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식 목사의 반박에 대한 재반박문 발표
진용식 목사(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가 미주 세이연(대표회장 김순관 목사)의 보고서에 대해 반박하자 이에 대한 재반박문이 본 사의 메일로 전달됐다. 미주 세이연은 본사에 보낸 반론에서 ‘불법단체’ 지적에 대해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의 정통성은 미주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이단을 연구하는 단체들이 중심이 돼 2011년 6월 14일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미국 연방정부에 법인으로 등록되면서 세이연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외의 회원들은 미주 세이연 발족 후 참석했기 때문에 정통성은 미주측에 있다는 설명이다.
세이연의 분열에 대해 미주측은 불법으로 진행한 잠정폐쇄안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 1월 세이연은 ‘잠정폐쇄’하기로 상임위원회의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 근본 원인은 ‘두날개 헌의안’에 대한 의견 대립이었다고 봤다. 찬반양론이 대립하며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자 결국 잠정폐쇄하며 숨고르기로 들어가자는 안건이 나왔고 이는 표결로 붙여졌다고 한다. 17명의 상임위원 중 9명 찬성, 7명 반대, 1명 기권으로 과반수를 넘기자 잠정폐쇄가 결의됐다. 이에 대해 미주 세이연은 상임위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한다는 회칙을 지키지 않은 불법적인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잠정 폐쇄안에 불복, 미주 세이연은 비상총회를 열고 이단연구, 규정,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미주 세이연은 진용식 목사의 보고서에 대한 재반박을 미주 세이연 홈페이지에 올려 놓았다(미주 세이연 홈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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