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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가 원세호 목사 향년 75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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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가 원세호 목사 향년 75세로 별세
  • 정윤석
  • 승인 2009.07.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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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연구가 원세호 목사(보광교회 원로)가 2009년 7월 2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당뇨병으로 투병중에 넘어져 뇌를 다치는 사고를 당한 끝에 소천했다.

본 사이트(www.amennews.com)의 전신인 월간 <교회와신앙> 초대 발행인직을 역임했던 원 목사는 <베뢰아 귀신론 비판>, <여호와의 증인 비판> 등 이단연구서를 포함 86권을 저술하며 한국교회 이단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소논문은 40여 편, 200자 원고지로는 6만매에 해당하는 글을 썼고 <기독교운명론>이라는 저술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또한 그는 임마누엘성경연구원 원장으로서 25년간 한국교회의 교역자 1만 5천명 이상을 교육했다. 그러나 원 목사는 1997년 말부터 같은 교단 소속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에 대한 이단비판 이후 교단 내외로 비판 내용과 범위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역으로 예장 통합측으로부터 그의 사상에 이단적인 내용이 있다는 규정을 당하고 자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에서는 제명을 당하기도 했다.

고인의 장례는 보광교회 장례위원회가 맡았고 서울 건국대학병원에서 3일장으로 치러졌다. 장지는 강원도 원주의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홍사은 사모와 슬하에 1남 3녀가 있다.

원 목사의 주요 약력은 다음과 같다.

1973년~2003년 보광침례교회 담임
1976년~1982년 수도침례신학교 교수
1978년~2002년 임마누엘성경연구원 원장
1986년 수도침신목회대학원 교수
1992년~1999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및 문선명 집단 특별대책위원회 조사위원
1993년~1995년 월간 <교회와신앙> 발행인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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