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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신앙김풍일(세광중앙교회)
‘다른 보혜사’라던 김풍일 씨 "회개합니다"“잘못된 사상 버리고 서적 폐기···한국교회 지도 받을 것” 성명서 발표
정윤석  |  unique4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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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7.27  0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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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동방 땅끝이 한국이다’, ‘성경은 비유와 비사로 기록됐다’, ‘아담 이전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 ‘또 다른 보혜사는 사람이다’ 등 비성경적 주장을 펼쳐온 김풍일 씨(새빛등대중앙교회)가 주요 교단지에 사과광고를 내고 회개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교계에서 수십년 간 이단성 지적을 받아온 김 씨지만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회개 의사를 드러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 씨는 예장 고신·통합·합동·합신측 교단지 등에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7월 16일자로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김 씨는 “본인이 지금까지 교단에서 가르친 교리가 정통교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음을 인정한다”며 “ 70세 고희의 나이에 ‘이단’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는 것은 본인뿐 아니라 산하 모든 교회 신도들에 대하여도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수많은 시간의 번민 속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는 글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에 대해 ‘예수님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라고 주장하여 가르쳐 온 것 △예수님이 ‘사람의 씨’라고 주장하므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에 대하여 왜곡한 것 △정통교회 목회자들이 성령도 받지 못하고 기름도 받지 못한 자들이라고 비난한 것 △성경을 비유와 비사로 푼 것 △성경의 동방이 한국이라고 하고 한국에서 이기는 자가 출현하며 천국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한 것을 진심으로 회개한다고 천명했다.

김 씨는 “지금까지 제가 가르치고 주장해 온, 전술한 교리와 연관된 사상을 포기하고 회개하며 전술한 내용들이 기록되어진 모든 책은 폐기할 것을 약속한다”며 “저는 재림주나 보혜사 성령이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이 모든 일에 대하여 크게 뉘우치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새로 거듭나는 심정으로 한국교회의 지도를 잘 받을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교회에는 김 씨와 같이 이단 시비를 받거나 주요 교단의 이단 규정을 받은 인사들의 회개문 발표 사례가 더러 있다. 그러나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가 본 바에 따르면 훗날 대부분 선한 열매를 맺지 못했다. 한국교회는 이 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김 씨의 회개 선언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증해봐야 그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김풍일 씨의 새빛등대중앙교회는 1979년 설립한 이래 전국에 약 30여개의 지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지역 이름을 앞에 두고 ‘새빛’ 이나 ‘등대’를 붙여서 교회이름을 사용한다. 대전새빛교회, 전주새빛교회, 군산등대교회, 구미등대교회 등이다.

다음은 김풍일 씨의 회개광고 전문이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한국교회 앞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본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성경총회 총회장이며 실로신학 학장이며 실로등대중앙교회 당회장의 직함으로 시작하여 1979년 이래 30여 년동안 목회를 하면서 전국 도시에 교히를 세우는 교단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지금까지 교단에서 가르친 교리가 정통교리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음을 인정합니다. 이로 인하여 이단연구가들로부터 이단 시비를 받아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저는 70세 고희의 나이에 ‘이단’이란 무거운 짐을 지고 간다는 것은 본인뿐 아니라 산하 모든 교회 신도들에 대하여도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수많은 시간의 번민 속에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한국교회 앞에 사과하는 글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고자 합니다.

첫째, 본인은 자신에 대하여 “예수님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라고 주장하여 가르쳐 온 것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둘째, 예수님이 ‘사람의 씨’라고 주장하므로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에 대하여 왜곡하였으며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성령도 받지 못하고 기름도 받지 못한 자들이 많다라고 비난한 사실에 대하여도 회개합니다.
셋째, 성경을 비유비사로 풀고 성경의 동방이 한국이며 한국에서 이기는 자가 출현하며 실로 즉 천국이 약속한 다른 보혜사가 있는 한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한 것에 대하여 잘못도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넷째, 지금가지 제가 가르치고 주장해 온 전술한 교리와 연관된 사상을 포기하고 회개하며 전술한 내용들이 기록되어진 모든 책은 폐기할 것을 약속합니다.
다섯째, 저는 재림주나 보혜사 성령이 결코 아닙니다. 구인회와 같은 재림예수나 장막교회나 유재열의 장막성전, 이만희의 신천지 집단 등에 소속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이 모든 일에 대하여 크게 뉘우치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새로 거듭나는 심정으로 한국교회의 지도를 받을 것을 천명합니다.

2009년 7월 16일 김풍일

< 기사 제공 © 교회와 신앙(www.ame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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