(단대위, 위원장 김승동 목사)가 단군신화의 허구성을 알리기 위해 출판한 <단군문제 통합공과>가 올 총회 때 각 교단 총회에 배포될 예정이었으나 반대진영이 ‘출판금지 가처분신청’을 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서울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낸 단체는 홍익문화운동연합(홍문연)과 우리역사바로알리기시민연대이다.

홍문연 등은 이번 가처분신청에서 “단군이 신화적 인물이라는 주장은 역사의 왜곡이자 반애국적인 행위이고 일제가 한국의 역사정신을 말살시키기 위해 행했던 정책과 같은 것”이라며 “공공장소에 설치된 단군상은 숭배의 대상으로 세워진 것이 아니라 나라의 시조로서 존경의 대상이기에 교육적 목적으로 학교장이 주체가 되어 세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단대위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단군상 문제에 대해 “최초 설립취지문에서 ‘이 곳을 참배하는…’이란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단군상 설치가 단군숭배 및 단군종교 확장에 목적이 있음은 분명히 드러났다”며 “종교적인 설치물을 공공교육기관에 세우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철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단대위는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미 예상한 바”라며 법정문제 담당자를 결정하고 변호사를 선임하여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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