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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관련 긴급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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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관련 긴급 기자회견 개최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3.03.16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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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문제 대처에 미온적이었던 교단과 한국교회의 반성과 자정 촉구
이단사이비를 배격하고 근절하는 총회의 행보에 전국 교회의 동참 요청
성명서를 발표하는 권순웅 총회장과 오정호 부총회장 등 임원들
성명서를 발표하는 권순웅 총회장과 오정호 부총회장 등 임원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총회장 권순웅 목사)이 2023년 3월 10일 총회회관에서 ‘이단대책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명서를 발표한 권순웅 총회장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우리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며 “해당 영상을 접한 국민들은 이단사이비의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저속한 실체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권 총회장은 “이단사이비는 그들의 교주를 신격화하는 크나큰 죄악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거짓 복음으로 한국교회 성도와 국민들을 미혹해 개인을 피폐하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악행을 일삼았다”며 “오랜 기간 이단사이비를 경계해온 한국교회는 그들의 실체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이단사이비로부터 성도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권 총회장은 “합동 총회는 이단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할 것을 다짐한다”며 여섯 가지 이단사이비 대응지침을 발표했다. 그 지침은 △<나는 신이다>에 등장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등 이단사이비를 경계하고 미혹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성도를 호시탐탐 노리는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구원파 등 국내 주요 이단사이비 또한 경계하고 그들의 교묘한 포교 수법에 빠지지 않도록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을 노리는 캠퍼스 내 이단사이비에 걸려들지 않도록 △교회에 분쟁이 생기거나 목회자가 실수했을 때 이단사이비가 교회로 침투한다는 사실을 유념하여 교회는 교회다움을 유지하고 목회자는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성도들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여 이단사이비의 계략에 빠지지 않도록 △전국 교회는 이단사이비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그들의 신앙회복과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정명석은 아름다운 청년들의 미래를 빼앗고 가정을 무너뜨려 다음세대를 파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영적 청정지역을 이룰 때까지 총회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대한 폭발적 관심을 반영하듯 20개 이상의 교계 언론이 취재에 참석했으며, 기자회견과 질의응답시간에는 권순웅 총회장, 동 총회 이대위 위원장 김용대 목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진용식 목사(봉담상록교회), 구리이단상담소장 신현욱 목사(구리초대교회)등이 참여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이단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합시다.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총회 산하 전국 교회 위에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우리 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민들은 이단사이비의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며 저속한 실체에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단사이비로 인한 폐해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단사이비는 그들의 교주를 신격화하는 크나큰 죄악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거짓 복음으로 한국교회 성도와 국민들을 미혹해 개인을 피폐하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오랜 기간 이단사이비를 경계해온 한국교회는 그들의 실체를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단사이비로부터 성도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한국교회는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이단사이비를 철저히 배격할 것을 다짐합니다. 총회는 지금껏 해왔듯이 한국교회 최전선에서 이단사이비와 맞설 것입니다. 또한 총회이단사이비 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단사이비의 공세를 방어해 성도와 국민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이를 위해 총회는 이단대책전문가들과 이단사이비 피해자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주요 이단사이비 동향 파악 ▲국내외 이단대책세미나 개최 ▲이단사이비 경계책자 배포 ▲청춘반환소송과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협력 ▲교단지를 통한 이단사이비 위장교회 및 위장단체 공개 등 이단사이비 근절 사역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단사이비를 배격하고 근절하는 총회의 행보에 전국 교회가 동참하길 바라고, 다음의 이단사이비 대응지침을 준수해 주시길 바랍니다.

1. <나는 신이다>에 등장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등 이단사이비를 경계하고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합니다.

2. 한국교회 성도를 호시탐탐 노리는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구원파 등 국내 주요 이단사이비 또한 경계하고 그들의 교묘한 포교 수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합니다.

3.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을 노리는 캠퍼스 내 이단사이비의 접근에 주의를 당부합니다.

4. 교회에 분쟁이 생기거나 목회자가 실수했을 때 이단사이비가 교회로 침투한다는 사실을 유념하여 교회는 교회다움을 유지하고 목회자는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합니다.

5. 성도들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여 이단사이비의 계략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합니다.

6. 총회 산하 전국 노회는 이단 대책 담당자를 두어서 이단 예방과 사후처리에 힘써 주실 것을 바랍니다. 전국 교회는 이단사이비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그들의 신앙회복과 사회복귀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합니다.

2023년 3월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
이단(사이비) 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 김용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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