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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김성로 목사 검증·연구위 구성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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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김성로 목사 검증·연구위 구성 조사 중
  • 정윤석
  • 승인 2017.01.18 19:28
  •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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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총회 보고 예정··· 한명국 목사 발표는 개인·독단 행동에 불과
▲ 소속 교단인 기침에서 검증을 받고 있는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에 대해 검증·연구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할 계획이다. 교단 소속 목회자인 김 목사가 ‘이단이냐, 아니냐’의 판단을 내리는 조사가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나 신학적으로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수정하기 위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첫 모임은 1월 16일 가졌다. 검증·연구위에는 총회 정종학 전도부장, 김중근 교육부장 등과 신약학 교수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김 목사에 대한 검증·연구 위원회가 구성됐다는 것은 사실상 기침 이대위원장 한명국 목사가 2016년 11월 26일 침례신문에 발표한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에 대한 검증보고가 이대위뿐 아니라 기침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 목사는 침례신문에 “김성로 목사의 부활 강조는 오히려 우리에게 도전이 되겠습니다”라며 “김성로 목사에 대해서 더 이상 이단성 시비를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이 견해가 기침 이대위의 공식 입장이거나 기침의 최종적 결의였다면 별도로 검증·연구위가 구성될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침측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한명국 목사가 김성로 목사를 검증한다고 했지만 이를 이대위 차원에서 협의한 바가 없다”며 “지난 11월 26일 침례신문에 발표한 내용은 개인적이고 독단적인 행동에서 나온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기침 이대위는 물론 총회가 인정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이에 따라 김성로 목사 검증·연구 위원회는 첫 보고를 다음 주 중에 총회로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에 대해 예장 합동측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진용식 목사)에서도 공식 연구 안건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김 목사뿐 아니라 그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과도하게 비호했던 인사 등에 대해서도 더불어 연구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김성로 목사가 소속한 기침 교단이 어떤 검증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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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총회 발표 2017-02-07 00:44:53
본 총회 소속인 춘천 김성로목사에게는 어떤 이단성도 없다. 그야말로 복음적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대위원장 한명국목사가 밝힌 성명서가 그대로 맞음을 확인해 드리고,
미남침례 조사보고서도 그대로 맞음을 확인해 드립니다.

차후로 본 총회 소속인 김성로목사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국민일보에 발표되었듯이 미국 정2철이라는 무소속 교단 목사에게 이단성이 엄청 많으니 조심하시길.

다른부활 타도 2017-02-04 22:07:49
이대위원장에 선출된 진용식목사님에 대해 이단 사역자들이 귀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단사역자랍시고 이단을 옹호하고 풀어주는 행태에 실망했던 사람들이 진용식목사님의 선출을
반기고 있으며 향 후 활동에 대해 기대하고 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먼저 춘천한마음교회를 세밀하게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금전공세가 있다면 과감히 뿌리칠 것으로 믿습니다.

기침 이대위 재조사 2017-02-04 13:35:01
셋째. 김성로목사는 마귀가 사람들의 시선을 십자가의 죽은예수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게 하여 부활을 못 보게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시대의 교회가 비참해졌다고 말합니다. 즉 마귀가 십자가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게 하여 복음을 가리 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만 전하니까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고 말하며 부활신앙으로 돌아오면 교회가 부흥된다고 말합니다. 기독교 침례회 이단대책위원회는 김성로목사의 이와 같은 주장에 동조하시는지 입장을 밝혀 주시고 죽은 예수는 십자가인데 십자가에서“죽은 예수”를 믿으면 안 되는지도 밝혀 주기 바랍니다.

기침 이대위 재조사 2017-02-04 13:34:22
기독교 침례회도 김성로목사와 같은지 여부를 밝혀 주시고 그렇지 않다면 김성로목사가 왜 가는 곳마다 고전 5장 17절을 내세우는지, 무슨 목적으로 고전 15장 17절을 내세우는지 그 이유를 밝혀주기 바랍니다.

기침 이대위 재조사 2017-02-04 13:33:53
장로교의 정통교리는 십자가 외에는 죄사함을 줄 수 없으며 십자가 외에는 구원받는 방법이 없음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부활은 죄문제와 구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반대로 죄 문제가 십자가에서 완성되어야 부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성로목사는 부활이 죄를 없앤다는 뜻으로 고전 15;17절을 왜곡하여 가르쳐 십자가만의 유일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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