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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을 위한 성경공부[기독론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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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을 위한 성경공부[기독론 5편]
  • 기독교포털뉴스
  • 승인 2016.04.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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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장 미카엘이 예수 그리스도”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는 성경해석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며 예수를 ‘천사’라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물론 천사도 그냥 천사는 아니다. '장'을 붙여서 천사중 가장 우두머리에 해당된다고 한다. 

 

“성서는 미가엘이 지상 생애 전과 후의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다른 이름임을 알려 준다. 그처럼 결론 내릴 수 있는 성경적 이유를 고려해 보자.”(여증 공식 웹사이트 참고 https://www.jw.org/ko/publications/books/%EC%84%B1%EC%84%9C%EC%9D%98-%EA%B0%80%EB%A5%B4%EC%B9%A8/%EC%B2%9C%EC%82%AC%EC%9E%A5-%EB%AF%B8%EA%B0%80%EC%97%98%EC%9D%80-%EB%88%84%EA%B5%AC%EC%9D%B8%EA%B0%80-%EC%98%88%EC%88%98/#?insight[search_id]=9c79564e-6685-4fc3-a941-4763f03ba1dc&insight[search_result_index]=1)

여증에서 천사장 미카엘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다른 이름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세 가지 정도다. 여증의 주장을 그대로 기재하면 다음과 같다.

천사장 미카엘과 예수
“부활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데살로니가 전서 4:16에서는 ‘주께서 친히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으로 ···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이라고 알려 준다. 이처럼 예수의 음성은 천사장의 음성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성구는 예수가 바로 천사장 미가엘이심을 시사한다”

군대 지휘관 미카엘과 예수
“성서는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그 천사들과 맞서 싸웠다’고 알려 준다(요한계시록 12:7). 따라서 미가엘은 충실한 천사 군대를 이끄는 지휘관이다. 그런데 요한 계시록에서는 예수도 충실한 천사 군대를 이끄는 지휘관으로 묘사한다(요한 계시록 19:14-16)”

미카엘의 지휘와 예수
“(마태복음 13:41; 16:27; 24:31; 베드로 전서 3:22) 하느님의 말씀 어느 곳에서도 하늘의 충실한 천사 군대가 미가엘이 지휘하는 무리와 예수가 지휘하는 무리, 이 두 무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 주지 않는다. 따라서 미가엘은 바로 하늘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이상 여증 공식 홈페이지 참고).

천사장 미카엘이 예수 그리스도인가?
1. 다음 말씀을 읽고 답해보자. 먼저 살전 4:16이다.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무엇과 ‘함께’오시는지 3가지를 기록해보자.

“그것은 주님이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실 때 그리스도를 믿다가 죽은 사람들이 먼저 부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공동번역).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이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먼저 일어나고”(새번역).

“For the Lord himself will come down from heaven, with a loud command, with the voice of the archangel and with the trumpet call of God, and the dead in Christ will rise first.”(NIV).

“주께서 친히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으로 하느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 있는 사람들이 먼저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여증 신세계역).

모든 번역본에서 주님께서 호령, 천사장의 소리,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신다고 표현한다. 이 말씀은 주의 재림의 엄위함, 광대함, 신적 권위를 묘사하는 말씀이지 결코 ‘천사장이 곧 예수다’라고 증명할 수 있는 구절이 아니다. 예수께서 오실 때 ‘호령’, ‘천사장의 소리,’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온다고 말씀하셨는데 천사장이 예수라고 하면, 예수가 예수와 함께 온다는 이상한 말이 돼 버린다. 여증에서 성경 구절을 억지로 꿰어 맞췄을 뿐이다.

ὅτι αὐτὸς(친히) ὁ Κύριος(주께서) ἐν(~과 함께) κελεύσματι(호령), ἐν(~과 함께) φωνῇ(소리) ἀρχαγγέλου(천사장 - 관사 생략)) καὶ ἐν σάλπιγγι Θεοῦ, καταβήσεται ἀπ’ οὐρανοῦ, καὶ οἱ νεκροὶ ἐν Χριστῷ ἀναστήσονται πρῶτον(Nestle GNT 1904).

 

헬라어를 그대로 직역하면 친히 주께서 호령과 함께, 천사장의 소리와 함께, 그리고 하나님의 나팔과 함께라고 번역할 수 있다. 주께서 ~과 함께 오신다는 의미이지 주님께서 천사장이란 의미가 아니다. 만일 천사장의 소리와 함께 온다고 천사장이 예수라고 주장하는 여증의 방식대로라면 하나님의 나팔과 함께 오신다고 했으니 여증은 하나님도 예수라고 해야 맞다. 그런데도 여증은 예수는 하나님은 또 아니라고 주장한다. 여증의 모순된 성경해석의 단면일뿐이다.

살전 4:16에 대한 주석을 참고로 살펴보자.
“주께서 호령으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16절). 그는 하늘에서부터 이 세상의 공중으로 내려오실 것이다(17절). 그 나타나심은 영광과 능력, 곧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 가운데서 되어질 것이다. 이 위대하신 구원자가 되시며, 심판주가 되시는 이의 영화로우신 현현은 하나님의 나팔로 좇아 선포되어질 것이다”(매튜헨리 주석).

“주의 위엄을 강조하고 그 날의 큰 것을 강조하는 화려한 행렬에 적합한 것이다”(NIC 신약주석).

초림과 확연히 다른 재림의 모습을 묘사하기 위해 ‘호령’, ‘천사장의 소리’, ‘하나님의 나팔’이 언급된 것이지 그리스도께서 천사장의 소리를 내니 그가 곧 천사장 미카엘을 의미한다는 말씀이 아니라는 게 명백하다.

예수가 미카엘과 같은 군대 지휘관인가?
“성서는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그 천사들과 맞서 싸웠다’고 알려 준다(요한계시록 12:7). 따라서 미가엘은 충실한 천사 군대를 이끄는 지휘관이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도 충실한 천사 군대를 이끄는 지휘관으로 묘사한다(요한계시록 19:14-16).”
따라서 군대 지휘관 미카엘이 예수라고 여증은 주장한다. 성경구절을 직접 확인해보자.

1. 미카엘이 전쟁을 이기자 누구의 구원·능력·나라·권세가 나타난다고 말씀하는가?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앞 뒤 구절을 보자(계 12:6~12). 미가엘이 용과 더불어 싸운 존재로 묘사된 건 분명하다. 그러나 그가 전쟁에 승리함으로 하나님의 구원·능력·나라·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고 말씀한다. 천사장의 승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다는 말씀이지 천사장이 곧 그리스도라는 의미가 아니다. 결국 천사장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싸우는 군대의 장관으로 묘사됐을뿐 그 미가엘이 그리스도와 동일하다는 증거구절이 될 수 없다.

2. 윗 구절에서 미가엘의 전쟁은 결국 누구를 위한 전쟁임을 알 수 있는가?

3. 형제들도 전쟁에 참여한다. 마귀 사탄을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이라고 말씀하는가? 두 가지를 써보자.
1) 어린양의 피
2)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4. 위 말씀에서 언급한 전쟁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세계대전일까?
미카엘의 전쟁은 곧 하늘에서 일어난 전쟁이며, 그의 승리로 마귀, 사탄이 내쫓기고 곧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라고 말씀한다. 이는 미카엘의 전쟁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한 전쟁이지 곧 미카엘이 그리스도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 구절에서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구원·능력·나라는 그리스도의 권세와 동일하게 언급됐다는 점이다.

신세계번역도 “나는 하늘에서 큰 음성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세와 왕국과 그분의 그리스도의 권위’가 나타났다.”라고 번역했다. 하나님의 권세·구원·왕국은 그리스도의 권위와 동등하게 표현된다. 결국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함께 영광받을 존재임이 명백하다.

계 12:10의 다른 번역을 살펴보자.
“그때 나는 하늘에서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야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능이 나타났다.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우리 형제들을 고소하던 자가 이제 쫓겨났다”(현대인의 성경)

“그 때 나는 하늘에서 큰 음성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은 쫓겨났다. 밤낮으로 우리 하느님 앞에서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이 쫓겨났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나타났고 하느님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공동번역)

5. 그리스도께서 만국을 치겠다고 하신다. 여증은 미카엘이 군대장관이듯 예수께서 그러하시다며 미카엘이 곧 예수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 할 말씀이 있다. 그리스도의 옷과 다리에는 어떤 이름이 쓰여 있다고 하는가?

계 19:14-16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개역개정)

“그리고 하늘의 군대가 희고 깨끗한 모시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분을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분의 입에서는 모든 나라를 쳐부술 예리한 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친히 쇠지팡이로 모든 나라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전능하신 하느님의 분노의 포도를 담은 술틀을 밟아서 진노의 포도주를 짜내실 것입니다. 그분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모든 왕의 왕, 모든 군주의 군주"라는 칭호가 적혀 있었습니다.”(공동번역).

“그리고 희고 깨끗한 모시 옷을 입은 하늘의 군대가 흰 말을 타고 그분을 따르고 있었으며
그분의 입에서는 모든 나라를 칠 날카로운 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쇠막대기로 모든 나라를 다스릴 것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을 것입니다. 또 그분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왕들의 왕, 주들의 주'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현대인의 성경)

“그분의 입에서는 날카롭고 긴 칼이 나오는데, 그분은 그 칼로 나라들을 치시고 쇠지팡이로 그들을 다스리실 것이다. 또한 그분은 전능자이신 하느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틀을 밟으실 것이다. 16 그분의 겉옷 넓적다리 부분에는 ‘왕들의 왕, 주들의 주’라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다”(신세계번역)

Nestle GNT 1904
“καὶ ἔχει ἐπὶ τὸ ἱμάτιον καὶ ἐπὶ τὸν μηρὸν αὐτοῦ ὄνομα γεγραμμένον ΒΑΣΙΛΕΥΣ(King) ΒΑΣΙΛΕΩΝ(of Kings) ΚΑΙ(and) ΚΥΡΙΟΣ(Lord) ΚΥΡΙΩΝ(of Lord).”

만왕의 왕과 만주의 주는 누구에게 할 수 있는 표현인가? 천사에게 할 수 있는 말일까?
단 8: 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궤휼을 이루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한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을 말미암지 않고 깨어지리라

딤전 6: 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Nestle GNT 1904
ἣν καιροῖς ἰδίοις δείξει ὁ μακάριος καὶ μόνος Δυνάστης, ὁ Βασιλεὺς(The King) τῶν(of those) βασιλευόντων(being kings) καὶ(and) Κύριος(Lord) τῶν(of those) κυριευόντων(being lords).

계 17: 14 저희가 어린 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14 그들은 ‘어린양’과 싸우겠지만, ‘어린양’은 주들의 주이며 왕들의 왕이므로 그들을 이길 것이다. 또한 그분과 함께 있는 사람들, 곧 부르심을 받고 선택된 충실한 사람들도 이길 것이다.”(여증 신세계역)

다른 성경과 비교해 보면 만왕의 왕, 만주의 주는 성경에 딱 3번 등장한다. 그리고 그 대상은 오직 하나님께만 표현된다. 그리고 성경의 저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동일하게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고 하신다. 성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성자 하나님)를 동일한 하나님으로 보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표현이다. 만일 여증의 주장대로 미카엘이 그리스도면 미카엘, 곧 천사도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고, 그도 곧 하나님처럼 경배 받을 대상이라는 이상한 주장이 되고 만다.

지난번 공부한 내용을 되새김질 해보자. 그리스도는 경배를 받으실 분인가 말이다. 
1.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누군지 먼저 생각해보자.

2. 그 다음 계시록 5:12~14 말씀을 읽어본다. 그리고 빈칸에 어떤 말이 들어갈지 생각한 다음 알맞은 단어를 채워보자.

“큰 음성으로 이르되 (     )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      )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      )하더라.”

“11 그리고 내가 보니, 왕좌와 생물들과 장로들 둘레에 있는 많은 천사들의 음성이 들렸다. 그들의 수는 수만의 수만 배이며 수천의 수천 배였는데, 12 그들은 큰 소리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영예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합니다” 하고 말했다. 13 그리고 나는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 곧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왕좌에 앉아 계신 분과 ‘어린양’에게 찬송과 영예와 영광과 위력이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바랍니다.” 14 그러자 네 생물은 “아멘!” 하고 말했고, 장로들은 엎드려 숭배했다.(여증 신세계역)

성경에서는 예수님께 예배하는 게 분명하다. 어린양이 찬송과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다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참고 구절로 계시록 7:10~12을 보자.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

“그들은 계속 큰 소리로 외쳤다. ‘우리의 구원은 왕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양’에게 있습니다.’ 11 모든 천사들은 왕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 둘레에 서 있다가 왕좌 앞에 얼굴을 숙이고 엎드려 하느님을 숭배하며 12 말했다. “아멘! 찬양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느님께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여증 신세계번역).

예수 그리스도는 경배와 예배를 받으실 존재인 반면 천사는 경배받을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위의 말씀에서 확인했듯이 그리스도는 경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반면 천사는 다르다.

히브리서 1장은 천사와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다른 존재인지를 설명한다. 3절부터 14절까지 읽어보자. 

히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그리스도는 경배받으실 분이지만 천사는 경배를 받아서도 해서도 안되는 대상이다. 천사 스스로 그것을 거절한다. 
계 22: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계 22:9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미카엘이 천사를 지휘하니, 동일하게 천사를 지휘하는 예수가 미카엘인가?
다음은 여증의 주장이다.
“(마태복음 13:41; 16:27; 24:31; 베드로 전서 3:22) 하느님의 말씀 어느 곳에서도 하늘의 충실한 천사 군대가 미가엘이 지휘하는 무리와 예수가 지휘하는 무리, 이 두 무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 주지 않는다. 따라서 미가엘은 바로 하늘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이상 여증 공식 홈페이지 참고). 여증이 근거구절로 제시하는 몇 구절을 살펴보자.

마 13:41
1. 다음 구절에서 누가 천사들을 보낸다고 말씀하시나?
마 13: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2. 위 구절은 천사들을 보내 심판할 수 있는 권세가 누구에게 있다는 말씀인지, 다음 구절들을 참고해서 답해 보자.

참고 구절:
삼하 24: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대하 32: 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얼굴이 뜨뜻하여 그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단 6: 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마 16: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1. 인자이신 예수께서는 장차 무엇과 함께 오시나?

눅 9: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의 영광과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 중에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럽게 여길 것입니다.”(여증 신세계역).

2. 그의 오심은 초림과 어떤 점에서 다른가? 생각나는 대로 답해 보자.

# 누가는 마태나(마 16:27), 마가(막 8:38)와 달리 '자기와 천사의 영광'을 첨가하여 "자
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이라는 삼중(三重)의 영광 형식으로 표현함으로
써 재림주로 오실 예수의 영광스러움을 강조한다. 영광스러운 예수의 재림은 사람들을
행위에 따라 심판하기 위함이라는 사실(마 16:27)에 주목하자(후크마 주석).

그리스도의 오심이 얼마나 영광된 것인지를 표현하는 말씀을 여증은 인자=미카엘이라는 엉뚱한 증거 구절로 삼아 버렸다.

마 24: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여증은 그가 ‘천사들을 보내리니’라는 말씀을 또다시 예수=미카엘이라는 근거 구절로 삼고 있다. 이미 마 13:41 해설에서 설명했으니 이 구절은 생략한다. 반복하지만 인자=미카엘이라는 근거 구절이 아니다. 앞 뒤 구절을 같이 보면 자명하다.

29절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절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절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베드로전서 3: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그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셔서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최고의 권세와 모든 피조물로부터 존귀를 받으시는 영광 중에 거하신다(시 110:1; 롬 8:34).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 - 여기에 나오는 세 가지 존재들 즉 '천사'와 '권세', 그리고 '능력'은 강력한 힘을 지닌, 선한 천사나 악한 천사의 구별없이 영적 세력을 의미한다(롬 8:38; 고전 15:24; 엡 1:21) 이들은 영적 존재로서 일시적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나 결국 하나님 우편에 계셔서 온세계를 다스리시는 그리스도께 무릎을 꿇고 말 것이다(후크마 주석).

하나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는 모든 경배를 받는 존재로 묘사된다.
시 110: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으라 하셨도다 시 110: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홀을 내어 보내시리니 주는 원수 중에서 다스리소서(개역한글)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의 적들을 너의 발판으로 삼을 때까지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여증 신세계역).

시 110: 5 주의 우편에 계신 주께서 그 노하시는 날에 열왕을 쳐서 파하실 것이라
막 14: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막 16: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골 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히 1: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그리스도께서 앉으셨다. 그런데도 여증은 그곳에 앉은 분이 천사장 미카엘, 결국 천사라는 비성경적 주장을 한다. 이는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는 연장선상의 성경해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은 ‘그가 천지를 다스리도록 임명받으신 것과 그에게 위임된 지배권의 소유를 정식으로 허락받으신 것, 그리고 이를 오직 한번만이 아니라 심판하기 위해 재림하시기까지 계속 소유하도록 허락 받으셨다’는 말과 동일하다는 칼빈의 지적과 완전히 일치한다”(루이스 벌코프, 권수경·이상원 옮김, 조직신학,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3년, 58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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