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교'로 규정된 전능신교(일명 동방번개파, 여자 교주 양스헝빈 楊向彬)가 이젠 길거리로 나와 대대적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10월 20일 대전 월평역 인근에서 길거리 포교에 나선 전능신교 신도들이 홍보물을 전시하고 있었다(사진 대전종교문제연구소 제공).
전능신교에 대해 국내 교단 중 예장 통합측이 2013년 98회 총회에서 “여자 그리스도에게 순종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극단적인 이단 단체”, 예장 고신측이 2013년 63회 총회에서 “중국에서 넘어온 이단단체로, 양상빈이라고 하는 여성 재림그리스도를 믿고 있다”, “삼위일체론, 기독론, 구원론에 이르기까지 정통교회의 사상에서 벗어난 이단사상을 가지고 있는 단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조선·중앙·동아일보 등에 올 상반기에만 288회의 광고를 게재하는 등 지금까지 기존의 어떤 이단단체도 보여주지 않았던 막강한 물량공세를 한국사회를 향해 퍼붓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홍보 활동이 어떤 식으로 변신해갈지 한국교회가 예의주시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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