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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단검증 특별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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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이단검증 특별위 본격 가동
  • 정윤석
  • 승인 2015.05.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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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요 교단 총회 전, 류광수·고 박윤식 목사 검증 결과 발표예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기총) 이단검증특별위원회(위원장 오관석 목사)가 5월 22일(금) 오후 2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6-3차 위원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검증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사진 우측)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는 구춘서 교수(사진 좌측)

위원장 오관석 목사가 주제한 회의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단검증특별위원회가 새로운 위원회로 구성이 되어 회의한 내용은 이단검증특별위원들이 검증에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준비 및 제공하는 것과 여기에 참여한 전문위원들이 모든 자료를 가지고 검증하여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며 “앞으로 검증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검증연구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단검증특별위원회는 전문위원으로 기독교한국침례회 김형묵 목사(성지교회 담임),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영석 교수(협성대학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김호성 목사,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장계은 교수(서울기독대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장동민 목사(백석대학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구춘서 교수(한일장신대학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재정 목사(익산 삼광교회)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그리고 추후 몇 사람을 더 추가할 수 있음을 밝혔다.

전문위원을 대표하여 인사한 구춘서 교수는 “한국교회를 지도하고 이끌어가는 기관들이 나누어져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한국교회가 새롭게 하나가 되고 일치하고 협력하는 모양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대의 명목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교단의 입장을 잘 설명하고 그 입장을 가지고 활동을 하되,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확인한다고 하면 참여할 이유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라고 교단에서 주문했다. 기존 자료 외에 교단에서 가지고 있는 자료들도 활용해서 연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 일정의 건(예정)을 논의하면서 연구 일정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과 날짜는 전문위원들이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9월 각 교단 총회가 있기 전에 결과보고가 총회로 전달되어 한국교회가 일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추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크리스천 노컷뉴스는 한기총의 이단검증특별위원회와 관련 장신대 허호익 교수와 총신대 박용규 교수도 이단검증 전문위원으로 이단재심 과정에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5월 22일 보도했다. 

한편 교계의 한 관계자는 다락방 류광수 목사의 경우 한기총에 매우 깊게 관여했었다며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결의대로 한기총이 다시 이단시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의 경우도 고인이 된 사람을 재검증할 필요까지 있겠느냐는 여론이 힘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기총 이단검증특별위의 결론이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결의와 동일하게 내려져 다락방 류광수 목사와 고 박윤식 목사에 대해 '이단' 또는 '이단성이 있다'고 결정된다 해도 과연 한기총 임원회와 실행위원회, 총회까지 통과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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