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신측이 2013년 9월 9일~11일 열린 총회에서 ‘나두산 목사 제명건’을 통과시켰다. 당초 합신측 남서울노회(석창일 목사)는 소속 목사인 나 목사를 2013년 6월 3일 제명 처리했다. 이 사항은 8월 30일 기독교개혁신보에 공고됐다. 남서울노회가 나 목사를 제명한 이유는 ‘이단옹호행각’ 때문이었다.
나 목사는 2010년 이광선 목사 체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서 이대위원으로 활동하며 변승우 목사 등에 대한 총회의 결정에 반하는 행위, 즉 이단옹호를 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노회측의 제명 처리에 불복한 나 목사는 총회 재판국에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결국 이번에 개최한 합신측 총회가 ‘나 목사 제명처리건’이 포함된 재판국의 보고 사항을 그대로 통과시킴에 따라 그에 대한 제명 건이 확정된 것이다.
나 목사는 지금까지 나름대로 이단연구를 해온 인사로 알려져왔다. 그는 현재 이단상담연구소(http://kedancc.kr)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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