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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장 권세 잡은 자에서 철창 안에 갇힌 자 된 이만희 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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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장 권세 잡은 자에서 철창 안에 갇힌 자 된 이만희 교주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20.08.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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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만희 교주 구속 후 신천지에 대한 전망

철장 권세 잡은 자에서 철창 안에 갇힌 자 된 이만희 교주, 신천지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 영상은 신천지 전문가 신현욱 목사님과 강성호 목사님의 도움말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이만희 교주가 2020년 8월 1일 새벽 1시 30분 구속됐습니다.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 가평의 신천지 연수원 신축 과정에서 교회자금을 빼돌리는 등 56억 원을 횡령한 혐의, 그리고, 지자체 허가 없이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에서 대규모 종교행사를 강행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철장鐵杖 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계 12:5)로 일컬어졌는데요. 이제 그가 철창안에 갇혀 선배 수감자들의 다스림을 받는 남자가 됐습니다. 과연 이만희 교주 구속 후 신천지는 어떻게 될까요?

1. 구속 역풍을 맞고 해체될까요?
1) 지금까지 구속된 교주들의 전력을 보면 그러했던 사이비 단체는 아무곳도 없었습니다. - 영생교 - 정명석 - 박태선 - 신옥주 - 이재록
2) 이만희 독재 체제같지만 신천지는 12지파 분권이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
3) 이만희 씨의 부인 유천순 씨가 건재합니다.
전피연 – 유천순과 12지파장 리더십 구속까지 정조준하는 이유입니다. 컨트롤 타워가 아직 돌아가고 있습니다.

2. 교인들의 충격파는 어느 정도일까요?
1) 교주에 세뇌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교리에 세뇌된 것.
2) 자기 합리화의 명수들. 이미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어온 사람들.
3) 예수도 빌라도의 법정에서 정죄
4) 14만 4천 교리의 보완

3. 이들의 전도전략은?
1) 동력은 상실
2) 해외 사기 전략도 무너진 상태
3) 편한 맛을 본 신도들 어떻게 끌고 갈지는 큰 숙제.
4) 추수꾼 포교는 물론 길거리 포교도 어려움.
5) 통일교가 적극적 전략을 하지 않아도 건재한 건 기업형으로 변모한 것을 벤치마킹하는 게 신천지 생존 최고의 전략이 될 것. 이미 내부적으로 돌아가는 신도들만으로도 조직이 운영될 수 있다면 적극적 전도에서 내부 기반 다지기 전략으로 선회할 것.

먹거리를 위해 남은 사람들, 본전 심리로 남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미 너무나 많은 걸 바쳤다), 밖에 지지 기반이 없는 사람들은 남아서 조직의 존속을 위해 살아갈 것.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역사가 그러하듯 이단들은 늘 반복하는 습관을 가진다고 했습니다. 교주가 구속돼도 살길을 모색했던 사이비단체들처럼 이만희 교주 구속 후에 신천지는 새로운 살길을 분명히 찾아갈 것이고, 설령 조직이 와해되더라도 그 신천지를 가능하게 했던 교리가 살아 숨쉬는 이상, 이 땅에 사이비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이는 교주 구속뿐 아니라 사망시에도 동일하게 적용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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