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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대처에서의 정보조사원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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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대처에서의 정보조사원의 역할
  • 임석규
  • 승인 2014.01.2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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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공주중앙성결교회 청년
공주대학교 한국대학생선교회 순장 임 석 규

▲ 공주대학교 CCC 임석규 순장

한국 내 자칭 재림예수가 수십 명을 넘을 정도로 한국은 이단·사이비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이들의 거침없는 행보는 정치·경제·사회에 두루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피해 사례들은 다양하며 그 내용 또한 심각성이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이들의 전도 및 각종활동은 공개 또는 비밀로 진행되고 있다. 약간의 사례를 언급하자면 이단단체 중 구원파의 한 부류는 정기적인 공개강의 및 문화공연 등을 통해 자신들을 널리 알려왔다. 이만희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강화된 비밀성 전략(모략이란 방법인 추수꾼, 산옮기기 등)으로 철저히 위장하여 그 세력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했다. 이러한 경향으로 개인적으로는 신앙 및 도덕성 파탄, 사회적으로는 가정파탄 및 불신풍조, 교계 내에는 성도 감소 및 교회(공동체)붕괴 등 각종 피해가 현재형으로 일어나고 있다.

왜 이단·사이비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반복되는 것인가? 물론 이단·사이비에 빠졌던 사람들을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오게 하는 상담 사역이 발전하고 교계언론(CBS 등)의 꾸준한 보도, 대책단체들의 지속적인 사역 등을 통한 상쇄효과가 없다고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한국 내 이단·사이비의 세력이 약화되지 않고 더 나아가 여러 아류들의 등장 및 활보가 반복되는 현상들을 상고하면 무언가 문제라고 진단할 수밖에 없다. 이단·사이비의 수많은 특징들 중 대표적인 걸 언급하자면 자신의 실체를 교묘히 위장한다는 것이다.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과 전략으로 한국사회를 유린하는 저들로 인한 피해가 발생될 때까지 우리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이에 이단문제 정보조사원의 양성을 제안한다.

군의 각종 기구들 중에 국군기무사령부가 있고 산하에 각종 기무부대가 있다. 이들의 주된 역할은 방첩활동 및 정보·보안업무이다. 국내에 활동하는 간첩 및 스파이(산업스파이 포함)의 활동을 사전에 감지하거나 그들에게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비하는 것이다. 위장하여 은둔하는 적군을 사전에 파악하여 그들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아군의 정보 및 기밀사항이 적군에 넘어가지 않도록 방어하는 적극적인 방법이다.

이단·사이비 대처 사역에서도 최근 이러한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이단·사이비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교육을 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현장에서 행동하는 것들을 조사 및 감시하여 관계부처에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관계부처 사역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위 정보조사원이라 부르는 사역자의 개념이다.

상담사를 통해 회심자를 늘이고 대책단체의 활동과 언론을 통해 이단·사이비를 사회에 널리 알리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이들이 효과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며 올바른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정보조사원의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진단할 수 있다. 이들의 정보수집활동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이단·사이비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흐름을 가져와야 할 때다. 또한 이들을 전문적으로 육성 및 관리할 수 있는 기구의 조성 또한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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