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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100만여 영혼, 이단에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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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100만여 영혼, 이단에 뺏겼다”
  • 정윤석
  • 승인 2013.07.25 0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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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달익 총회장, 이단경계주일 담화문서 안타까움 토로
▲ 손달익 총회장

예장 통합측 손달익 총회장이 이단경계주일을 맞아 이단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총회장 담화문을 발표했다. 손 총회장은 2013년 8월 4일자로 발표한 담화문에서 “한국교회는 이단으로 인한 많은 피해를 경험하며 그 폐해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며 “이단으로 인해 수많은 교회들이 분열을 경험하였고, 성도들의 가정이 파괴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천하보다 소중한 100여 만 명 성도들의 영혼을 잃었다”고 가슴 아파했다. 

손 총회장은 이 담화문에서 7가지 핵심 이단 경계사항을 강조했다. △이단문제, 예방이 최선 △이단정보, 성도들에게 신속 전달 △신천지 위장문화·봉사·대학 동아리 조심 △인터넷 이단 정보 접촉 금지 △교회밖 성경공부 경계 △정기적 이단대처 세미나 △이단자, 전문가 상담연결 등이다.


다음은 손달익 총회장의 이단경계주일 담화문 전문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총회 산하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 위에 항상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는 8월 4일은 본 교단이 교회를 이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정한 이단경계주일입니다. 한국교회는 이단으로 인한 많은 피해를 경험하며 그 폐해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단으로 인해 수많은 교회들이 분열을 경험하였고, 성도들의 가정이 파괴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천하보다 소중한 100여 만 명 성도들의 영혼을 잃었습니다. 또한 이단들로 인해 기독교가 부도덕한 종교로 오해되므로 기독교의 대 사회적 신뢰도가 추락되고 이로 인해 복음전도의 문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본 교단은 이와 같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면서 지역교회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이단에 대처하도록 협력을 구하고 있습니다.

첫째, 이단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예방입니다. 교회마다 이단경계주일을 지키는 것 자체가 예방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신학자와 목회자, 이단연구가들과 성도들이 힘을 합하여 예방에 힘쓴다면 이단으로부터 교회와 성도들을 능히 지켜낼 것입니다.

둘째, 이단에 대한 정보를 교인들에게 신속하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단 산하 교회목회자들이 본 교단에서 발행한 이단에 대한 자료집들을 숙지하고 성도들에게 교육시키므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필요한 예방조치입니다.

셋째, 이단에 속한 단체들을 알려 미혹되지 않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단들은 기성 유명 단체와 이름을 유사하게 지어 혼돈하게 하고, 이름을 자주 바꾸어 혼란스럽게 하여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신천지의 경우 위장 문화센타, 위장 봉사단체, 위장 대학 동아리가 가장 많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넷째, 인터넷 지식정보를 경계해야 합니다. 인터넷은 이단들이 자신들의 포교활동을 위하여 사용하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초신자와 자녀들이 인터넷에서 이단 사상을 접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교회 밖의 성경공부를 경계해야 합니다. 이단들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교회 밖의 성경공부를 통하여 미혹하려고 합니다. 성도들이 교역자의 허락 없이 어떤 형태의 성경공부라도 외부에서 하지 않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가능하면 이단에 대한 집회와 강의를 정기적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교회 교역자, 신학자, 이단전문연구가, 이단에서 탈퇴하신 분 등을 강사로 모시고 특별집회를 하며 이단에 대한 비판 강의를 하는 것은 이단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일곱째, 이단에 빠진 자들이 있다면 배척하고 치리하기 전에 먼저 사랑으로 기도하며 교훈하고, 신속하게 전문연구가들의 상담을 받도록 선도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이단경계주일을 지키므로 진리의 집인 하나님의 교회가 더욱 든든하게 서가기를 기원합니다.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요이 1:10)

2013년 8월 4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손달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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