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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세이연은 이단 연구 그만 두고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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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세이연은 이단 연구 그만 두고 해체하라"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8.09.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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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 연구 보고서에 대한 반론

지금 한국교회는 신천지, 안상홍 증인회, 전능신교, JMS 등 이단들의 적극적 포교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들을 대처하기 위해 연합된 힘을 합쳐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미주 세이연(대표회장 김순관 목사)이란 단체에서 진용식 목사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미주 세이연은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이미 불법 단체로 결의한 곳이라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보고서가 신천지측 신문 '천지일보'를 비롯한 인터넷 사이트와 일부 교계 언론을 통해 여기저기 유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모적 논쟁에 부채질하게 될 것만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반론이 부득이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진용식 목사님의 반론을 올리고 이 글 가장 하단에는 미주 세이연이 발표한 진용식 목사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덧붙였습니다. 이런 논쟁이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신학적 발전과 이단대처 사역자들을 더욱 자성하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양측의 글을 같이 올립니다.[편집자주]
 

▲ 진용식 목사(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

아픈 마음으로 글을 쓴다.

지난 9월 20일, 소위 ‘미주 세이연’에서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대표회장 김순관, 사무총장 한선희)란 이름으로 “진용식 목사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용감하게 발표하였다. 그들은 비록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나, 그들은 진짜 세이연이 아니며,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란 이름을 사용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미주 쪽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는 출발부터 잘못된 단체였다.

어쩌다 이단연구가들끼리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진리 문제는 ‘편 가르기’가 아니라고 본다. 진실 위에서 진리를 가려야 하는 것은 그 대상이 이단만이 아니라 이단연구가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필자의 글을 인용하여 이단들과 이단옹호자들이 미주 세이연은 물론 이단연구가를 공격할까봐 염려되지만 무엇이 진실이며 진리인지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 여겨 반론하기로 결심하였다.

미주 세이연은 불법단체이다.

비록 미주 세이연이 세이연 행세를 하고 있으나 사실은 불법단체다. 미주 세이연을 불법단체라고 하는 데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원래 하나였던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가 2016년 1월 12일에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하여, 여러 가지 위기 앞에서 숨고르기를 해야 할 절박한 필요가 생기어 합법적인 잠정 폐쇄를 결의하였다. 그러나 저들은 그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3개월이 아니라 불과 3일만인 2016년 6월 15일에 미국에서 ‘갈라서겠다’는 기자회견을 하여 불법 세이연을 만들었다.

http://www.christiantoday.us/sub_read.html?uid=23545&section=sc154&section2=

미주 세이연에서 하는 이단연구가 과연 얼마나 객관적이며, 성경적인 것으로 한국교회가 신뢰할 수 있는 연구인지 알 수 없다. 저들은 자신들이 만든 법조차 지키지 않고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란 이름을 버젓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와 같은 수준의 이단연구를 하고 있음을 과거의 연구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필자에 대한 연구에서 이 점이 더 분명하고 확실하게 드러났다. 처음부터 저들은 염불보다는 잿밥에 맘을 두지 않았는지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제부터 그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하겠다.

본론: 필자에 대한 미주 세이연의 연구는 주관적으로는 물론 객관적으로도, 학문적으로는 물론 신학적으로도 일고의 가치가 없는 천박한 연구다.

필자는 미주 세이연의 본인(진용식, 세이연 대표회장)에 대한 보고서를 읽어보고 실소를 금할 길이 없다. 높은 신학과 높은 윤리와 논리를 아무리 요구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이 이단연구인데 신학의 기초조차 안 된 분들이 한 연구라고 보였다.

우선 이 보고서를 최초로 작성한 사람이 누구인지 짐작이 가지만,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보고서를 채택한 상임위원들(김순관, 서인실, 이종명, 이태경, 조남민, 한선희, 박형택, 이인규, 백남선, 김성한, 현문근)이 더 문제다. 개인적으로 필자에 대한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분도 있다고 듣지만, 그렇다고 하여도 공적 책임은 면할 수 없다. 그들 모두의 이단연구의 자질은 물론 신학적 소양과 인격 자체를 시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필자는 필요하면 후에 미주 세이연이 불법적으로 갈라진 후 지난 3년 동안 얼마나 수준 이하의 이단연구를 했는지 그 연구들을 분석하여 비판하겠다. 우선 본 글에서는 필자에 대한 보고서 중에서 6가지 문제만 추려 반증 비판하도록 하겠다.

1. 보고서에서 필자가 그리스도를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여 양태론자라고 정죄한 점에 대하여.

미주 세이연은 필자가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라고 한 주장에 대하여 양태론이라고 정죄하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아니시다”라고 단정하였다. 미주 세이연의 보고서에 의하면 예수님은 ‘여호와’가 아니라는 말이며, 오직 성부 하나님만이 여호와라는 주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여호와라고 하면 양태론 이단자란 뜻이다.

필자의 반론과 비판

저들은 무식해서 용감해졌다. 저들의 주장을 뒤집으면 이런 논리가 된다. 필자가 양태론적 삼위일체관을 가졌다면 필자는 이단자란 주장이며, 만일 필자가 양태론자가 아니라면 대신 미주 세이연자들은 이단적 삼위일체관을 가졌다는 말이 된다. 아니면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들은 삼위일체를 잘 모른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전자든 후자든 회개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이단연구를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여호와라고 하면 양태론자인지 아닌지 우선 그 점부터 살펴보자.

첫째, 예수님을 여호와라고 하면 이단이 된다면 4복음서의 저자(마태, 마가, 누가, 요한)가 모두 이단이란 말이 된다. 마태복음 3:3, 마가복음 1:3, 누가복음 3:4, 그리고 요한복음 1:23은 모두 공통적으로 이사야 40:3을 인용하며 세례요한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이사야 40:3을 보자.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개역개정)라고 하였다. 놀랍게도 이 절에 대한 개역한글이나, 공동번역 개정판에서도 마찬가지로 “여호와(야훼)의 길”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4복음서 모두가 이를 인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러 온 세례요한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마태복음 3:3 하나만 보자.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무슨 의미인가? 이사야 40:3에서 말하는 “여호와”를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모두 “주” 즉 “예수 그리스도”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미주 세이연의 주장이 옳다면, 구약의 여호와를 신약에서 예수로 본 4복음서의 저자(마태, 마가, 누가, 요한) 모두 잘못하였다는 말이 되고 만다.

‘예수님은 여호와가 아니다’라고 하는 자들은 이단인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을 대능자로 보고 여호와 하나님만 전능자로 본다. 혹시 이 점에 있어서 미주 세이연이 <여호와의 증인>과 같은 입장을 가지려고 하는지 모를 일이나, 여하 간에 이 점에 대하여 무슨 할 말이 있는지 반증을 기다려진다.

둘째, 미주 세이연의 주장이 맞다면 사도 바울도 양태론자란 말이 된다. 이사야 45장에 나오는 말씀이다. 21절,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라는 말씀에 이어서 나오는 23절의 말씀은 이렇다.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내 입에서 공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세하리라 하였노라”고 하였다. 본 23절의 ‘나’는 여호와를 가리킨다는 점을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런데 이 말씀을 빌립보서 2:10에서 바울은 놀랍게도 이렇게 인용하였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라고 하였다. 즉 구약 이사야는 ‘모두 무릎을 꿇어야 할 대상은 여호와다’라는 말이고. 바울은 ‘그 무릎을 꿇어야 할 대상이 바로 예수다’라는 것이다. 바울은 구약의 여호와와 예수님을 하나로 보았던 것이다.

미주 세이연의 주장처럼 ‘예수님을 여호와라고 하면 양태론자다’라는 말이 맞다면 바울도 삼위일체관에서 이단이란 말이 되고 말 것이다.

셋째, 미주 세이연의 주장이 옳다면 상임이사중 하나인 이 모 장로의 장인 원세호 목사도 양태론적인 삼위일체관을 가진 이단이란 말이 된다.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원세호 목사(침례교)는 이단연구가로 고생을 많이 하고 옥고까지 치루셨고, 통합측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다가 사후에 해제를 받기도 한 아픔이 있는 분이다.

그런데 그 원세호 목사님도 예수님을 여호와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구약의'주'(여호와) 이십니다.”(원세호, 요단출판사, 여호와의 증인의 정체 54쪽) “예수그리스도는 구약에서 ‘여호와’이시다.”(원세호, 요단출판사, 여호와의 증인의 정체 310쪽)라고 했다.

미주 세이연이 진정으로 정직한 사람이요, 균형 있는 논리와 신학을 가진 자라면, 필자를 양태론자로 규정하기 전에 미주 세이연 대표회장인 김순관 목사는 물론, 상임위원인 이 모 장로를 비롯하여 11명의 미주 상임위원들이 먼저 원세호 목사님부터 양태론자로 규정해야 정직할 것이다. 무슨 핑계와 변명을 늘어놓을지 지켜보겠다.

넷째, 이단연구가 최삼경 목사도 예수님을 여호와라고 하였다.

이단문제 전문가 최삼경 목사도 다르지 않다. 최 목사는 <여호와의 증인>을 비판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여호와의증인은 예수님도 여호와라는 말만 들어도 기절하려고 한다. 그런데 그동안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예수님도 여호와라는 이 교리보다 우리의 삼위일체 교리를 증명하기에 더 좋은 것이 없었으며 여호와의증인의 반 삼위일체 교리를 공격하기에 더 좋은 것은 없었다.”(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

아마 미주 세이연에 소속된 분들은 최삼경 목사도 양태론자로 규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최 목사가 세이연 문제에 대하여 필자와 같은 입장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단들로부터 최삼경 목사는 줄기차게 삼신론자라는 공격을 받아왔다. 삼신론과 양태론은 반대 사상인데, 이번에는 최삼경 목사가 미주 세이연에 의하여 양태론 이단자로 규정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문제는 원세호 목사다. 그를 이단으로 규정하기에는 정직과 용기 없으면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주 세이연은 답해주기 바란다. 원세호 목사도 최삼경 목사도 양태론자 이단인가, 아니면 오히려 미주 세이연이 이단적 삼위일체론관을 가진 자들은 아닌지 묻고 싶다.

다섯째, 삼위일체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지만 또 삼위일체로 누구를 이단으로 하는 일은 한 편으로 조심스럽고, 한 편으로 삼가야 할 일이다.

이단연구도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나와야 하고, 그리고 교회와 영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자신들의 연구와 비판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이단연구를 한다면 그보다 위험한 일은 없다. 그것도 일종의 우상 중에 우상이요, 교만 중에 교만이다. 그런 이단연구가들을 보면 남을 정죄하려고 태어난 사람처럼 보이는데 그런 이단연구가들은 이단처럼 사라져야 한다.

사복음서의 세례요한에 대한 말씀을 볼 때, 예수님을 여호와라고 하여도 삼위하나님의 본질의 단일성을 드러내는 데 아무 잘못이 없다. 그런데 미주 세이연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무지로부터 이렇게 큰 실수를 한 것이다.

미주 세이연 연구가 중에 평신도 세 분이 있다. 그 중에 한 분은 많은 사람을 양태론자로 정죄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부터가 위험한 이단연구라는 점을 알기 바란다.

객관적으로 살펴보자. 최삼경 목사는 오랫동안 소위 ‘삼신론자’로 이단들과 이단옹호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이젠 이단을 연구한다는 미주 세이연을 통하여 필자처럼 양태론자로 공격을 받을 차례가 되었다. 그러나 장로교의 창시자 칼빈 역시 양태론자로 공격을 받고 있고, 심지어 삼신론자로도 공격을 받는다. 총신대학교의 총장을 역임하신 고 차영배 박사도 마찬가지로 삼신론자로 공격을 받았고, 삼위일체 전공자로 장신대 총장을 역임하신 고 이종성 교수도 양태론적 입장을 떠나지 못하였다고 비판하는 학자가 있다.

필자에 대한 그 초고를 쓰신 분을 미주 세이연에서 축출해야 하고, 나아가 이를 동의해준 상임위원들은 모두 엎드려 사과해야 할 것이다. 그럴 용기도 진실도 없다고 여겨지지만 두고 보겠다.

2. 필자가 일곱 교회를 시대별로 적용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한 점에 대하여.

미주 세이연의 보고서부터 살펴보자. “진용식의 주장은 정확하게 안식교와 같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연대를 기록하지 않고 있으나 그의 요한계시록을 보면 안식교 사람들의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주장은 세대주의 자들이나 특히 안식교에서 주장하는 이론이다. 일곱 교회는 당시에 실존하던 교회로서 모든 교회를 상징하는 일곱 교회를 나타낼 뿐 시대별로 교회를 말씀하고자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필자의 반론과 비판

위의 미주 세이연의 비판 근거는 어디에서 왔는지 그것부터 궁금하다.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안식교, 세대주의라고 쉽게 정죄하는 그 버릇은 어디에서 왔는지 그것도 궁금하다. 본인은 미주 세이연이 도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요한계시록의 이단과 정통 여부를 가리는지 그 기준부터 알고 싶다.

일곱 교회를 시대별 교회로 보는 것은 미국의 스코필드(Scofield)나 비트링가(Vitringa)와 같은 보수주의자도 같다. 박윤선 박사의 책에서 이를 지적하기를 “(스코필드는) 일곱 교회는 교회 역사상에 재림 때까지 있을 일곱 시대를 대표한다.”(박윤선, 요한계시록, 67쪽)고 하였다.

17세기 개혁신학의 거장 비트링가(Vitringa)는 “(1)사도 요한부터 데기우스 황제의 핍박까지(주후100-250)가 에베소 교회로 대표되고, (2)데기우스의 황제의 핍박부터 디오클레시안 황제의 핍박까지(주후250-311)가 서머나 교회로 대표되고, (3)디오클레시안 황제의 핍박부터 주후800년까지 버가모 교회로 대표되고, (4)주후800-1200까지의 시대가 두아디라 교회로 대표되고, (5)주후1200-1500년까지의 시대가 사데교회로 대표되고, (6)종교개혁의 초기가 빌라델비아교회로 대표되고, (7)합리주의 시대와 그 이후 시대가 라오디기아 교회로 대표된다고 한다.(박윤선, 요한계시록, 67쪽)라고 하였다. 비트링가는 안식교인도 아니다. 정통 개혁 신학자로서, 17세기에 개혁신학을 대표하는 학자로서 만일 비트링가를 비판하면 그것은 칼빈주의를 비판하는 것과 같다고 할 정도였다.

박윤선 박사는 “일곱 교회.- 왜 "일곱" 수를 택하였는가? 아시아에는 이 밖에 다른 교회들(골로새, 히에라폴리스, 막네시아, 드로아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곱 교회"만을 선발(選拔)하여 말하였으니, 저자 요한의 염두에는 일곱 수의 영적(靈的) 의미를 생각한 것이 분명하다. 일곱 수의 영적 의미는 거룩하고 완전한 것으로 상징한다(Moffatt, Greijdanus)고 하였다.(박윤선, 요한계시록, 45쪽)

무슨 의미인가? 필자의 위 견해는 이단성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갖고 이단 논쟁을 벌이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을 이단으로 정죄하지 못하여 병난 사람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로 여겨진다.

이는 마치 무천년설주의자가 전천년설주의자를 이단이라고 하고, 전천년설주의자가 무천년설주의자를 이단으로 하는 경우와 같고, 예정론자는 아르미니안주의자를 이단이라고 하고, 아르미니안주의자는 칼빈주의자를 이단이라 하는 것과 같다. 분명히 서로 다르고, 과거에 그와 같은 이단 논쟁이 있었지만, 그러나 바람직한 이단 논쟁이 아니란 말이다.

3. 필자가 ‘네 생물이 사복음의 역사’라고 한 점을 비판한 점에 대하여

필자가 ‘네 생물을 사복음서다’라고 한 점에 대하여 미주 세이연은 이렇게 비판하였다. “네 생물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수종들어 사역하는 네 천사들이다. 네 생물을 사복음으로 해석하는 것은 신천지와 동일하다”라고 비판하였다.

미주 세이연의 비판의 글 자체가 명료하지 않지만, 한 마디로 필자가 네 생물을 사 복음서라고 한 것을 신천지와 동일하다고 하여 필자를 신천지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점이다.

필자의 반론과 비판

첫째, 신천지의 주장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의 비판이다. 필자만큼 신천지 교리를 많이 비판하고, 또 신천지로부터 많은 사람을 돌아오게 한 사람은 없다고 자부한다. 그런 필자를 신천지로 몰아가려고 하는 그 의도도 미련하고 악하지만, 위 비판을 보면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들이 신천지 교리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사람들인지 의심스럽다.

신천지는 분명히 ‘네 생물을 네 천사다’라고 해석한다. 이만희의 주장을 직접 보자. “천사들이 둘러 있는 네 생물의 실체는 네 천사 장을 말한다.”(이만희, 요한계시록의 실상 92쪽)라고 했다.

그런데 미주 세이연의 보고서에 의하면 “네 생물 사복음으로 한 것은 신천지와 동일하다”고 하였다. 신천지의 교리 자체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오히려 “네 생물을 네 천사라”라고 한 미주 세이연의 해석이 신천지와 동일한 것이다. 자신들의 주장이 신천지의 주장인 줄도 모르고 상대를 신천지의 주장이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미주 세이연이다. 그동안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들이 한 이단 연구가 같은 수준의 연구는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둘째, 세이연 상임위원인 이 모 장로의 장인 원세호 목사도 필자와 같은 해석을 하였다. 고 원세호 목사도 네 생물을 사복음에 적용시켰다. 보자.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사자 모양의 생물은 마태복음에 나타난 다윗의 사자 곧 왕 되신 예수님의 형상으로 둘째 생물인 어린 소로서 속죄의 희생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상징으로 마가복음에 해당하며 셋째 생물인 사람의 모양은 누가복음에 나타나신 인자되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넷째 생물인 독수리는 그의 택하신 백성을 양육하시는 주님을 상징하며 선지자 되심을 나타내며 요한복음에 해당하여 적용하는 예들이다.”(원세호, 요한계시록 주석, 209쪽)

미주 세이연의 비판에 의하면 원세호 목사님도 신천지와 같다는 말이 되고 말았다. 미주 세이연은 필자를 신천지로 만들기 전에 먼저 원세호 목사부터 신천지로 만들어준다면 주관적으로는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미주 세이연의 정직과 용기를 지켜보겠다.

4. 필자가 요한계시록 8:10의 ‘불타는 별’을 ‘이단 교주’라고 해석한 내용을 비판한 점에 대하여.

미주 세이연은 필자가 ‘불타는 별’을 ‘이단 교주’라고 한 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비판하였다. 보고서부터 살펴보자.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횃불같이 타는 별이 강과 샘물에 떨어져 쑥과 같이 쓰게 되었다는 것은 자연계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물을 마실 수 없게 된 상황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는 것이다. 이단과 교주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의적 해석이다.”라고 하였다.

필자의 반론과 비판

우선 미주 세이연은 무엇을 근거로 위와 같은 해석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필자를 무조건 비판하고, 이단시하려는 데 혈안이 되어있지 않다면 결코 이렇게 무지한 비판을 하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첫째, 박윤선 박사의 해석도 필자와 같다. 필자의 위 사상은 박윤선 계시록 주석을 근거로 하여 취한 것이다. ‘불타는 별’에 대하여 박윤선 박사의 주장을 보자.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이것은 교역자가 타락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고후 2:17) 하므로 많은 영혼들을 죽이게 된 것을 상징한다. 본장 해석의 머리말 참조하여라. 혹은 이것을 이단자 아리우스(Arius)라 하고, 또 혹은 펠라기우스(Pelagius)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역사상에 나타나는 이단 운동들을 모두 다 가리키는 동시에, 특별히, 이 세상 끝에 일어날 이단자들을 가리켜 말한다.”(박윤선, 요한계시록, 197쪽)라고 하였다.

아마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들은 박윤석 박사가 이런 주장을 한지도 모르는 것 같다. 더욱이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 중에는 박윤선 박사가 세운 합신 소속 목사가 두 분이나(박형택, 김성한) 있다는 점을 볼 때, 이 점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다. 필자는 ‘필자를 잡기 전에 먼저 당신들의 스승이요, 한국교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박윤석 박사부터 정죄하기 바란다’고 말하고 싶다. 미주 세이연은 필자는 물론 박윤선 박사에게도 엎드려 사과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단 연구를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둘째,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 이 모 장로의 장인 고 원세호 목사의 주장도 필자와 같다. 아마 이 모 장로는 자기 장인의 요한계시록 해석을 보지 않았음이 분명하다. 물론 연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자승자박 적 이단연구를 하게 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원세호 목사의 주장을 먼저 보자. “하늘에서 떨어진 별: 육적으로는 인간이 만든 폭탄 상징, 영적으로는 지상 사명 자가 타락하여 사상의 변질케 함”(원세호, 요한계시록 주석, 289쪽)이라고 하였다. 원세호 목사님의 해석과 필자의 해석이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부터 알려주기 바란다.

5. 필자가 나팔의 황충의 해석에서 ‘연기’를 ‘이단 교리’로, ‘황충’을 ‘이단의 역사’로 해석한 것을 비판한 점에 대하여.

먼저 미주 세이연의 보고서를 보자. “다섯째 나팔 재앙에서 나오는 내용으로 무저갱의 사자가 황충을 도구로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고통을 주는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한다. 이단의 교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전갈과 같은 쏘는 권세로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데 바로 재앙 받는 대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다.”라고 하였다.

필자의 반론과 비판

적어도 요한계시록에 대하여 남을 비판하려면 주요 요한계시록 주석들 정도는 참조하여 읽어보았어야 한다. 그것도 남을 비판할 때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역시 박윤석 박사의 주석도 필자와 같다. 이 황충과 연기에 대하여 박윤선 박사의 주장이다.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 이것은 그 아래 말을 보아서 햇빛과 공기를 어둡게 함은, 악한 사상을 세상에 퍼뜨려 진리를 흐리게 함이요, 황충의 무리는 이악한 사상을 가지고 모든 비성도(非聖徒)들의 영혼을 멸망케 하는 군대인 동시에 겸하여 거짓 선지의 무리를 상징한다. 아브라함 카이퍼는, 특별히 황충의 무리가 구약에서 군대를 상징한 것인 만큼, 여기서도 그렇다고 역설한다. 그것들이 꼬리로 인간을 해한다 함(1-절)은, 그것들이 비 진리로써 거짓 선지자처럼 사람들을 해롭게 한다는 말이다(사 9:15). …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크레다너스(Greijdanus)는, 여기 "해와 공기"는 하나님의 계시하신 복음, 혹은, 진리를 상징한다고 하였다. 그러면, 세상 끝 날이 가까울 때에 무서운 군세(軍勢)를 가지고 온 세상에 악 사상을 퍼뜨리는 운동이 일어나 하나님의 교회의 복음을 흐리게 할 것이다.”(박윤선, 계시록 주석, 203쪽)

필자의 위 해석 역시 박윤선 박사의 주석에 근거한 주장이었다. 박윤선 박사는 분명히 ‘악한 사상’, ‘비 진리’라고 하였다. 미주 세이연이 정직한 사람들이라면 이제 박윤선 박사를 조사하고 필자와 같이 정죄해야 할 것이다. 저들에게 그럴 진실과 용기를 기대할 수 없지만, 필자를 이단으로 하는 마당에, 그동안도 아무나 이단으로 하기에 즐겨하던 어떤 사람들처럼, 스승이든 뭐든 상관없이 이단으로 하는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6. 필자가 요한계시록 10장의 ‘작은 책’을 ‘신약성경’이라고 한 점을 비판한 것에 대하여.

미주 세이연의 보고서부터 먼저 보자. “천사의 손에 들려진 작은 책은 신약성경이 아니라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는 하나님의 심판의 대한 예언의 책이다.”라고 하였다.

이 역시 상임위원인 이 모 장로의 장인 원세호 목사의 해석도 필자와 같다. 원세호 목사의 주장이다. “천사의 힘 있는 손에 열려있는 펴 놓인 작은 책 성경을 취하여 가지라 하기로 내가(요한) 영계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인 성경을 넘겨주기를 원한 즉”(원세호, 요한계시록 주석, 322쪽)라고 하였다. 원 목사도 이 ‘작은 책’을 ‘성경’이라고 하였다. 원세호 목사님이 왜곡된 해석을 했다면, 그에게도 필자와 같은 정죄를 내려주기 바란다.

미주 세이연은 보고서에서 ‘책을 먹는 것이 복음을 먹는 것이라고 하면 책 받아먹었다는 신천지 사상과 유사하다고 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 원세호 목사도 신천지 사상과 유사하다는 말이 된다.

결론: 미주 세이연은 이단 연구를 그만 두고 해체해야 할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묵시 문학으로서 많은 상징적 용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한계 안에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해석이 서로 다르다고 해서 본질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없을 경우, 이것을 이단 문제로 보아서는 안 된다. 나와 다르면 무조건 이단으로 몰아가는 이단연구가는 이단과 다를 바가 없고, 어떤 점에서 이단보다 더 악하다. 이단연구가들이 모든 성경에 능통하고 모든 신학에 다 능통한 사람이 결코 아니다. 모르면 겸손하게 그냥 있어야 한다. 이단연구도 겸손 위에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단연구가 다른 곳에서는 쓸모없는 인간들의 도피처가 될 위험이 크다.

이런 관점에서 미주 세이연은 자신을 통절하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펜을 내려놓고 조용히 한국교회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 아닌지 기도하고 자신을 살피고 결단해야 할 것이다.

필자의 요한계시록 해석은 위에서 밝힌 것처럼 박윤선 박사의 주석에서 왔고, 또 원세호 목사와도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 미주 세이연(특히 상임위원들, 김순관, 서인실, 이종명, 이태경, 조남민, 한선희, 박형택, 이인규, 백남선, 김성한, 현문근)은 해석상의 차이로 필자를 이단시 하려고 하고, 심지어 사적인 감정으로 이단으로 몰아세우는 종교 브로커적 행위를 멈춰야 할 것이다. 본 글에서는 우선 계시록 해석에 관한 부분에 대하여 답변하고, 다음에는 구원론 문제에 대하여 답변하고 비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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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진용식 목사에 대해 문제제기한 미주 세이연의 연구 보고서 전문입니다. 

Ⅰ. 진용식 목사 조사연구 동기 및 목적

1. 조사동기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하 세이연) 6-4차 상임위원회의(2017. 12. 4)에서 결의된 세이연과 회원에 대한 부정당한 공격과 모함을 일삼은 진용식 목사에 대해 회칙 제5장 제16조 제1항에 의거 “진용식 목사 이단성 조사청원의 건”이 올라왔다.
진용식 목사의 계시록 강해 및 구원론에 관하여 비성경적이며 이단적 사상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청원을 하게 되었고 철저하게 검증해 달라는 요청이다.
이에 회칙 제3장 제10조에 의거 상임위원회에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2. 조사 목적
자신이 이단적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단대처사역을 한다는 것은 불합리한 일이며 주의해야 할 일이다. 먼저는 본인의 잘못된 사상을 드러내어 교정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요 두 번째는 이 보고서를 통하여 교회들이 분별하고 경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3. 연구한 참고 자료
1) 진용식목사가 사용한 교재
* [복음사역자 훈련원의 계시록 강해 세미나]
* [구원론 1단계 구원의 확신], [구원론 2단계 세움의 단계], [구원론 3단계 누림의 단계],
2) YouTube의 CLTV강좌
* 구원을 확증하라https://www.youtube.com/watch?v=jdofJXQzMqY],
* 의인이 되는 길https://www.youtube.com/watch?v=v3Nfij6a9KI],
* 믿음이란? https://www.youtube.com/watch?v=tdKiGH_Snpc],
* 회개란 무엇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BuexDkNW2jA],
*거듭남의 비밀 https://www.youtube.com/watch?v=by9gKBABySg]
*세가지 책 https://www.youtube.com/watch?v=5EwVcz9Jl2Q]


Ⅱ. 진용식 목사의 요한계시록과 구원론에서 드러난 위험한 이단적 사상들

▶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잘못된 사상

1. 진용식의 왜곡된 요한계시록 해석 원리

* 진용식의 주장
1) 성막론을 배경으로 성경이 기록되었다?
2) 교회론적으로 해석? (참 교회와 타락한 교회)
3) 교회사적 측면에서 해석? (구약-중간기 중심, 신약-사도 이후 시대?)
4) 요한계시록은 복음과 이단에 대한 예언?
5) 복음의 사자와 사단의 사자 곧 이단의 역사?
6) 교회사의 초점은 타락한 교회-가톨릭, 회복되는 교회-종교개혁?
7) 복음의 사자들의 역사와 사단과 그 사자들의 작전을 아는 것이다?
8) 일곱 교회는 교회 역사상에 재림 때까지 있을 일곱 시대를 대표한다? (계시록2)

* 비 판
1) 본문의 문맥과 상관없는 단어풀이 해석이다.
예: 요한계시록 1:4-6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내용을 말씀하시는데 보좌 앞의 일곱 영이 일곱 촛대로서 교회를 말한다고 해석하면서 교회가 촛대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해석한다.
2) 신천지와 유사한 비유풀이 해석이다.
예: 무지개-언약, 바벨론-타락한 교회. 해달별-지도자. 천사-전도자. 네 생물-복음사역자
시온산-참 교회, 생명나무-복음전하는 자, 포도주-말씀, 불-말씀, 마병대-이단의 교회들
3) 이원론적인 해석이다.
예: 하나님의 사자들과 사단의 사자들(계시록41), 복음과 이단교리, 영계 육계,
해-신약 달-구약, 땅-육적인 것, 하늘–영적인 것.
4) 영적 자의적 성경해석이다.
예: 해달별은 교회 지도자, 해달별이 침해를 받는 것은 목회자들이 이단의 공격을 받는다고 해석, 낮이 어두워지는 것은 복음이 어두워지는 것, 나팔을 불 때마다 사단은 이단들을 보낸다? (계시록50-51)
요한계시록이 복음과 이단에 대한 예언이다?
우박재앙 – 율법주의 이단의 역사 불 재앙 – 신비주의 이단의 역사
5) 세대주의적 해석을 한다.(시대별 일곱 교회, 가톨릭과 종교개혁 그리고 개신교)
예: 말들이 변한다. 시대별로 변한다. 교황과 루터.
6) 역사적 해석이 아니라 직접적 해석 적용
예: 계시록 15. 일곱 별에 대한 해석 적용
일곱 별은 교회의 인도자, 주의 종은 말씀을 전하는 일곱 별이다. 교회에는 반드시 일곱 별이 있어야 한다?
7) 성막을 가지고 요한계시록을 해석(계시록 24. 계4:1-6)
일곱 나팔을 부는 천사는 성막의 제사장들이다? (계시록47)
보좌 앞의 일곱 영은 성막의 촛대? (계시록6)
유리바다, 불이 섞인 바다는 성막 입구의 바다?
일곱 영은 성막의 일곱 금 촛대?
8) 복음과 이단과의 전쟁으로 요한계시록을 해석한다.
진용식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영적 전쟁을 알리는 것?
⑵ 영적 전쟁은 말씀의 전쟁이요
⑶ 말씀의 전쟁은 진리의 전쟁이다. 비 진리인 이단과의 전쟁이다.
⑷ 나팔 재앙은 비 진리 이단들의 역사와 재앙들을 보여준다.
⑸ 우박재앙은 율법주의 이단의 재앙을 의미한다.
⑹ 불 재앙은 신비주의 이단의 역사를 말한다.
⑺ 이 불은 하나님의 역사를 흉내 낸 재앙을 일으키는 사단의 불이다.
⑻ 불붙는 산은 신비주의 이단이 일어날 것에 대한 예언?

2. 일곱 영(성령)에 대한 왜곡된 해석(계시록6 계1:4 일곱 교회)

* 진용식의 주장
1) 일곱 등불이 일곱 영이다.
2) 보좌 앞의 일곱 영은 성막의 촛대를 의미한다?
3) 일곱 영은 온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교회를 말한다?
4) 교회는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
5) 일곱 촛대는 일곱 영이라고 했다?
6)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일곱 영이다.
7) 일곱 촛대 일곱 영은 모두 교회를 의미한다.

* 비 판
본문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내용으로서 일곱 영은 성령을 말씀하는데 일곱 교회로 일곱 복음전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계1:5에 어린양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는데 이 일곱 눈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말씀하신다. 4:5에는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성령을 말씀하신다.

3. 양태론적 삼위일체가 나타난다. (계시록10. 계1:8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 진용식의 주장
1) 그리스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2) 전능하신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다.
3)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4) 시간을 초월하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5)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이다.

* 비 판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아니시다.
성령도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아니시다. 분명히 아들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과는 구별되고 성령 하나님과도 구별된다.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이 될 수 없고 성자 하나님은 성령 하나님이 될 수 없다.
본질적으로는 동일하시나 인격적으로 구별되는 하나님이시다.

4. 계시에 대한 왜곡된 시각 (계시록12. 계1:9-16)

* 진용식의 주장
1) 주의 날은 계시를 받는 날이다.
2) 말씀을 받기 위해 주의 날을 드려야 한다.
3)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는 것이 계시를 받는 것이다.
4)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것이다.
5) 말씀을 통하여 예수를 알아 가면 계시를 받는 것이다.
6) 그리스도의 구속과 사역을 날마다 체험해 가는 것이 계시의 삶이다.
7)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예수의 계시를 받는다.
8) 환란 중에는 계시를 받는 기회이다.
9)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계시 받은 것이다? (계시록1. 계1:1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 비 판
신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기록된 계시이며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계시이다.
한편으로 현재는 계시가 없다고 주장하던 진용식 목사는 계시에 대한 이해를 잘못하고 있고 지금도 계시를 받는 주장은 스스로 모순된다. 성경이 완성된 후에 하나님은 계시를 주시지 않으신다.

5. 일곱 교회에 대한 시대별 적용 (계시록17-계2:-3:)

* 진용식의 주장(안식교의 주장)
1) 에베소 교회 초기교회시대 (주후31-100년까지)
2) 서머나 교회 박해시대 (주후 100-313년)
3) 버가모 교회 세속화시대 (주후 313-538년)
4) 두아디라 교회 암흑시대 (주후 538-1517년)
5) 사데 교회 종교개혁시대 (주후 1517-1798년)
6) 빌라델비아 교회 재림운동시대 (주후 1798-1844년)
7) 라오디게아 교회 심판시대 (주후 1844-재림)

* 비 판
진용식의 주장은 정확하게 안식교와 같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년(年)대를 기록하지 않고 있으나 그의 요한계시록을 보면 안식교 사람들의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주장은 세대주의자들이나 특히 안식교에서 주장하는 이론이다.
일곱 교회는 당시에 실존하던 교회로서 모든 교회를 상징하는 일곱 교회를 나타낼 뿐 시대별로
교회를 말씀하고자 한 것이 아니다.
계시록 2-3장의 교회는 상징이 아니라 실존하는 교회로서 주님께서 자신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시고 돌보심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주님과 일곱 별을 오른 손에 붙잡고 계시는 모습을 통해서.

6. 24장로에 대한 왜곡된 해석 (계시록26. 계4:4-5)

* 진용식의 주장
1) 보좌가 성전을 의미한다면 24장로는 제사장이다?
2) 장로는 신약교회의 제사장을 의미한다?
3) 하나님의 보좌와 24 보좌는 교회이다.
4) 24장로는 구원받은 각 지교회 목자들이다.
5) 24보좌와 장로는 무형교회를 의미한다.
6) 복음을 전하는 사자들이 24장로들이다.

* 비 판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로서 신구약 교회를 상징하는 내용이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24 장로나 제사장이 아니다. 계시록 21장에 보면 24장로가 12지파와 12사도인 것을 잘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위험한 자의적 해석이다.

7. 일곱 영과 일곱 촛대와 일곱 눈에 대한 혼돈 (계시록 27. 계4:5)

* 진용식의 주장
1) 일곱 영은 일곱 촛대이다.
2) 일곱 영은 일곱 등불이라 했다.
3) 일곱 영은 일곱 눈이라고 했다
4) 일곱 눈은 말씀의 은사이다.
5) 말씀을 받고 전하는 은사가 있는 교회가 일곱 영이다?

* 비 판
일곱 영은 주님께로부터 온 세상에 보냄을 받은 일곱 눈으로서 성령을 말씀하신다.
일곱 영이신 성령과 일곱 금 촛대로서 교회와는 전혀 다르다. 말씀의 은사와 일곱 눈도 전혀 상관이 없다. 일곱 눈은 어린양에게 있는 눈으로 모든 것을 통찰하시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지 말씀의 은사와는 상관이 없다. 또한 일곱 영과 일곱 눈도 같은 것이 아니다.

8. 네 생물과 날개에 대한 해석 (계시록28. 계4:6-11)

* 진용식의 주장
1) 네 생물은 사 복음이다.
사자-왕-마태복음-자색복음, 송아지-고난의 종-마가복음-홍색복음
사람-의인-누가복음-흰색복음, 독수리-하나님의 아들-요한복음-청색복음
2) 여섯 날개는 예배를 의미한다.
3) 네 생물은 예배가 본분이다.
4) 하나님의 교회에는 복음과 예배가 있어야 한다.

* 비 판
네 생물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서 수종 들어 사역하는 천사들이다.
네 생물을 사복음으로 해석하는 것은 신천지와 동일하다. 인격적 존재로서 천사인 4생물을 4복음으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9. 일곱 인을 뗄 때 나오는 말과 탄 자에 대한 왜곡된 해석 (계시록34, 계6:1-)

* 진용식의 주장
1) 말은 교회의 모습이요 탄 자는 복음의 역사이다.
2) 오늘날의 교회에도 말과 탄 자가 있어야 한다?
3) 첫째 인-흰 말과 탄 자-순결한 교회, 말씀의 능력-복음의 역사의 시작
둘째 인-붉은 말과 큰 칼을 가진 자-핍박 받는 교회, 분쟁-핍박시대
셋째 인-검은 말과 저울 가진 자-복음의 빛을 잃은 교회, 말씀의 기근-영적 기근시대
넷째 인-청황색 말-복음이 변질된 교회-복음의 혼돈 시대(이단사상과 비 복음적 사상)
4) 흰 말이 붉은 말로 변하고 붉은 말이 검은 말로 변하고 검은 말이 청황색 말로 변하고
다섯째 인-복음의 핍박 받는 시대-종교 개혁 전 시대

* 비 판
계시록 6장의 말들은 하나님의 인 심판을 설명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을 말씀하는 내용이다. 첫째에서 넷째 인은 심판의 도구 혹은 심판의 방법을 말씀하고 5째 인은 심판의 동기를 말씀하고 여섯째 인은 심판의 참상 곧 심판의 결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진용식은 이것을 시대별로 나누고 교회의 변질로 이해하고 주장한다.

10. 여섯째 인을 가톨릭과 개신교회로 설명하는 왜곡된 해석

* 진용식의 주장
새 시대를 위한 심판 받는 교회시대-하나님께 버림받는 시대(계시록40, 계6:12-17)
1) 타락한 교회는 심판을 받고 새로운 시대가 나타나게 된다.
2) 가톨릭이 망하고 개신교가 나타나는 역사였다.
3) 시대마다 역사는 나타난다.
4) 하나님은 새로운 시대를 위하여 타락한 교회를 버리신다. 촛대를 옮기신다.
5) 유대인 시대를 버리시고 교회시대가 됨을 예언
6) 유대인의 멸망과 교회의 탄생예언

* 비 판
일곱 인은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으로서 흰말은 정복의 공포를, 붉은 말은 전쟁을, 검은 말은 기근을, 청황색 말은 전염병으로 하나님이 심판하시겠다는 메시지이다.
타락한 가톨릭과 개혁교회로서 개신교회를 설명하는 내용이 아니다.

11. 일곱 나팔에 대한 왜곡된 해석 (계시록47, 계8:6-7)

* 진용식의 주장
1) 일곱 천사의 나팔은 복음의 선포?
2) 역사적으로 볼 때 루터의 종교개혁 운동이다.
3) 오늘날도 복음의 나팔이 준비되고 있다?
4) 일곱 나팔을 부는 천사는 성막의 제사장들이다?
5) 복음을 가진 종들이 일곱 나팔을 가진 천사로 묘사되었다?
6) 마지막 시대에도 일곱 천사가 있을 것이다?(루터와 칼빈같은?)
7) 하나님은 복음을 가진 종들을 예비하신다?
8) 복음을 전하는 종들은 복음 제사장이다?

* 비 판
일곱 나팔은 하나님의 경고적인 심판으로서 1/3씩 죽거나 파괴된다. 나팔을 부는 천사들이 사람이 될 수 없고 나팔 부는 제사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복음전하는 자가 나팔 부는 자라는 것은 신천지나 이단들의 주장과 동일하다.

12. 일곱 나팔재앙에 대한 왜곡된 해석 (계시록48, 계8:6-7)

* 진용식의 주장
1)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영적 전쟁을 알리는 것?
2) 영적 전쟁은 말씀의 전쟁이요
3) 말씀의 전쟁은 진리의 전쟁이다. 비 진리인 이단과의 전쟁이다.
4) 나팔 재앙은 비 진리 이단들의 역사와 재앙들을 보여준다.
5) 우박재앙은 율법주의 이단의 재앙을 의미한다.
6) 불 재앙은 신비주의 이단의 역사를 말한다.
7) 이 불은 하나님의 역사를 흉내낸 재앙을 일으키는 사단의 불이다.
8) 불붙는 산은 신비주의 이단이 일어날 것에 대한 예언?

* 비 판
일곱 나팔 재앙은 하나님의 경고적인 심판으로서 회개할 기회를 부여하시는 심판이다. 이것은 말씀의 전쟁이나 진리의 전쟁이 아니며 비 진리인 이단과의 전쟁도 아니다. 우박재앙이 율법주의 재앙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불 재앙이 신비주의 이단의 역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팔 재앙은 하나님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심판이다.

13. 셋째 나팔 재앙에서 왜곡된 해석 (계시록50, 계8:10-11)

* 진용식의 주장
1) 불타는 별은 사단의 종 이단의 교주가 나타나는 예언이다.
2) 큰 별은 사탄이 보낸 큰 이단의 교주이다.
3) 사단은 자기의 종을 교계로 보낸다.
4) 쑥은 거짓선지자의 독한 교리?
5) 물들이 쓰게 되어 사람들이 죽더라는 이단의 교리를 인하여 죽는다는 의미이다.

* 비 판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횃불같이 타는 별이 강과 샘물에 떨어져 쑥과 같이 쓰게 되었다는 것은 자연계에 주어지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물을 마실 수 없게 된 상황으로 하나님이 심판을 말씀하는 것이다. 이단과 교주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의적 해석이다.

14. 다섯째 나팔 재앙 황충에 대한 왜곡된 해석 (계시록52-53, 계9:5-12)

* 진용식의 주장
1) 무저갱의 연기는 이단의 교리를 말한다.
2) 황충은 미혹자들이다.
3) 전갈의 꼬리에 독이 있듯이 이단들의 독은 꼬리에 있다.
4) 황충의 재앙은 이단들의 교리로 인한 재앙이다.
5) 황충의 왕은 무저갱의 사자 사단이다.
6) 아볼루온은 파괴자라는 뜻으로 이단은 진리를 파괴하고 복음을 파괴하는 자들이다.

* 비 판
다섯째 나팔 재앙에서 나오는 내용으로 무저갱의 사자가 황충을 도구로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고통을 주는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한다. 이단의 교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전갈과 같은 쏘는 권세로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데 바로 재앙 받는 대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다.

15. 여섯째 나팔 재앙(유브라데강과 네 천사)에 대한 왜곡된 성경해석(계시록54, 계9:13-20)

* 진용식의 주장
1) 여섯째 나팔 재앙은 이단들의 집단을 말한다.
2) 네 천사는 거짓선지자들을 말한다.
3) 마병대는 이단의 교회들을 말한다.
4) 말들은 이단집단의 교회를, 탄 자는 이단집단의 거짓선지자들이다.
5) 거짓선지자들은 영혼을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다.
6) 율법주의, 신비주의, 자유주의, 귀신론으로 복음을 가리울 것이다.

* 비 판
유브라데는 이스라엘 북쪽 국경으로서 하나님의 심판이 시행되는 장소로 여섯째 나팔 재앙과 여섯째 대접재앙이 내린 곳이다. 강 건너편은 앗수르제국과 바벨론 제국이 있는 곳으로서 심판의 장소로 나타나고 네 천사는 악을 징벌하는 천사이다. 거짓선지자들이 아니다.

16. 계10장의 작은 책에 대한 왜곡된 해석 (계시록57,59. 계10:1-3, 8-9)

* 진용식의 주장
1) 힘센 천사가 들고 있는 작은 책은 신약성경이다.
2) 구약중심의 유대교와 비교되는 말씀이다?
3) 작은 책을 들고 선 힘센 천사는 복음 사역자이다?
4) 말씀 사역자가 복음의 사자이다?
5) 오른 손에 책을 들고 선 것은 말씀사역을 의미한다?
6) 바다와 땅은 세계이며 바다와 땅을 밟고 있는 것은 세계를 향하여 복음사역을 하는 것
7) 천사가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은 능력있는 복음 전파를 의미한다?
8) 능력 있는 복음사역자가 필요한 시대이다.
9) 책을 먹는 것은 복음을 먹는 것이요 복음을 먹는 사람이 복음의 사자이다?

* 비 판
천사의 손에 들려진 작은 책은 신약성경이 아니라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는 하나님의 심판의 대한 예언의 책이다. 책을 들고선 힘센 천사도 복음사역자가 아니다. 책을 먹은 사람은 사도 요한이며 계속 예언해야 할 것을 말씀한다.
책을 먹는 것이 복음을 먹는 것이요 복음을 먹는 사람이 복음의 사자라는 말은 바로 신천지 사상과 유사하다. 이만희가 이 책을 받아먹었다고 하기 때문이다.

진용식의 요한계시록의 해석은 60가지 이상 왜곡된 해석이 있기 때문에 수량이 많아 다 정리하여 싫지 못하고 여기서 요약을 마친다.

▶ 구원론에 나타난 왜곡된 사상

1. 십자가의 속죄론에서 왜곡된 속죄론이 나타난다. (구원론 3단계 8-9)
예수님이 저주의 구속의 보혈을 흘리셨다며 이상한 주장을 하고 있다. 그것은
1) 저주의 땀을 구속,
2) 가시의 저주를 구속,
3) 사망의 저주를 구속,
4) 질병의 저주를 구속,
5) 가난의 저주를 구속 등 다섯 가지인데 사망과 질병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저주의 땀과 가시의 저주와 가난의 저주는 받아들일 수 없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속하신 것은 죄와 사망이요 질고이다.
인간이 범죄함으로 에덴에서 쫓겨나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을 것이라는 내용이 창3:17-19에 나오는데 이것을 오역한 것 같고 가난은 저주가 아닌데 마치 가난이 저주인 것처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이를 위해서 주님이 십자가에서 구속하신 것이 아니다.

2. 믿음에 대한 정의에서 지식적인 믿음만 나타나고 인격적으로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나 주님께 대한 신뢰는 나타나지 않는다. (구원의 1단계 P.13)
그는 잘못된 믿음(희망)과 바른 믿음(소망)을 비교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은 약속으로서 이것을 믿는 것으로 주장한다.
하나님의 말씀(롬8:31,35), 성경에 기록된 말씀, 말씀은 약속(갈3:22)을 증거로 제시하는데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내 구주로, 왕으로, 주인으로 인격적으로 영접하는 것이 믿는 것이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인데 지식적인 믿음만 나타난다.

3. 회개론(히7장)에서 신자의 회개와 그리스도의 구속의 구별을 못한다.(구원의 1단계 p.18)
진용식 목사는 단회적인 회개는 원죄를 회개하는 것이요 이것은 구원을 위한 회개이며
반복적인 회개는 자범죄를 회개하는 것이요 이것은 성화를 위한 회개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구분은 잘못된 것이다. 단회적 회개는 구원받기 전 구원을 위한 회개요 반복적 회개는 구원받은 후의 회개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또한 단회적인 회개를 멜기세댁의 반차요 영에 상관되며 영원한 것이요 반복적 회개는 아론의 반차요 일시적이요 육에 상관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단 반차 문제는 회개의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다. 예수님이 속죄하실 때 대제사장으로 멜기세댁의 반차를 좇아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린 것이요 일반 대제사장의 반차를 좇은 것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이렇게 단회적 회개와 멜기세댁의 반차를 연결시키는 것은 견강부회라 할 수 있다.

* 증거
단회적-원죄 회개-구원을 위한 회개-멜기세댁의 반차-영원함-영에 상관됨(히10:5-10,14)
반복적-자범죄 회개-성화를 위한 회개-아론의 반차-일시적-육에 상관됨(히10:1-4,9:9)

4. 인간론(구원의 체험)(구원의 1단계 p.20) 3분설 이론
진용식 목사의 구원의 체험에서 인간론을 보면 전 인격적 인간으로서의 체험을 말하지 않고 육은 일시적 체험이요 혼은 감정적 지적 체험이요 영은 말씀을 통한 체험이라는 논리를 주장한다.
이러한 논리는 지방교회와 베뢰아와 같은 주장으로서 영만 하나님과 접촉하는 기관으로 영에는 하나님이 거하고 죄는 육체에 거한다는 이단적 사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 증거
영-말씀을 통한 체험(하나님과 교통)
혼-지적 감정적 체험
육-일시적 체험

5. 신앙에 대한 문제 (구원의 2단계 P.10) 왜곡된 신앙론
진용식 목사의 신앙에 대하여는 왜곡된 사상이 나타난다. 성경은 아들과 종의 신분이 다르다는 어서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고 종의 신앙이 있어 엄위에 거한다는 내용은 성경에 없다. 특히 욥이 시련을 겪은 것이 두려움의 신앙때문이고 욥이 회개한 것이 종의 신앙에서 아들의 신앙으로 바뀌었다는 내용도 성경에는 없는 비성경적 사상이다.

* 증거
두 가지 신앙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는 신앙 - 아들로서의 신앙
하나님의 엄위에 거하는 신앙 - 종으로서의 신앙
욥이 시련을 겪은 이유 - 두려움의 신앙, 엄위의 신앙
욥의 회개 - 종의 신앙에서 아들의 신앙으로 바뀌다?

6. 자녀의 권세 (구원이 3단계 P.4) 자녀의 권세를 누리라 (다락방, 장자권과 유사)
진용식 목사는 다락방과 장자권(이영환 목사)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같은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주장한다. 다락방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이 사단결박권, 천사동원권, 기도청구권 등이다. 이와 같이 신자에게 속죄권에 있고 통치권이 있고 치리권이 있고 기도 청구권, 그리고 보호권이 있다는 사상은 지나친 신자의 권세를 나타내는 비성경적 사상이다. 특히 신자에게 속죄의 권세가 있다는 사상은 주님의 속죄의 권세를 침해하는 위험한 이단적 사상이 아닐 수 없다.

* 증거
속죄권 = 속죄의 권세이다(눅4:6,골1:13-14,계12:10)
영생권 = 영생의 권세이다(요일2:25,요5:24)
상속권 = 천국의 기업의 권세이다(갈3:26-29)
통치권 = 사단의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셨다(눅10:19-20)
치리권 =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이다(엡1:22-23,고전3:21-23)
시민권 = 천국의 시민권이다(빌3:20,단7:18)
화평권 = 평안을 누리라(롬5:1,계12:10,요14:27,16:33)
청구권 = 기도응답의 권세이다(요16:24,롬8:32)
보호권 = 보호받는 권세이다(요일5:8,딤후 1:12)

7. 4중 구속의 누림 (구원의 4단계 P.6-7)(다락방 지방교회 사상)
“그리스도를 누린다”는 용어는 지방교회나 다락방이 주로 쓰는 용어이다. 어떻게 그리스도를 누린다는 말인가? 인용하는 구절을 보면 고전 1:26-31인데 이 구절에서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다고 말씀한다. 이 내용은 29절에 육체를 자랑하지 못하게 하라는 말씀의 대한 것으로서 그리스도를 주 안에서 자랑하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그리스도를 누리라는 메시지는 아니다. 지방교회와 다락방은 그리스도를 누려라 임마누엘의 비밀을 누려라고 주장하면서 신일 합일을 주장하고 있는데 위험한 사상이다.

* 증거
그리스도를 누려라. (고전1:26-31)
지혜, 의로움, 거룩함, 구속함을 누려라?

8. 아브라함의 두 가지 자손 (구원의 3단계 P.10-11) 잘못된 구별론
진용식 목사는 육적인 이스라엘과 영적인 이스라엘을 나누는데 이것은 신천지와 같은 구별이다.
그리고 믿음으로 난 자손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해서 난 자로서 영적인 이스라엘이고 혈통으로 난 자손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서 난 자들인데 육적인 이스라엘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4장을 보면 이스마엘과 이삭을 비교하고 계집종과 자유하는 여자를 비교하고 육체를 따라 난 자와 약속을 따라 난 자를 비교하고 하가와 사라를 비교하고 예루살렘과 위에 있는 예루살렘을 비교한다. 이삭을 따라 난 자는 성령을 따라 난 자요 약속을 따라 난 자로서 우리가 바로 약속을 따라 난 자임을 설명한다.
로마서 9장에서도 육신의 자녀와 약속의 자녀를 구분하고 11장에서는 행위와 은혜를 비교하고 돌 감람나무(이방인)와 참감람나무(유대인)를 비교하여 하나님의 택하심을 따라 은혜로 구원받은 자가 이스라엘이라고 설명한다. 육적 이스라엘과 영적 이스라엘을 구분하지 않는다. 영적 이스라엘과 육적 이스라엘은 잘못된 구분법이다.

* 증 거
육적인 이스라엘 -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통해서 난 자 - 혈통으로 된 자손
영적인 이스라엘 - 아브라함의 믿을 통해서 난 자 - 믿음으로 된 자손

9. 복음의 뇌수술 (구원의 3단계 p.13) (잠4:23) 잘못된 적용론
진용식 목사는 복음의 뇌수술이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구원받을 때 복음의 뇌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한다. 고린도후서 5:17을 인용하는데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말씀에서 원리를 이끌어내어 적용하고 있다. 그는 뇌수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설명에서 생각이 사람을 결정한다는 논리로 구원받은 사람은 생각을 바꾼 사람이라는 결론을 유추하고 있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구원을 얻는 것이라는 것도 잘못된 사고이고 복음으로 뇌수술을 받는다는 논리와 표현도 잘못된 사고라고 여겨진다. 믿음으로 구원 얻는 진리를 생각의 변화로 이해한다면 아주 잘못된 이단적 사상이 될 수밖에 없다. 아브라함과 사라와 야곱과 베드로는 어떻게 뇌수술을 받은 사람들일까? 궁금하다.

* 증 거
구원을 받을 때 뇌수술을 받은 것이다(고후5:17)
뇌수술을 받은 사람들- 아브라함, 사라, 야곱, 베드로

10. 왕과 제사장 (구원의 3단계 p.18-19) 잘못된 창조론
진용식목사의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장자권을 주장했던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의 책(장자권의 회복과 누림)에서 나온 사상이라고 여겨진다. 인간이 왕으로 지음 받았다는 말씀은 성경에 없다. 인간이 제사장으로 지음을 받았다는 증거도 성경에 없다. 그런데 “잃어버린 장자권을 회복하라”는 이영환의 책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있다. 성경은 인간이 왕권이나 제사장권을 빼앗겼다 다시 회복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라는 말씀이 왕으로 지음 받았다는 뜻도 아니며 왕권을 마귀에게 빼앗겼던 적도 없고 다시 찾은 적도 없다. 또한 제사장으로 지음 받지 않았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은혜를 입은 것이지 빼앗겼던 제사장직을 회복한 것도 아니다. 이와 같은 내용도 비성경적인 내용이다.

* 증 거
인간은 왕으로 지음 받았다? 왕권을 빼앗겼다. 왕권을 회복했다.
인간은 제사장으로 지음 받았다. 제사장권을 빼앗겼다. 제사장권이 회복되었다?

11. 사단배상설 (구원의 3단계 p.18) 이단적인 사상
진용식 목사의 사상가운데는 이단적 사상인 사단배상설이 분명하게 보인다. 인간이 범죄함으로 자신의 왕권을 상실했고 그 왕권이 사단에게 넘어갔으며 주님이 잃어버린 왕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는 주장을 하고 심지에 주님은 인류가 사단에게 진 빚을 십자가에서 다 갚으셨다는 사단배상설을 주장하고 있다.
이 사상은 초대교회 마니교와 같은 이단들이 주장을 했고 오리겐이 주장했던 사상이다.

* 증 거
인간의 범죄함으로 왕권을 상실
지상의 왕권이 사단에게 넘어갔다.
인간은 지배하는 왕에게 사망과 질병과 저주의 지배를 받는 인간으로 전락
주님은 잃어버린 왕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오셨다.
주님은 인류가 사단에게 진 빚을 다 갚으셨다.


Ⅲ 결 론

진용식 목사의 요한계시록이나 구원론에 나타나는 내용 가운데 왜곡된 성경해석과 위험한 이단적 사상들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상을 수정하지 않고 고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이단대처사역을 하는 것이 합당치 않고 이단상담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교육하는 것도 중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에게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잘못된 사상에 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에 대하여 언론을 통하여 공개하고 사실을 알려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2018년 9월 20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
사무총장 한선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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